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주부 집에서 뭐하세요?

....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17-08-30 14:40:43

정확히는 내년에 사십 지금은 서른아홉이지만



82를 봐도 그렇고 다른데를 봐도

제 주위는 집에 있는 주부가 없어요

다들 돈 번다고 나가 있고


저도 취직해야 하는데

사람만나기 싫다는 핑계로 집에 있네요 --::

집에서는 혼자서도 잘 놀고

밖에 안나가도 재밌는데

밖에 나가면 방안퉁수 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혼자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집에만 있는데

더이상은 안될거 같아요

취업을 하든 취미활동을 해야 하든

설마 저 같은 사람은 없겠지요


IP : 121.186.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2:49 PM (121.128.xxx.224)

    40대 초반 직장인인데, 제가 주부라면 반나절은 운동만 하겠어요..

  • 2.
    '17.8.30 3:04 PM (182.239.xxx.110)

    요즘은 그렇군요 50대인 나는 죄다 주변이 전업인데...
    전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빨래하고 장보고 저녁 준비하면 하루가 다가요.
    카톡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가끔 낮잠도 자고 ... 하루가 너무 금방가요

  • 3. ...
    '17.8.30 3:07 PM (1.237.xxx.189)

    이거 하고 있잖아요
    고학년 되면 일해볼려구요
    능력이 없어 공장이라도 나가봐야하나 싶은데 동네엄마들 창피스러워서 ㅋㅋㅋ

  • 4. 전..
    '17.8.30 3:10 PM (211.55.xxx.240)

    전업인데 무지 바빠요.. 아니 바쁘게 살려고 노력해요.. 새벽5시30분에 일어나 남편 아침먹여 출근시키고 새벽운동(집에서 요가..)하고 아이들 밥먹이고 학교 보내요.. 커피한잔 마시고 좀 쉬였다가 또 운동가요.. (수영, 헬스) 친구들하고 점심먹고 두시쯤 들어와서 아이들 맞이하고 간식준비하고.. 공부좀 봐주고..
    저녁준비하면서 책도 읽고.. 서핑도 하고.. 그리고 저녁먹어요.. 9시쯤되면 또 저녁운동하고 공부하고 10시쯤 잠들어요.. 하루가 너무 바빠요..

  • 5. 윗님 대단
    '17.8.30 3:13 PM (1.238.xxx.39)

    하루에 운동 세 타임이나!!!!
    에너지 대단하시네요.
    운동해서 에너지가 생기는건지?
    에너지가 있어 운동이 가능한건지 궁금해지는?

  • 6. 운동하면 에너지가 생겨요
    '17.8.30 3:17 PM (211.208.xxx.110)

    윗님은 아니지만 저도 프리라 일 없을땐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요. 새벽엔 새벽 산책 30분. 아이들 등교한 후로 두 시간 가량 운동 샤워후 아점 그리고 아이들 하교후 잠시 합기도 가는 한 시간 동안 또 걷기 산책해요. 하루에 8키로 이상은 걷고 뛰나 봐요.

  • 7. ...
    '17.8.30 3:21 PM (115.138.xxx.72) - 삭제된댓글

    주택이라 텃밭 가꾸고 살아요.

  • 8. 몸짱
    '17.8.30 4:04 PM (1.245.xxx.103)

    몸짱되려고 낮종일 운동 남는시간 책보고 식사준비 등등 하구 저녁엔 메이크업 배워요

  • 9. 왜이리 바뿔까
    '17.8.30 4:09 PM (124.53.xxx.131)

    사십대는 넘었지만 하루가 금방 가요.
    죙일 틀어박혀 책이나 보면 좋겠어요.
    특별히 내노라 하게 하는건 없는데 늘 바빠 허덕거려요.

  • 10. ,,,
    '17.8.30 4:19 PM (1.235.xxx.58)

    전 아이 하나..워낙 집순이라 어딜 나가는거 싫어해서 작년부터 집에서 재택으로 학습지 봐줘요..애들 오는것도 아니고 컴으로 봐주니 그냥 편하네요.

  • 11. ..
    '17.8.30 4:57 PM (175.115.xxx.174)

    윗님, 재택 학습지 일은 어떻게 구하셨나요?
    학습지 회사에 소속되어서 일하시는 건지 문의드립니다

  • 12. ..
    '17.8.30 5:25 PM (110.70.xxx.4)

    그것도 40초반일때나 열심히 일하죠
    중반 넘어가면 안쓰는 직종이 훨씬더 많아요
    걍 집에서 있어요 좋네요

  • 13. ,,,
    '17.8.30 5:59 PM (1.235.xxx.58)

    회사에 소속되어서 일하고 있구요...영업은 빨간펜 선생님들이 해주구요..전 영어 맡고 있어요..그냥 집에서 컴으로 애들 접속하면 10분씩 봐주고 있어요..

  • 14. ..
    '17.8.30 6:47 PM (175.115.xxx.174)

    네.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898 서울 날씨 - 오늘 반팔 입으시나요? 7 날씨 2017/08/31 2,313
723897 수요미식회보시는분 6 .. 2017/08/31 3,446
723896 29일에 북한이 미사일 쏜 이유 2 8월 29일.. 2017/08/31 1,313
723895 긴머리가 더 예뻐보이죠 30 머리 2017/08/31 7,445
723894 해외에서 사용 중인 한국 코스트코 회원카드를 분실한 경우 3 코스트코 2017/08/31 2,894
723893 수입아몬드 씻지않고 드시나요? 10 ,,, 2017/08/31 3,907
723892 정말 비굴해보여요.. 1 Mbc공범자.. 2017/08/31 1,116
723891 신생아 키우면서 사이좋던 시어머님과 트러블 생길거 같아요 ㅜ 26 초보맘 2017/08/31 6,198
723890 아이유가 진짜 욕먹는 이유. 59 2017/08/31 24,871
723889 아까초등교사가학생에게보냈다던사진이요 19 ㅇㅇ 2017/08/31 22,348
723888 설경구 말하는 뽄새 2 올빼미 2017/08/31 2,647
723887 주노플로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10 서른넷 2017/08/31 1,329
723886 직장내 신입 여직원 차 심부름ㆍ청소등 22 자유 2017/08/31 3,770
723885 김광석은 노래를 참 편하게 불러요 7 햇살 2017/08/31 1,078
723884 아래글 파일열지마세요 신고합니다. 3 ... 2017/08/31 1,374
723883 무식해서 자기 요리로 아이를 아프게하는 엄마들에게 33 바보 2017/08/31 6,814
723882 반대로 남편한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시나요? 12 그렇담 2017/08/31 2,880
723881 서민정딸 예쁘네요 5 .. 2017/08/31 4,432
723880 야채값, 과일값, 고기값이 제발 좀 상식적이면 좋겠어요... 41 라라라 2017/08/31 5,423
723879 마트에서 있던일인데요 째려봄을 당할일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14 ........ 2017/08/31 4,041
723878 알바생이 일하러와서..책을 자꾸봐요.. 43 커피숍을 하.. 2017/08/31 22,255
723877 아이랑 있으면 원래 이렇게 진빠지나요? 6 2017/08/31 1,546
723876 그 여교사 신상공개대상 아니래요 15 ... 2017/08/31 5,122
723875 베스트글보니 여교사글만.. 8 ㅌㅌ 2017/08/31 1,791
723874 애가 초등저학년이신 분들 부러워요 7 dgh소 2017/08/31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