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그냥 되는대로 쓰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외벌이구요
남편 월수 380만원
아파트대출 월 85만원
관리비 가스비 20만원
부부 통신비 20만원
남편 연금보험 30만원
아이치료비 20만원 보험비 5만원
고정적으로 매달 지출하는 돈이구요
한번씩 자동차세 재산세 등등 세금 내구요.
나머지 돈은 각자 알아서 카드로 씁니다.
근데 남편이 카드값 많이 나온다고 뭐라해요.
빵꾸나게 생겼다고 매달 말합니다.
저더러 어쩌라구요...??
그럼 생활비를 얼마를 달라. 거기 맞춰서 생활하겠다 하니
그렇게도 안하고.
아님 당신이 용돈을 정해놓고 써라 하니 그것도 싫다하고.
ㅅㅂ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나요?
서로서로 눈치보면서 야금야금 돈 쓰는 부부요.
제가 카드쓰면 남편한테 바로 문자 갑니다. 남편 카드라서.
하지만 저는 남편이 어디에 어떻게 돈쓰는지 몰라요.
담배값 교통비(지하철 택시비)는 고정이고
한번씩 술자리 가지고
편의점 군것질 자주하고 시댁가면 돈쓰고.
시댁에서 쓰는 돈이 매달 20만원 정도고요.
친정은 멀어서 안가요.
암튼 이런데요, 어떻게 돈관리를 해야할까요???
1. ..
'17.8.30 9:06 AM (118.36.xxx.221)님도 돈벌라고 댓글 달릴겁니다.
2. ...
'17.8.30 9:09 AM (39.7.xxx.124)진짜 여긴 여자가 돈 안벌면 잡아먹으려고 해요.ㅋㅋㅋ
3. ...
'17.8.30 9:09 AM (114.204.xxx.212)380으로 고정비 보면 그리 막 쓸것도 없어보여요
마이너스만 안나면 ... 대출금은 저축인셈이고요
우리도 그냥 써요 수입이 좀 넉넉한 편이라 그리 신경안씁니다만 ....4. ...
'17.8.30 9:09 AM (114.204.xxx.212)카드 없애고 현금 쓰면 좀 낫긴할거에요
5. ᆢ
'17.8.30 9:10 AM (58.227.xxx.172) - 삭제된댓글님도 돈벌라고 댓글 달릴겁니다.222222222222
아이한테 지출한다는 돈내역이 없는걸로보아
자식은 아직 없는거?
그럼나가서 돈버세요6. 가을
'17.8.30 9:10 AM (49.164.xxx.133)김생민 영수증에 한번 보내보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7. ....
'17.8.30 9:12 AM (14.39.xxx.18)외벌이 고정된 수입에 고정지출 외에 어디다 뭘쓰는지 서로 모르는데 어쩌겠어요. 막쓰다 다 같이 망하는거죠.
8. 원글
'17.8.30 9:12 AM (49.170.xxx.16)각자 정해놓고 쓰자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그렇게 안하네요 무슨심리인지?
남편이 돈 더 많이 쓰는것 같은데
생활비를 딱 정해버리면 자기 맘대로 못쓰니까??
참나....9. ...
'17.8.30 9:14 AM (39.7.xxx.124)그럼 두분 다 노후대책은 전무한 거네요?
10. 음
'17.8.30 9:15 AM (211.114.xxx.77)둘이 맞대고 고민을 구체적으로 하셔야죠. 예산을 짜셔야죠.
총 수입이 얼마. 총 저축액 얼마. 생활비로 얼마까지 쓰고. 뭐는 얼마까지 쓰고.
이렇게 정해놓고. 쓰셔야죠.11. 원글
'17.8.30 9:16 AM (49.170.xxx.16)대출은 2년 남았고
아이는 4살이고 노후대책은 물려받을
재산이 조금 있어요.12. ...
'17.8.30 9:16 AM (39.7.xxx.124) - 삭제된댓글노후걱정없으면 그냥사세요.
13. ...
'17.8.30 9:19 AM (39.7.xxx.124)벌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솔직히 쓰잘 것도 없네요. 노후걱정 없으면 그냥 쓰면서 사세요.
14. ........
'17.8.30 9:19 AM (175.192.xxx.37)두 분이 서로 기싸움하고 있나봐요.
카드 결제 때 남편이 신경쓰는 비용이 있을 것 같은데요.15. ...
'17.8.30 9:19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대출끝나면 좀 낫겠네요. 둘째 안낳고 좀 물려받고 하면 크게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저도 의아한게 최대한 먹거리 마실거리 싸들고 할인받아 놀러가도 어느새 10만원 쓰고있더라구요. 집에만 붙어있을거 아니면 물가가 비싸서 참 힘들어요.16. 원글
'17.8.30 9:24 AM (49.170.xxx.16)방금 남편과 통화했어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상의하기로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17. ...
'17.8.30 9:30 AM (1.237.xxx.189)대출 2년 남았는데 걱정 없네요
대출 85만원이 저축이죠
고정비용 빼고 200 남는건데 교육비도 안들어가고
재산세 자동차비용 나간다해도 아껴쓰면 생활비 용돈으로 부족한 비용은 아닌데요
85만원 남는걸로 교육비하면 될꺼고
85만원이나 님이 확보해야겠네요18. ..
'17.8.30 9:3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아이한테 돈 들어갈 일 아직 시작도 안 되었는데..
남편 급여도 많은 편 아닌데, 외벌이..;;;;
저 같으면 진짜 파트타임이라도 해서 단30만원이라도 벌겠네요.
돈도 없으시면서 통신비 20만원이 웬말입니까..19. ...
'17.8.30 9:3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다른 건 몰라도 통신비 20만원은 너무 과하네요
20. 원글
'17.8.30 9:38 AM (49.170.xxx.16)통신비는 남편꺼 비중이 커요
뭐 무제한 데이턴가?
밖에서도 웹툰보고 폰게임 네이버뿜 보는 사람이라..21. ....
'17.8.30 9:39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저도 380에 고정비보니 뭘 딱히 막쓸래야 쓸게 없어보이구요.
월급 들어오면 남편용돈통장, 생활비통장, 공과금통장으로 쫙 자동이체되게 만드세요.
그래야 돈이 어디 들어가고 나간 것도 알고 아껴쓰게 되죠.
서로 눈치 볼것도 없구요22. ᆢ
'17.8.30 9:42 AM (175.117.xxx.158)아직드는돈 없지만ᆢ기본 쓰는거에 애교육비 빼고 님는돈으로 생활해요ᆢ일반가정은요ᆢᆢ대출2년지남 ᆢ그걸로 교육비하고 생활비 보태고요ᆢ통신비는 좀 많네요ᆢ
23. ㅣㅣ
'17.8.30 9:42 A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기본 들어가는게 180 이네요
그럼 200만원 남는데
자동차세,재산세도 내야하고
생활비,외식,주유비...등 생각하면 뭐 막쓰대고 사는 것도
아니네요
아끼면 월40정도 저축할 수도 있을거 같으니
적금을 하나 개설해서 월급날 자동이체로 바로
빠지게 하세요
그럼 남은 돈으로 서로 눈치를 보든 어쩌든
남은 돈에서 살게 되어 있어요
1년 하고 나면 적금액수를 더 올릴지어쩔지 판단도 설거구요24. ....
'17.8.30 9:49 AM (27.101.xxx.186)저희도 비슷해요. 다만 맞벌이인데 생활비 통장에 둘이 돈 비슷하게 넣어놓고 나머지 부분은 각자 해결하는데 그러다보니 양쪽에서 돈이 줄줄 세네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있다보니 저도 쓸데는 쓰자 주의고 제가 터치 안하니 남편도 마찬가지로 펑펑 써제끼네요.
저희는 심지어 집도 없는데 요러고 있어요ㅠㅠ25. 그닥
'17.8.30 9:53 AM (153.140.xxx.201) - 삭제된댓글380 만원에 85만원 대출갚으면 사실 별로 쓸 것도 없어요 380 만원에 많이 쓴다 할 게 별로 없어요 아이도 키우니까요 아주 절약하는 가계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펑펑 쓰는 가계부도 아니에요 평범해 요
26. :::
'17.8.30 9:54 AM (183.99.xxx.80)윗분 말씀처럼 기싸움하는것같네요:
두분모두가 이기적인것같다는생각이.......
남편은 내가번돈인데 왜눈치봐야하냐 하는것같고:
아내분은 그럼나만 절약하고 살자니 손해보는느낌이고....
이런마음으로 상의해도 별다른 좋은결과가 나오지 않을것같네요;
요즘남편들도 혼자모든짐을 짊머 지려고 하지않아서 가정마다 돈때문에 싸우는가정많아요,
아내분도 알바라도 하면서 쌈지돈을 만들어보세요;
내돈모으는재미 솔솔하답니다27. 그닥
'17.8.30 9:58 AM (153.140.xxx.201) - 삭제된댓글그닥
'17.8.30 9:53 AM (153.140.xxx.201)
380 만원에 85만원 대출갚으면 사실 별로 쓸 것도 없어요 380 만원에 많이 쓴다 할 게 별로 없어요 아이도 키우니까요 아주 절약하는 가계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펑펑 쓰는 가계부도 아니에요 평범해 요 기싸움할 돈 없어요 사이좋게 지내세요28. 그닥
'17.8.30 9:58 AM (153.140.xxx.201)380 만원에 85만원 대출갚으면 사실 별로 쓸 것도 없어요 380 만원에 많이 쓴다 할 게 별로 없어요 아이도 키우니까요 아주 절약하는 가계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펑펑 쓰는 가계부도 아니에요 평범해 요 기싸움할 돈 없어요 사이좋게 지내세요
29. 님 쓰는 것부터 체크해보세요.
'17.8.30 10:14 AM (119.203.xxx.70)서로 기 싸움 하고 서로 탓 하는 것 같아요.
님이 먼저 님 쓰는 생활비 내역을 적어보세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그리고 님이 줄여야 할 것 줄이고 난 뒤 그 돈으로 아이 교육비 명목으로 적금 하나 드세요. 1년짜리로
만기되면 다시 연장하듯이...
나이들어보니까 묻어둔 듯 모아둔 돈이 나중에 큰돈 되더이다.
서로 남탓하지 말고 나부터 먼저 아껴쓰세요.30. ...
'17.8.30 10:20 AM (121.88.xxx.9)월수 400도 안되는데 외벌이에 빚지고 집사고 차굴리고... 돈이 어떻게 남나요?
31. 저도
'17.8.30 10:22 AM (219.248.xxx.165)그정도 남편 월급에서 시작해서 대출 1억2천 5년정도에 다갚았어요. 아이 나이도 비슷했고.
한달 총 생활비 포함(기름값 식비 보험료 관리비 등듬 다 포함)270 언저리 나왔고 나머지는 몽땅 대출금 갚는데 넣었어요. 연말에 천만원정도 보너스 나와도 다 대출금 갚고. 또 저도 애들 가르치며 한달 80정도 더 벌었었고요.
저도 알뜰하다 소리듣는 사람인데 원글님네 절대로 많이 쓰는거 아녜요.
그리고 남편 월급도 차차오를거에요.
멀리 보시고 좀 여유가지셔요32. 음..
'17.8.30 2:23 PM (110.13.xxx.194)음... 걱정되시겠어요.나이들어보니까 묻어둔 듯 모아둔 돈이 나중에 큰돈 되더이다.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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