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설현 '백치미' 표현 죄송..본인에 직접 사과"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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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설현 '백치미' 표현 죄송..본인에 직접 사과" [공식입장 전문]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2913959&gid=999339&cid=1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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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밥맛이지만 문맥상 공식 사과까지 할 정도로 문제될 얘기도 아니던데 백치미 그 단어 하나에 죽어라 달려들어 욕하는 사람들도 참 한심하네요. 아니면 설경구라 뭘해도 욕먹는건지.

[불경구]

오늘도 욕먹네요

[그런데]

설경구씨 눈빛이(눈 모양이)
왜 이렇게 아련하지요?

[뭐]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이번 일은 그냥 별 거 아닌 걸로 꼬투리 잡힌 느낌이군요.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가 생각나는 건 저 뿐인지;;

마릴린 먼로한테는 백치미 소리 쉽게 잘들도 하면서...
죽은 사람이라 그러나 ;;; 망자명예훼손?인가도 엄연히 있건만...

[솔직히]

설현 무식하고 백치미있는 애 맞잖아요
왜뜨는지도 모르게 온갖 광고는 다하고 있고..구려요

[ㅇㅇㅇ]

백치미라는게 공개적으로 함부로 할 말은 아니죠.

그런데 다음이랑 네이버(남녀 고루섞인)의 의견이 일반적인건지..
거기는 못할말 한것도 아니고 사실인데 어떠냐는 의견이 우세하던데..
이제껏 까이기만 하던 설경구가 옹호받는건 오랫만에 첨봤어요;;;

[응.영화안봐]

사람면전에다가
백치미라니ㅉㅉ

[얼굴에 대놓고]

할수는 없는말이지만 속으로 다들 생각하는..용감했네요 실수맞죠

[ㅇㅇ]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 사람 딱 질색이네요.
공개적인 곳에서 분명 말나올 말을 한건 뷴명합니다.

[.....]

백치미란 말 이제껏 문제 안되더니 설경구가 하니 문제 되네요 ㅋㅋ
저 역시 설경구 완전(곱하기100) 싫어하지만 이번일은 좀 오버같네요.
김남길도 설현한테 하얀색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그거나 그거나;

[말도]

더럽게 하네요... 어휴...

[dd]

나한테 늙은남자가 백치미 어쩌고저쩌고 하면 아주 기분더러울듯해요
설경구가 잘못한거 맞죠뭐

[백치미라..]

옛날엔 인상이 좀 맹하고 예쁜 미인배우들한텐 언론에서 백치미란 말을 다 갖다 붙였고 별 문제 없이 쓰였었어요. 어릴적 영화잡지를 보며 백치미란 단어를 많이 봤고, 왜 이런 안좋은 단어를 쓰지?란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설경구는 아마 그래서 별 생각 없이 나름 칭찬이라 생각하고 쓴 모양이네요, 요즘 세상에 공개적으로 쓰기엔 부적절한 표현인건 맞죠. 김남길이 설현한테 하얀색이란 표현을 쓴 건 아주 영리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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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미란 말이 칭찬으로 그냥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죠.
백치 같은 설경구가 백치 같이 내뱉은 말이죠.
예를 들어 자기보다 지위 높은 사람인 여자한테,
회사 직원이 사장님(여자)에게
"백치미가 있어요"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럴 수나 있겠어요?
자기보다 아랫 사람이라 생각하고 만만하니까 막 던진 말 맞고요.
회사에서 보는 진상에 느물느물한 중역 꼰대가
느끼한 눈으로 "미스 설은 백치미가 있어"
이걸 칭찬이랍시고 씨부리는 느낌인 거죠.
만약 내 자신이 미스 설이라면요. 아. 이거 칭찬이야
이런 생각이 드세요?

설경구, 안 그래도 밥맛인데
계속 싫어하게 기름을 계속 부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