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암에 걸렸을때..

에휴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7-08-29 09:29:42

  친언니가 암투병 중이에요.

  혹시 돈 같은거 보내줘야 하나요?

  물론 성의 표시이긴 하지만요. 

  그 집이 병원비 모자랄 정도로 어려운건 아니에요.

  정말 궁금해서요.

IP : 121.160.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9:32 AM (121.167.xxx.212)

    성의 표시 하면 좋지요.
    품앗이 성격이라 나에게 일 생기면 그 돈 돌아 와요.

  • 2. 지나가다
    '17.8.29 9:34 AM (106.248.xxx.82)

    딱히 해 줄수 있는 게 없으니,
    몸에 좋은거, (항암 치료중에) 입에 맞는 거라도 찾아 드시라고 돈으로 드렸어요.

  • 3. 성의
    '17.8.29 9:34 AM (1.246.xxx.82)

    돈이 성의표시가 되는셈이기도하고 그만큼 니편이다
    신경쓴다는 표현이죠 수술할때 들여다보면서 봉투 주세요
    돈있는집이라도 내마음편하고 그사람 덜 외로우라고 주는거죠 내형편만큼만 주면되고요 돈만 보내지말고 몸갈때 같이가면 좋지요

  • 4. th
    '17.8.29 9:3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아파보니 돈의 액수를 떠나서 적게 줘도 마음이 고맙더라고요.
    병원갈때 택시비라도 하라고 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 5.
    '17.8.29 9:38 AM (183.98.xxx.95)

    봉투가 이상할거 같지만
    잘 드시지도 못하고 마땅히 사 들고 가기도 그렇고
    봉투 드렸어요

  • 6. 네..
    '17.8.29 9:43 AM (220.126.xxx.4)

    돈이 부족하지않아도 주면 고마울거같아요
    몸도 마음도 힘들테니까요

  • 7. ...
    '17.8.29 9:57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입장 입니다.
    저는 언니가 아주 부유합니다.
    아파트는 넓고 도우미도 오지만 내가 언니라면 뭘~좋아할까 ? 반찬과 도우미 오는날 가서 돌봐줘요.
    조카들과 언니가 너무 고마워해요.
    다만 내집살림과 일주일에 두번씩 2년을 하다보니 내 몸이 망가지네요.
    희망이 안보이는 결과가 나오니 몸과 마음도 힘들고요.

  • 8. 암환자...
    '17.8.29 9:58 AM (125.131.xxx.132)

    였어요.
    반찬이나 이런거 신경 써주면 너무 고마웠어요.
    뭘해줄지 몰라서 입맛당기는거 사먹으라구 봉투주면
    액수를 떠나서 너무 고맙구 눈물나죠..

  • 9. ...
    '17.8.29 10:16 AM (58.230.xxx.110)

    돈은 필요하시지않아 자주 가보고
    간식거리 좋아하실만한거 들고가서
    이야기 하고 와요~
    계절바뀔때 병원 가실때 입을 옷 사다드리고...

  • 10. ㅇㅇ
    '17.8.29 10:24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마음을 멀로 표현할까요??

    좋은 음식 간호 돈봉투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 11. 암 아니어도
    '17.8.29 11:5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입원하고 병원비 솔찬히 나옴 병원비 보태라고 입금해주는 걸요. 저도 친언니 아플 때 그리했어요. 원글님 언니가 부자라니.. 여쭤보시고 필요없다 됐다 하심 자주 문병가시고 손수 음식도 해가시고 하면 좋아하실꺼 같아요.

  • 12. 제가
    '17.8.29 1:48 PM (1.225.xxx.50)

    얼마 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인데요
    봉투 그거 진짜 위로가 되더군요.
    저도 병원비는 보험으로 다 커버되는 정도였지만
    봉투 챙겨주는 사람들에게 진심 고맙고
    나를 생각해보는 것 같아 위안이 되더라고요

  • 13. 손수
    '17.8.29 5:26 PM (14.32.xxx.196)

    음식해주시고 조카들 챙겨주세요
    돈있는 집이면 그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493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3 ../.. 00:57:36 438
1671492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8 감사 00:56:18 145
1671491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5 유지니맘 00:50:40 433
1671490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6 00:47:40 464
1671489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에휴 00:44:44 363
1671488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167
1671487 폭력 일부러 유도 하는거 아닌가요 4 폭력 00:33:35 807
1671486 올드팝송 제목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34 찾아주실 수.. 00:25:14 471
1671485 라면 1000개 선결제했다 취소한 전광훈 ㅋㅋㅋ 5 쇼츠 00:24:39 1,481
1671484 경호처공무원들 투항 중 15 ,,,, 00:17:30 2,648
1671483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0 ㅇㅇ 00:10:12 812
1671482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2 좋다 00:03:14 486
1671481 퇴근하고 남편이 굴전 해달래서 해주고 8 00:01:02 1,594
1671480 전광훈 삼행시 하겠습니다 19 ... 2025/01/02 1,161
1671479 집에서 재테크 누가 하시나요 2 ㄴㄴ 2025/01/02 736
1671478 삼수생간절)최초모집인원은 14명-10등뜨는데 추합으로 뜨는건 어.. 6 땅지 2025/01/02 623
1671477 전광훈은 완전 정신병자네요 16 ........ 2025/01/02 2,699
1671476 내일아침 7시래요. 19 ... 2025/01/02 4,751
1671475 이언주의 소름돋는 예언, 윤석열은 결국 이렇게 할거다 1 -- 2025/01/02 3,220
1671474 독감진단받고 링겔맞고왔는데도 열이39도에요 5 마토 2025/01/02 945
1671473 싫은 티 너무 내는 선임_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4 나이값 2025/01/02 743
1671472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제 회사 근처에서 식사 21 ㅇㅇ 2025/01/02 3,116
1671471 적금만기관련.. 도와주세용~ 3 ... 2025/01/02 1,042
1671470 민주당관상 국힘 관상 13 ........ 2025/01/02 1,179
1671469 평양 무인기 침투, 대통령 지시..군 내부 관계자의 증언 9 .. 2025/01/0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