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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인데도 부지런하고 즐거우신분들 있으세요?

dd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7-08-27 17:52:56
마흔 넘어가니 모든게 다 귀챦고 게을러져요. 
뭐 그래도 그 전엔 부지런한편도 아니었지만..
일단 밥 겨우겨우 해먹어요.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밖에서 해결하고요
집은 완전 드럽고 개판이요. 뭐 깨끗하게 해봤자 봐줄사람 없으니 그냥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하면 많이 하는 편..
머리에서도 된장냄새 나요 ㅠ
운동도 일주일에 삼일가면 많이 가는 거고, 
직장 (재택) 생활말고는 사회생활 전무.
나무늘보처럼 축축 처져요. 
친구들은 다 없고요, 별로 사람들 만나는것도 안좋아하고...
결과적으로 살 엄청 쪘어요. 
저 문제 많죠?ㅠ.ㅠ
인생을 너무 허비하는것 같아요. 
살아 숨쉬는 삶을 살고 싶은데
다 심드렁 하고 재미도 없고 그냥 몸편한게 최고라는 생각만 들어요. 
일할때 빼고는 하루종일 누워 있어요. 
삶에 대한 잘못된 습관이 가장 큰 문제 같아요. 
그런 습관이 든 이유는 잘못된 사고방식 같고요 (낮은 자존감, 이거 해봤자 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
조언 부탁드려요..ㅠ




IP : 96.231.xxx.17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17.8.27 5:54 PM (116.127.xxx.144)

    50대 미혼언니보니
    일안하는날은 거의 매일 친구만나 놀러가고 공원가고 먹으러가고 쇼핑가고 하던데요.
    대신 집에는 거의 없는거 같더라구요. 요리도 딱히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는것 같고.

    착하고 여성스럽고 혼자 신나게 사는거 같더라구요.
    하루에 한번 동네라도 돌든지....슈퍼라도 가든지, 공원이라도 가든지
    아무생각없이 나갔다 들어오세요.

  • 2. 우와
    '17.8.27 5:55 PM (58.226.xxx.252)

    저랑 똑같아요.
    전 서른 후반인데요.....

    정말 너무 무기력해요.

    태생이 게으르고요 ㅠㅠ

    게다가 저도 재택근무인데
    일이 세개나 겹치는 바람에
    마음은 조급한데
    진도는 안나가고
    놀아도 마음 불편하고...

    집은 개판이고...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지금 라면 먹으면서 82하는 중......ㅠㅠ

  • 3. 젊을땐
    '17.8.27 5:56 PM (96.231.xxx.177)

    이쁘게 하고 다니는게 좋았는데 나이들고 살쳐지고 살도 찌고 하다 보니, 운동해서 살빼서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 했다가, 정작 운동시작하면 너무 피곤하고 식욕 미치게 돌고... 그러다 먹고 다시 자괴감...악순환이요.ㅠ

  • 4. ....
    '17.8.27 5:57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

    38살인데 즐겁고 좋아요.
    친구들도 싱글이 많아 같이 노니까 좋네요. 주중에 빡세게 일하고 금요일 저녁부터는 늘 약속 잡아 놀아요.
    이제는 슬슬 주위에서 노후 얘기 나와서 나중에 같은 동네에 모여 사는 얘기들 하고 있어요. 그런데 서로들 자기 동네로 이사 오라고 해서 진행이 잘 안되고 있긴 해요.

  • 5. 아웅
    '17.8.27 5:57 PM (125.185.xxx.178)

    귀찮아서 토마토 한개에 닭가슴살.우유한잔 으로 저녁때웠어요.
    대충 청소해놓고 선선할때 걷기하고 오려고요.
    함께 할래요?

  • 6.
    '17.8.27 6:02 PM (211.105.xxx.44)

    40대까지 우에 버티는데 50 이후론 독거노인 되요 외로움과 싸우는 어여어여 결혼해요

  • 7. ..
    '17.8.27 6:04 PM (14.40.xxx.73) - 삭제된댓글

    사람만날일을 꼭 만드세요.
    배우러가든 동호회 가입하든.
    수렁처럼 빠져 못나와요.
    전 양극단을 오가본 경험있어서 사람만나기가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필수조건임을 인정하게 됐어요

  • 8.
    '17.8.27 6:05 PM (96.231.xxx.177)

    독거노인이란 말을 50대에 쓰기엔 너무 빠른거 아닐까요?

  • 9. 사람들
    '17.8.27 6:07 PM (96.231.xxx.177)

    만나는거 중요한거 알겠는데 만나면 공통점이 없어서 할말이 없어요. 제 나이는 다들 결혼하고 애들 있쟎아요. 공통점이 없으니 오래 가는 만남을 유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 10.
    '17.8.27 6:09 PM (211.105.xxx.44)

    혼자살면 고독감이 빨리 온데요 결혼은 아니라도 연애라도 하면서 패턴을 바꿔봐요

  • 11. ㅌㅌ
    '17.8.27 6:17 PM (42.82.xxx.120)

    전 싱글인데 사람만나고오면 우울하고
    혼자있으면 덤덤하네요
    싱글로 살 팔자인가봐요

  • 12. 결혼해도
    '17.8.27 6:19 PM (223.62.xxx.34)

    외로워요 자 운동하고 며느라기웹툰 보고 오세요

  • 13. 보리
    '17.8.27 6:27 PM (125.188.xxx.25)

    요즘 도서관에 독서모임많아요.
    우선 그런데라도 나가서 사람들 만나세요

  • 14. 뭘까
    '17.8.27 7:47 PM (183.107.xxx.198)

    싱글들이 더 부지런하던데
    혼자 저렇게 할게 많아서 결혼 안 한걸까 싶을 정도로요

  • 15. ...
    '17.8.27 7:55 PM (223.38.xxx.129)

    저두 마흔 넘은 싱글인데 축축 늘어지고 게을러요.
    근데 전 게을러서 행복해요.
    아무것도 안하니까 행복하네요.
    백수체질인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해야 함.

  • 16. 문화센터가세요
    '17.8.27 8:04 PM (211.41.xxx.16)

    취미가 없어서 그래요
    저도 한땐 우울 무기력 그랬는데
    취미생활 하나둘 하면서 너무 좋아요
    여건이 되면 다른 취미생활도 하고싶고

  • 17. ...
    '17.8.27 8:47 PM (175.223.xxx.44)

    한량스타일이라 뒹굴거리고 놀러다니는게 좋아요
    사람만나는것도 좋지만 혼자가 더 편하고 그래서 쭉 독거하다가 독거노인이 될듯
    집안일은 너무 귀찮아요 차라리 일하는게 재미있어서
    돈좀모아 청소랑 식사가 해결되는 서비스아파트나 레지던스가 있으면 그런데 들어가 살고싶어요

  • 18. 싱글
    '17.8.27 9:59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요리는 잘 안하지만
    항상 집 깔끔하고
    40대지만 20대때랑 체중 변화없고..
    여기저기 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그래요.
    나가서 영화라도 보세요.

    챙겨줘야할 남편 자식 없어서
    넘나 좋아요.
    저만 챙기면 되니까요.

  • 19. 싱글
    '17.8.27 10:00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요리는 잘 안하지만
    항상 집 깔끔하고
    40대지만 20대때랑 체중 변화없고..
    여기저기 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그래요.
    나가서 영화라도 보세요.

    챙겨줘야할 남편 자식 없어서
    넘나 좋아요.
    저만 챙기면 되니까요.

    5년쯤뒤
    월세받는 아파트들 처분해서
    트리마제 들어가려구요.

  • 20. 저도
    '17.8.27 11:24 PM (183.96.xxx.122)

    게으른 싱글 백수예요.
    가끔 재택으로 알바하는 거 빼면 누워서 티비만 보면서 뒹굴어요. 일주일이라도 집밖을 안나가네요.
    집에는 먼지랑 고양이털, 제 머리칼이 마구 뭉쳐서 굴러다녀요. 그래도 이런 생활이 좋아요.
    정 지금의 생활을 바꿔야겠다 생각하시면 책이나 신문 들고 집 가까운 카페 가서 읽으세요. 2-3시간 있다가 들어오면 기분 전환 돼요.

  • 21. 고고
    '17.8.28 1:07 AM (114.204.xxx.60)

    게으른 상태가 좋은 것과

    방치하는 것은 차이가 있지않나요?

  • 22. 싱글
    '17.8.28 2:51 PM (180.64.xxx.195)

    요리는 잘 안하지만
    항상 집 깔끔하고
    40대지만 20대때랑 체중 변화없고..
    여기저기 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그래요.
    나가서 영화라도 보세요.

    챙겨줘야할 남편 자식 없어서
    넘나 좋아요.
    저만 챙기면 되니까요.

    5년쯤뒤
    월세받는 아파트들 처분해서
    트리마제 들어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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