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
'11.9.6 11:16 PM (221.138.xxx.31)핸드폰으로 쓰니 글이 이렇게 올라가네요
2. 님이 가진패를
'11.9.6 11:18 PM (1.251.xxx.58)너무 일찍 다 내보이신듯...
시댁에 얘기한거며, 애 땜에 이혼은 절대불사...라는것하며
협상할수 있는 패를 다 보여서...님이 좀 불리한 입장인듯해요.
남편이 집을 나갔다..이혼한다면서 나갔다..
저라면 시댁 안갈것 같아요.3. 님이 가진패를
'11.9.6 11:20 PM (1.251.xxx.58)그리고 친구들에게는 저라면 얘기안할듯해요...
사람이 자기고민 말한 사람 꺼리게 돼있어요(그러니까..나중에 님이 친구들을 만나기 꺼려한다는 거지요)...나중에 친구들도 님을 조금...그렇게 볼거구요.4. ...
'11.9.6 11:21 PM (221.138.xxx.31)그런가요? 막상 닥치니 정신 없어서 이게 옳은 건가 아닌가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5. 근데
'11.9.6 11:21 PM (112.164.xxx.31)절대 이혼은 안하실거라면서요. 시부모라도 내편을 만들어야지 않을까요?
시부모님이 중간에서 아들맘을 돌릴수있게 해주셔야 일이 쉽게 풀리지않겠어요?
편하진 않겠지만 이혼안할거라면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6. 검정고무신
'11.9.6 11:23 PM (218.55.xxx.198)원글님...
남편이 외롭다고 말하느 이유가 과연 무엇인거 같으세요..?
평소에 대화가 많이 부족한 부부이신가요?
아니면 남편이 말하면 외면하고 피하시는 아내이신가요 ?
저희는 제 3 자라서 이글만 봐서는 뭐라고 도와드릴 수 가 없네요7. 님이 가진...
'11.9.6 11:25 PM (1.251.xxx.58)윗님 바람난 것들이 뭔말을 못하겠어요?
말이라고 갖다붙이면 다 말인줄 아는것들이지요.8. ...
'11.9.6 11:33 PM (221.138.xxx.31)대화다운 대화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친구부르면 일주일 넘게 출장을 다녀와도 나가서 아침까지 술마시고
사소한 거짓말...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저도 어느 순간 무관심해지더군요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외롭기도 했겠죠
근데 그런 저는 좋기만 했을까요
제가 이러저러하다 얘기하면 시어머니는 늘 그러시더군요
포기할껀 포기해라 여자가 참아라
근데 당신 아들보고 포기하라고 고치라고는 안하시더군요9. 햇볕쬐자.
'11.9.6 11:45 PM (121.155.xxx.201)제 생각에는 남편 마음이 떠났으면 시댁에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 없다고 봐요.
괜히 ...원글님 속만 보이는거죠.
이혼 안하고 살고 싶으시면 어떻게 해서든 일단 남편분을 집으로 들어 오게 해야
될 것 같네요.10. ...
'11.9.7 12:05 AM (180.65.xxx.238)누군들 외롭지 않은 인생이 있나요? 바람피운 남편들 다들 외롭다고
합니다 바람피운게 원글님이 외롭게해서 라고 절대로 자책하시지
마세요 감정적인 사람이 이성적인사람보다는 다른이에게 맘을 쉽게
주기는 할지라도 남편은 현장에서 들켰을때나 이혼하겠다고 오히려 큰소리
치는 모습이 님보다는 한수위거나 아니면 단순한사람일듯합니다
적반하장으로 님이 오히려 전전긍긍하게 하고 계속 가정과 통간녀사이를 유지하거나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가정을 깨고 현재 감정에 충실한나머지 불편한것
자존심구기는 짓은 하기싫은것 남편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원글님이 가장잘 알듯합니다
시댁은 결코 원글님편이 될수 없습니다
바람피운것도 능력좋아서 인줄알고 속으로 기특해하실수도 있어요
(저희 외삼촌 바람났을때 누나인 친정엄마와 외할머니의 솔직한이야기)
아들이혼시키고 손주를 키워야하는 걱정은 하실수도 있지만
아들을 버리지는 못하시는분들입니다 이상황에 며느리노릇하면
서로불편할뿐더러 오히려 우습게 보입니다
저는 5년간 얼굴뵙지 않았구요 전화도 안했어요
결혼도 독립이지만 부부문제도 독립적으로 생각하시고
부모님들이 모두 현명한분들은 아니지 않나요?
특히나 자식문제는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치니
원글님이 마음편한대로 지금은 마음껏울고 소리치고
남편을 실컷두들겨패보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병생깁니다 건강챙기시고 쥐려고 하시지 마시고
내려놓으세요 아이들때문에 부모님때문에 가정이
꼭 유지되어야할 이유는 없어요 원글님이 웃을수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운동이든 취미생활등11. 이어서
'11.9.7 12:10 AM (180.65.xxx.238)시댁과 전화통화도 하시지 마세요
이제는 적군입니다12. 프린
'11.9.7 5:51 AM (118.32.xxx.118)너무 불리하게 돌아가는데요
남 편은 바람은 폈지만 이혼은 안한다 라는 전제하에
글쓴님은 남편분의 사과와 시어머님의 야단?을 기대 아니 그렇게 하는 상황을 당연시 하고 계신 상황인듯해요
그런데 이미 칼자루는 남편분이 시어머니는 만만히 보고 계신 상황이고
글쓴님께서 기대하신 상황은 보여지지 않을듯해요
외도를 들키기전엔 숨기려하고 들켰을땐 이혼이 겁나서 빌게 되는 상황이어야하는데
글쓴님이 면죄부를 주어 버렸으니 에혀 ...
내아들이 잘못했지만 어머님도 이혼은 바라시지 않는데 며늘은 이미칼자루를 놔 버렸고
그러니 내 아들 합리화 ..외롭다는 합리화를 내아들도 잘못이지만 며늘 너도 잘못 으로 하시려는듯해요
이혼 하겠다 바람 핀 사람이랑은 못산다 라고 강력히 나간 상황에서 명절에 안가는건무기지만
지금 상화에선 합리화 하고 있는 시어머님은 며늘이 안 오면 화내실거예요
그렇다고 가도 마음아픈 내며느리 이런시선도 아니고 죄인 느낌들게 하실듯 싶은데
어쩜 좋나요
지금 상황에서 방법은 이혼하겠다 바람핀 남편을 둔 나는 얼마나 외로웠겠나 이건데
남편 의중이 중요 할듯 싶어요
상황 모면하려고 이혼을 방패막이 삼은건지 아님 진짜 이혼을 원하고 있는건지
남편분이 진짜로 이혼을 원하는거면 칼자루가 넘어강상황에도 시댁가셔야하구모
남편분이 상황 모면용으로 이혼얘길하시는거면 이혼하자로 쎄게 나가는게 방법이구요
결정은 남편성향을 잘아는 글쓴님이 하셔야 하는데 가서도 걱정이긴합니다13. ///
'11.9.7 9:13 AM (221.146.xxx.131)현장을 들킨남편이
님과 같이 살고싶을까요?
거기다 님과 사는게 외롭고 불행했다고 말하는 남편과
님은 또 왜 이혼하고 싶지않은지
사람의 성향이나 상황이 다 다를수 있지만
저는 조금 님이 이해가 안되서요
이혼을 안하기에는 너무 상황이 막다른 골목까지 온것같아요
남편이 현장을 들켰든 그쪽가서 아이를 낳았든
그래도 원글님이여야 한다라고 해야 뭔가 답이 있는데
남편을 지금 강력 이혼을 요구하는상황인데
원글님이 다시 생각해보세요
지금 추석에 시집에 가고 안가고가 문제는 아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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