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컬투쇼 라디오 듣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_-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7-08-25 20:17:07

낮에 컬투쇼 듣는데 남자가 나아서 자기 애인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겸 해서 노래 부르는게 나오더라고요

일반인이요

남자도 여자도 돌싱으로 남자도 어린 아들 하나 여자도 어린 아들 하나

둘이 인터넷 돌싱카페 이런곳에서 정모 하면서 만났다고

만난지 1년 정도 된 커플

남자가 여자한테 첫눈에 반했고 이상형이라고 진짜 여자한테 푹 빠진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더라고요

남자는 1년 정도 사겨서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여자쪽에서 아무래도 약간 망설이고 있던 상황이라

남자가 컬투나와서 여자한테 공개 프로포즈 하는 뭐 그런거였어요

만약..저같으면 내가 아직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남자가 공개 프로포즈 하면 좀 짜증났겠지만

라디오고 제 3자들이라 그런가..

갑자기 너무 부럽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미혼들도 아니고 애기도 있는 돌싱들이 저리 정열적으로 좋아하고

남자가 여자한테 푹 빠져서 어쩔줄 몰라 하고

...나는 한번도 프로포즈 못받아봤는데

라디오 들으면서 노처녀 슬펐네요 ㅠㅠ


IP : 220.78.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5 8:19 PM (175.158.xxx.208)

    배우자 잘못으로 이혼한 남녀라면 제대로 짝을 만났나 보네요.

  • 2. ...
    '17.8.25 8:19 PM (211.36.xxx.189) - 삭제된댓글

    여자가 예쁜가보죠.
    예쁜 여자는 다른 종족이에요.
    세상의 다른 법칙이 적용되죠.

  • 3. ...
    '17.8.25 8:19 PM (39.7.xxx.175)

    방송에서 프로포즈질이 제일 싫던데요. 방송 듣는 입장은 물론 프로포즈 받는 입장에서라도 진심 싫을듯.

  • 4. ....
    '17.8.25 8:2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개프로포즈 하는 현장에 한번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거기에 있는 사람을 순식간에 엑스트라 만드는 기분이랄까

    그냥 둘이서 하지 왜 공개적으로 해요? 거절 못하게 하려고?

  • 5. ....
    '17.8.25 8:22 PM (211.246.xxx.20)

    안부러워요 막 눈에서 하트뿅뿅 꿀떨어지던 남편 결혼하고는 아주 심하게 변합디다 지금도 밖에서 다른여자들한테는 그렇게 친절하단 소리가들림

  • 6. ㅜㅜ
    '17.8.25 8:23 PM (211.36.xxx.71)

    언제 바뀔지 모르는 감정이죠. 아이 하나씩이면 듣기만 해도 골치 아파요

  • 7. ㅇㅅㅇ
    '17.8.25 8:48 PM (125.178.xxx.212)

    딴 얘기지만 울 엄마친구아들 세번 처녀장가 갔는데 울엄마 되게 부러워하시대요...
    난 아들이 둘인데 며느리 하나도 없구 누구 엄마는 아들 하나에 며느리가 셋이라고요..ㅎㅎ
    딴얘기죄송~

  • 8. ㄴㄷ
    '17.8.25 9:21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열렬히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면 모를까 한쪽의 감정이 불확실한데 저러면 더 싫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244 기분이 나쁘네요 15 이거 2017/08/25 2,921
722243 청포도를 샀는데.씻다보니 거기에 거미 두마리 4 ㅇㅇ 2017/08/25 1,457
722242 개인적으로 잊지못할 영화속 명장면들.. 53 .. 2017/08/25 4,678
722241 제가 좋아하는 ebs 다큐영화제 해요. 일요일에 끝나내요 3 ebs 2017/08/25 1,109
722240 미시마 그의 인생 6 tree1 2017/08/25 1,390
722239 미국 개기 일식때 환호와 함성이 터지는 영상 1 light7.. 2017/08/25 886
722238 날씨가 이제 선선해지려나 봐요 2 ... 2017/08/25 1,374
722237 전라도 고창에 맛집어디에요? 4 맛집요!.. 2017/08/25 1,790
722236 일반포도와 거봉을 동시에 두고 먹어보니 16 무지개 2017/08/25 6,226
722235 강아지 샴푸 도브센서티브 괜찮겠죠? 6 강아지 목욕.. 2017/08/25 2,971
722234 싱글분들 불금 안보내시는 분들도 있죠? 4 2017/08/25 1,189
722233 미국 방송만 많이 봐도 영어 귀가 트일까요? 18 ... 2017/08/25 5,406
722232 이혼하신분들 남편과 아들사이 4 어떤키요! 2017/08/25 3,206
722231 비행기 체크인 할 가방 크기가 약간 초과되었는데 9 엄격? 2017/08/25 2,017
722230 수능을 국어,영어만 보겠다는 아들 7 질문 2017/08/25 1,938
722229 왜 그렇게 가방에 집착하나요? 97 ㅜㅜ 2017/08/25 25,031
722228 진상이 가게나 병원에 드러누우면 경찰부르면 되지 않나요? 5 .... 2017/08/25 1,122
722227 설계사는 고객보험내역 다볼수있어요? 4 급함 2017/08/25 1,474
722226 박유천 왜 이럴까요 34 .. 2017/08/25 26,517
722225 위로가 되는 것 5 서글픈 하루.. 2017/08/25 1,081
722224 낮에 컬투쇼 라디오 듣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5 -_- 2017/08/25 3,637
722223 불금에 가방 샀어요 11 백화점 2017/08/25 3,670
722222 불금파티(mbc.kbs) 1 청계광장 2017/08/25 765
722221 누가 비글을 지롤견이라고 했던가요 7 ㅠㅠ 2017/08/25 2,228
722220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요 2 ㅑㅑㅑ 2017/08/25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