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향적이신 분들 운동 뭐 하세요?
1. ..
'17.8.24 2:24 PM (211.225.xxx.219)운동 따로 하는 건 없고 가끔 산책하고 집에서 요가 자세 따라해 보고 그러네요
운동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스쿼트 다섯 개만 따라해도 숨차는 몸이라2. ..
'17.8.24 2:25 PM (218.148.xxx.195)수영을 혼자서 다니는데 뭐 식사시간 이런건 거의 빠지죠
3. ᆢᆢ
'17.8.24 2:2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전 잘모르겠는데 남들이볼때 낮가리고 내성적이예요
수영을 오래했는데 반 사람들과 친하게 안지내고
내 운동만 하고 집에 꿀발라놓은듯 와요
대신 밥먹자고 할때 조용히 밥먹고 돈내라고 하면
조용히 내요 튀는거 싫어서요
등산도 오래 했는데 전 친구랑 다녔지만
혼자 다니는것도 운동되고 생각 많이 할수있고 좋아요4. ...
'17.8.24 2:2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필라테스 일대일로 하면 우려하시는 관계 없을 테고 일대일이 부담스러우면 저녁에 하는 단체 필라테스나 요가 하세요. 주로 직장인들이라 굳이 서로 인사 트지도 않고 운동만 하는 분위기예요.
5. 딱 님같은 성격
'17.8.24 2:27 PM (223.62.xxx.227)맘에 맞는 소수의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요
전 일대일 피티하고 클라이밍해요6. ..
'17.8.24 2:28 PM (223.62.xxx.109)요가 합니다. 강추 합니다. ^^
7. ㅣㅣㅣ
'17.8.24 2:28 PM (118.127.xxx.136)기구 필라테스요.
같은 이유로 수영이나 헬스가 안 맞아 가다말다 했는데 기구 필라테스 해보니 딱인듯요.
다들 운동만 하고 좀비처럼 빠져 나가요.
것도 같이 하는 인원도 2,3명이고 아는척의 수위도 목인사가 땡이구요.8. ..
'17.8.24 2:28 PM (175.223.xxx.149)전 개인 필라테스 받아요
9. dd
'17.8.24 2:38 PM (211.202.xxx.74)나이나 성향이나 운동목적이나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요가 시작한지 4개월됐어요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요가센터 나가는 강사가 주 2회 소그룹 레슨을 자택에서 시작해서 오전에 가서 50분 받고 와요. 3명이 정원인데 이래저래해서 2명이서 할때가 많은데자세도 계속 잡아주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아마 사람 많은 요가센터부터 시작했으면 전 중도하차 했을거 같아요. 어깨, 목, 허리, 고관절, 허벅지등 골고루 아팠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구요. 1년 꾸준하게 소그룹레슨으로 기본기 채우다가 인원 많지 않은 전문요가센터로 주5일 다닐까 생각중이에요. 요가도 종류가 많고 마냥 쉽지만은 않아서 스트레칭 같아보여도 땀 줄줄 납니다.
필라테스도 젊은 사람들 많이 오면 그런 모임같은거 없을꺼에요. 근데 무슨 운동을 하던 강사한테 신경쓰는 것만큼 좀더 신경써주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피티, 필라테스 모두 개인적으로 소소한 먹거리부터 선물까지 많이들 챙기더라구요.10. 벌써..
'17.8.24 2:53 PM (106.181.xxx.46)위에도 두 분이나 추천하셨네요... 필라테스...
저는 개인 매트 필라테스 해요...
저도 저혈압이라서 검강검진때마다 무슨 이상 있으면 병원 가라고...(아침에 아침밥 먹기 전에 좀 피곤한 거 말고는 별 증상은 없어요..)
성격은 내성적은 아닌데. 제대로 된 운동을 해 본 적이 없어 그런지. 이것저것 오래 못 하더라구요.
파워요가도 둘째 임신전에 조금 하다가 임신을 계기로 관뒀고..
근데 둘째 태어난 뒤 산후필라테스는 1년8개월 정도 계속하고 있어요.
개인레슨이라서 강사가 꼼꼼하게 서포트 해 주구요.
기본이 누워서 하는 운동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은근히 편해요. ㅋㅋㅋ
틈만 나면 누워서 스트레칭, 복근운동. ㅋㅋㅋ
일단 코아근육이 단련되서 체력이 많이 좋아지구요.(감기 잘 안 걸리고 , 알레르지 증상도 많이 완화됐어요..)
전체적인 몸 라인이 많이 이뻐져요..(인너근육이 단련되는..)
단. 갑자기 살빼는 다이어트나, 금방 무슨 효과가 필요할 땐.. 비추에요..
천천히 꾸준히 길게 보시면 괜찮습니다...11. 저는
'17.8.24 3:03 PM (106.248.xxx.82)헬스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저도 40대 초반이고 운동 시작한지 5년 조금 못되었는데,
처음엔 체력을 좀 키워보려고 시작했구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잘 못하는 성격이라 테니스, 베드민턴, 탁구 그런거 눈길도 안주고
바로 헬스장 등록.. ^^;
동네 작은 헬스장 가서 트레이드밀이나 하자 싶었는데 하다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하다보니 근력운동도 해볼까~ 싶고.. 그렇게 운동하다가 슬슬 지루해질 무렵(3년 정도 지나서)
필라테스 1:1 개인수업 받아요.
정말.. 여자들에게(물론 남자도 그렇겠지만) 이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거 같아요.
기구 필라테스라 매트에서만 하는 거랑은 또 다른, 다양한 운동이 되고 자극도 되고..
무엇보다 자세가 바르게 유지되고 여성여성한 라인이 생겼네요. ^^
1:1 필라테스가 개인레슨이라 가격이 착하질 못해서.. ㅠㅠ
부담스러우시다면 가까운 헬스장이라도 다녀보세요.
귀에 이어폰 꽂고 혼자서 열심히..
(이건 사담이지만)
주변에 제 후배가 저더러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고..
혼자서 외롭게 하는 헬스를 장기간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정말 성실한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헬스... 혼자서, 꾸준히 해보세요. 체력이 많이 좋아집니다. ^^12. 저두 내성적
'17.8.24 3:36 PM (223.62.xxx.205)저혈압미고 큰데 타고난 근육량을 태릉 선수촌민 사람인데
플라잉요가 필라테스해요
수영은 정 ㅏㄹ 아줌마들미랑 말 안하면 엄청 들이대다 어색해지드구요13. 시도해보세요
'17.8.24 3:44 PM (14.42.xxx.141)이런저런 운동 시도해보세요
사람마다 적성이 다른 듯해요
요가가 그렇게 재밌다는 친구는
뻣뻣 그 자체였는데 몇년 지나니 상당 수준까지 해요
그 친구말이 반에서 자기가 가장 오래한 사람 중 하나래요
아파트 헬쓰장에서 만난 분은
헬쓰가 그렇게 재미있으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전 헬쓰가 몸은 잘 만들어졌지만 정말 지루했거든요
어떤 친구는 댄스~ 또다른 사람은 배드민턴...
산악 자전거 마라톤..등산 등등
사람들의 취향은 참 달라요
저는 수영~
한가지에 재미를 붙이고 오래 한 사람들의 특징은
혼자 한다는 거에요
대부분 몇달 길어야 몇년하면 그만두는데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오래 못해요
수영이 어울려 다니는 사람이 많은 편이긴한데
수영만 딱 하고 가는 사람도 많아요14. 저는
'17.8.24 5:00 PM (183.100.xxx.48)오히려 커브스요.
제가 조용한 성격이니 커브스 다니면 활기찬 기운을 받고 와서 에너지를 받는것 같아요^^
수영, 요가, 필라테스도 괜찮구요~15. 저도 필라테스 추천
'17.8.24 8:38 PM (183.107.xxx.150)원글님과 거의 비슷한 조건에 오래 앉아 일하는 직업이라 일자목과 허리통증, 좌골신경통까지 달고 살았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운동을 해 본적도 없고,좋아하지도 않아서
큰맘먹고 1:1로 했더니 정말 좋아요.
20회 넘도록 한 주도 쉬지 않고 즐겁게 다녔고 무엇보다 재활목적으로 시작한거라 그때그때 몸상태에 따라
선생님께서 안 좋은 부분 위주로 시켜주고 호흡이나 동작에 집중하다보니 선생님과도 수다를 떨 새가 없더라구요.
워낙 레슨비가 비싸서 요즘은 운동에 투자하려다보니 다른 곳에 돈을 덜 쓰게 되는 의외의 효과도 얻었고
제일 좋은 건 자세나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니까 레슨이 없는 평소에도 틈틈이 몸을 쓰게 되네요.16. 호주이민
'17.8.24 10:03 PM (1.245.xxx.103)저도 내향적 사람싫어하고 우울증있는데 줌바 수영 등 일부러 동적인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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