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 중소기업이 월급 따박따박 주는 경우가 드문가요?

호박냥이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7-08-23 21:10:55


좀전에 불청 임재욱(가수 포지션) 기사를 읽었는데
소속사를 차려서 매달 20여 명?의 직원월급을
매달 꼬박꼬박 주고 있다더라구요. 제 사고방식으로는
당연한 일 같은데..댓글보니까 당연한 일 같아도 막상 그리하는
오너, 사장들은 잘 없다고 칭찬 일색이네요.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편인데..아는 친구도 하는말이
중견이나 대기업말고는 월급을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주는
회사가 손에 꼽힐꺼래요.
전 그동안 주변엔 월급밀려서 고생한 얘길 못들어봤고
저도 회사를 여러군데 다녀보질 못하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
딱 한번 당해봤는데, 월급이 3일 밀린거를 바로 얘기하니까
사장님이 입금해주셨었거든요. 잘 나가는 기업말고는
대부분 월급 체불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물정 잘아시는분 있나요??
IP : 211.36.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세기업
    '17.8.23 9:13 PM (110.70.xxx.25)

    미리 사장이 양해 구하고 그달안으로 주면 되요

    근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사장은 미리 양해도
    안하고 지멋대로 구니까 못다니는거에요
    돈들어와도 자기호주머니 부터 채우고요

  • 2. 조카가 다니던 회사도
    '17.8.23 9:29 PM (124.54.xxx.150)

    월긎을 몇달씩 밀리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안정성이 없어 못다녀요

  • 3. 비프
    '17.8.23 9:40 PM (125.182.xxx.100)

    친구가 꽤 괜찮은 중소기업경영하는데요
    경기가...경기가 너무 너무 안좋대요 ㅠㅜ
    자금 순환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들 월급은 무조건 챙겨주려고 노력하는데
    장급은 며칠씩 밀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업하기 힘들어요

  • 4. ᆢᆞᆞ
    '17.8.23 9:50 PM (115.137.xxx.145)

    제가 중견기업다니다 결혼하고 재취직한곳이 대부분 10인이하 사업장이예요
    안정된 거래처가 있으면 괜찮은데 그것마저 끊기면 한달버티기가 힘들어요
    제품개발을 해야 판매가 이뤄지고
    개발을 위해 투자하려면 인력충원하고
    계절경기까지 타면 매출은 반토막

    사장님께서 가장많이 하신말씀이 벌써급여날이야 하는거요
    사장돈도 갖다쓰구요
    저야 경영관리팀이라 직윈월급이 일순위여도
    가끔 도저히 자금을 맞출수가 없어 수금들어올께 있으니
    딱일주일만 늦추자 했다가 한친구는 월급다음날 사표낸경우도 있어요
    진짜 제조도소매 업체들 힘들어요

    이후 저도 안정된 회사로 이직했는데
    버릇이 남아 월급날되면 결재받으면서
    꼭 한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하게 쓰겠습니다란 말을 쭉했어요
    예전회사에선 서로 주고받으면서 격려했거든요
    제가 회사돈을 만지는 관리팀이다보니,
    일할수있는 기회가 있고
    받을수 있는 월급이 있다는 사실은 늘 감사해요
    하지만 대부분 근로자는 생각이 다르죠

  • 5. ..
    '17.8.23 10:04 PM (49.170.xxx.24)

    일시키고 월급 주는거 당연한건데,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제 날에 월급 마련하기가 힘든가봐요.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몫돈이니. 월급 못주면 사업 접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555 환불사태라고 다 해주는건 아니네요 2 생리대 2017/08/24 1,423
721554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 제5차 대자보 길벗1 2017/08/24 557
721553 어제가 처서였는데... 6 ㅇㅇ 2017/08/24 956
721552 항공권 국공항변경이면 고객이 이동해야 되나요? 2 항공권 2017/08/24 343
721551 교육 수능 학종 100퍼 기간제 건강보험 재정문제 공무원 증원 4 아자 2017/08/24 572
721550 파마 가격이 25만원이면 커트비 포함이겠죠? 6 2017/08/24 2,654
721549 운동하기 전 드라이는 왜 할까요?? 8 응?? 2017/08/24 2,525
721548 빨래 안마르는 날씨 너무 싫어요 7 redan 2017/08/24 1,620
721547 철수와 혜훈이 저 꼬라지 되나요?? 2 닭쫓던 개 2017/08/24 1,256
721546 니 똥 굵어, 니 팔뚝 굵어,, 이 말 아세요? 6 ㅋㅋㅋ 2017/08/24 1,341
721545 기간제 교사들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대우 해달라는거랑 똑같네요 18 2017/08/24 2,883
721544 한석규씨가 이상형이신분들 어떤남편들과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8 좋아좋아 2017/08/24 1,676
721543 수능/정시 교육문제가 더 크게 이슈화 못되는 이유는... 13 내 맘 나도.. 2017/08/24 1,086
721542 김사복씨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분을 기자가 만났네요 4 고딩맘 2017/08/24 3,139
721541 까르띠에 펜더 단종됐나요? 시계 2017/08/24 1,530
721540 두부조림 어떻게해야 맛있나요? 15 두부 2017/08/24 3,948
721539 출근길 지하철 이상한 여자 3 2017/08/24 2,854
721538 이미연씨는 왜 작품 안할까요 9 궁금 2017/08/24 7,615
721537 이건희가 한 말 때문에 저는 삼성 제품 안쓰네요 7 불매 이유 2017/08/24 3,684
721536 국내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기억나는 곳 있나요? 12 맛집 2017/08/24 3,235
721535 출산 6개월인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7 머리머리 2017/08/24 1,248
721534 실외기소음 8 습도가라 2017/08/24 1,402
721533 1억대 변두리 소형 아파트 & 신축 대규모 오피스.. 6 고민.. 2017/08/24 2,422
721532 출근 지하철에 이 지독한 방구냄새 8 싫다 2017/08/24 5,083
721531 커피상품권 감사해요~^^ 8 비프 2017/08/2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