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안먹는 아기 훈육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Komsoon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7-08-22 22:35:08
16개월 아기에요
단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생선이나 고기만 먹으려고 합니다.
걱정인 점은 밥을 먹지 않는다는거에요. ㅜㅜ
보통 국에 많이들 먹던데 국,죽 안먹고 된밥 먹으려하는데 그마저도 잘..
김도 안먹고 계란찜도 안먹어요 빵도요
생선이나 돼지고기 소고기 구운것만 먹으려하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자신이 먹고싶지 않거나 새로운 반찬을 시도해보려고 하면 뱉어내고 웁니다
아깐 타이르다가 너무 속상해서 상 치웠어요 삶은 고구마는 먹길래 우유랑
먹였네요
이맘때 아기 밥 잘 안먹는 경우 많다지만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초보 엄마 힘드네요 골고루 잘먹는것 바라지도 않아요 밥만 다섯숟가락 먹어주면 좋겠어요
뭐든지 다 해주는건 아닌거같은데
그렇다고 야단을 칠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오 ㅜㅜ
IP : 218.55.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가 생각없는 건 맞아요
    '17.8.22 10:33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

    성현아 팔자는 잘 모르겠고요

  • 2. 짠해요
    '17.8.22 10:33 PM (116.123.xxx.168)

    그냥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요

  • 3. ...
    '17.8.22 10:34 PM (183.96.xxx.12)

    그냥 가만히 있지...쫌!!
    원글이 참 없어보이는거 맞음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보이는건지...참

  • 4. 정말
    '17.8.22 10:34 PM (121.133.xxx.195) - 삭제된댓글

    안쓰러우면 이런글 안쓸듯22222222
    어떤 인간인지 정말 안 마주치고싶네

  • 5. .........
    '17.8.22 10:44 PM (216.40.xxx.246)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저도 첫애땐 막 울려가며 먹이고 심지어 토해도 따라다니며 먹이고 그랬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요.
    그냥 애가 잘먹는거나 주세요.

  • 6. .........
    '17.8.22 10:45 PM (216.40.xxx.246)

    결국 애들은 자기 식성대로 체력대로 크지 먹는건 그냥 보조에요. 요새 먹을게 부족해서 안자라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제 경험상 적어도 만3세 되야 어금니나 씹는힘이나... 좀 잘먹는거 같구요. 24개월까진 오락가락 해요. 애랑 먹는걸로 씨름하지 마세요.

  • 7. 원글님
    '17.8.22 10:48 PM (14.39.xxx.7)

    아기가 빠르고 똑똑한가요? 엄마들은 자기애 어떤지 감 오잖아요 다 그런건 아닌데 제 주변엔 똑똑한 아기들 중엔 좀 까다롭고 예민하고 안 먹고 그런 애기들이 더 많아서요 물론 순하고 잘먹고 똑똑한 애기들도 있지만요 제 주변엔 그렇단 말입니다!! 이상하게 말빠르고 똑똑한 남자애기들 엄청 안 먹더라고요

  • 8. 원글님
    '17.8.22 10:50 PM (14.39.xxx.7)

    게다가 배고픔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런게 좀 덜 나오는 거처럼 보이기도 해요 제가 아는 남자애기들 정말 똑똑한데 일단 배고픔을 잘 안 느끼더라고요

  • 9. 양호
    '17.8.22 11:13 PM (115.136.xxx.67)

    아예 안 먹음 몰라도 고기나 생선 먹는다면
    완전 땡큐인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10. 아기 식성이
    '17.8.22 11:17 PM (1.235.xxx.221)

    쫀득하고 좀 씹는 맛이 있는 걸 좋아하나보네요.
    볶음밥을 물기 없이 고슬하게 볶고,
    볶을 때 고기나 생선 넣어서 볶으면 애기가 좀 먹을거 같은데.
    그리고 탄수화물로 고구마 먹었으면 굳이 밥 안먹어도 되구요.
    빵도 부드러운 빵보다 쫄깃거리는 빵 줘보세요.
    떡도 좋아할 것 같아요.

  • 11. dd
    '17.8.22 11:17 PM (211.215.xxx.146)

    제아이도 생선 닭고기 부드러운돼지고기만 먹네요 다행히 밥은 진밥 손으로 조금씩 먹여주면 먹어요 국에말은밥 야채종류 두부 계란 안먹어요 식감이 이상하면 뱉어요 그냥 잘먹는것만 주고있어요

  • 12.
    '17.8.23 12:00 AM (211.198.xxx.96)

    위에 세분 무슨얘기하시는거에요???


    근데 울 아기도 15개월들어갔는데요
    맨밥만 먹어요
    반찬은 혀에 닿기만 하면 다 밷어내요
    고기는잘 먹으니 부러운데요?
    전 소고기 갈아서 쌀이랑 섞어 밥지었네요
    반찬은 안먹으니 덮밥류위주로 해주고 있어요
    것도 한 5숟가락 먹으면 끝이에요
    휴~~~~~

  • 13. Komsoon
    '17.8.23 12:04 AM (218.55.xxx.77)

    아 맞아요 식감 때문인것같아요 매끼 고기나 생선 굽자니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4. 전 어제
    '17.8.23 12:06 AM (121.108.xxx.27)

    7개월된 둘째 이유식 질문드렸는데..
    큰애가 맨밥에 김, 치즈, 연어 구운것만 먹었어요
    두돌전까지요.
    반찬 이것저것 해먹이다가 그냥 마음접고 어른반찬에 간
    싱겁게 해서 먹이려는 시도는 하되 스트레스는 안줬어요
    그러다가 같이 요리하는데 끼워줬어요 아주 적극적으로요
    그리고 좋아하는 식재료가 생기면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어보도록 했고요
    요리에 참여시키는게 효과가 좋았어요
    아이들은 국수나 파스타류도 잘먹어요.
    작은 꼬마주먹밥에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주시거낭ㆍ
    먹을수 있는걸 조금씩 늘리는걸로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15.
    '17.8.23 12:25 AM (175.223.xxx.181)

    고맘때 음식만 들이대면 고개돌리는 아들이었네요 이주만에 개선한게 일단 식판 쓰고 반찬 개수를 늘렸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한가지 꼭 넣고요 나머지는 한입만 권하고 인먹겠다 그럼 냅뒀어요 대신 뱉는건 허용하지 않았어요 뱉으려고 하면 바로 막고 삼키게 하고선 이건 먹자 이제 안줄게. 요거 인식....
    잘먹는 반찬은 다 먹고 더 달라고 해도 리필해주지 않았어요
    저희 아인 밥 안먹고 고기도 안먹었던 아이인데 저렇게 이주동안 꾸준히 했더니 시도하는 음식이 점점 늘어났어요
    조리방식도 선호하는 방식이 있더라구요 캐치하는게 중요해요 재료에 따라 익히는 정도도 선호가 있고요
    예민한 아이는 엄마가 예민해져야해요
    동일한 식재료를 반복 노출도 중요해요 메추리알 안먹는 애가 메추리알 2판을 하루에 한알씩 매일 줬더니 2달 후에는 매니아가 되더라는....

  • 16. 오웅
    '17.8.23 1:22 AM (117.111.xxx.237)

    요맘때 자아가 커져서 힘드네요 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020 한살림 마른새우... 육수용으로 사용하면 시원한가여? 3 궁금 2017/09/07 1,217
727019 ...신생아 아기 관련하여 여쭤봅니다. 6 .. 2017/09/07 1,378
727018 눈 높으면 결혼 잘 하나요? 24 ... 2017/09/07 8,601
727017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언니의 선물좀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 7 ㅇㅇ 2017/09/07 1,091
727016 나이들면 생리할때 원래 어지럽나요? 3 강아지왈 2017/09/07 2,691
727015 상대가 비용 더 지불하는 여행 가시나요? 12 백수 2017/09/07 1,996
727014 경주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이슬 2017/09/07 1,313
727013 집사기 고민 4 ... 2017/09/07 1,805
727012 딸아이랑 같이 놀다가 딸친구가 다쳤어요 7 마들렌상점 2017/09/07 3,095
727011 진돗개 숭배집단 7 토템 2017/09/07 2,217
727010 바람 피울라면 목숨 내놓구 피워야죠 ~ 10 ..... 2017/09/07 3,846
727009 도쿄 경유 비행기 전날밤19시도착 그다음날 12시출발 할게있을까.. 3 도쿄 2017/09/07 595
727008 소름끼치게 잘보는점봤어요 그런데말이죠 43 점봤음 2017/09/07 24,182
727007 오늘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열일하는 문대통령 영상 8 고딩맘 2017/09/07 665
727006 중국으로 여행가는데 걱정이예요.ㅜㅜ 지금 공항이.. 2017/09/07 813
727005 엘베앞에 개오줌 힌강 만들어놓고 치우지도 않는 몰상식 땜에 열.. 8 gg 2017/09/07 1,064
727004 [단독]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학생 아버지 "용서.. 26 부산 2017/09/07 26,093
727003 요즘 바람피는 사람들 많아졌나요? 10 ... 2017/09/07 4,376
727002 화장하고 싶은데 하고 갈 데가 없을 때... 10 ㅇㅇ 2017/09/07 2,458
727001 생과부 만드는 남편... 16 왜살까 2017/09/07 7,390
727000 여의도 떡집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7 답답 2017/09/07 2,127
726999 롯데슈퍼. 이마트. 홈플러스중에서 어디가 제일 비싼느낌이세요.... 9 .. 2017/09/07 2,784
726998 소개팅남이 길가에 잘못 주차된 차를 보고요 19 가을 2017/09/07 8,086
726997 심하게 까졌을때 샤워 어떻게 하죠 ㅜㅜ 5 아픔아픔 2017/09/07 3,780
726996 아이 치아가 노란색인데요. 칼슘부족인가요? 2 Aa 2017/09/07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