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안봤고
요즘 나혼자 재밌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 안보려구요.
라스도 안볼거구요.
드라마는 관심이 없어 예전부터 안봤구요.
마봉춘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기까지
파업노조에 힘을 실어주려구요.
아나운서 기자 이렇게 힘들게 투쟁하는데
예능피디들 너무하네요.
동료들이 저렇게 피끓는 울분을 토하는데
하하하호호호 웃고
가면쓰고 노래부르고 그런프로 계속 해야 하나요??
예전 김근태님이 고문받을때 가장 고통스러웠던게
고문자체도 무서웠지만
고문자들이 자장면 시켜먹으면서
틀어놓은 라디오는 어찌나 평온하던지.........
자신이 이런 골방에서 엄청난 고문을 받는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힘들었다고 했어요.
기자 아나운서들이 이 삼복더위에 죽을힘을 다해 투쟁하는데
드라마 예능 보며 웃고 있기엔 그분들께 미안해서 안되겠어요.
예전 무도피디부터 엠빙신 투쟁할때
해품달 피디가 결단을 내렸더라면 그 파업효과가 더 컸을텐데
시청률 고공행진이고
배우들 입장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다라는 피디의 변명아닌 변명으로
해품달 그냥 시청이어졌을때
주변 사람들 엠빙신 파업하던 말던
해품달만 안하면 된다고 좋아하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젠 정권도 바뀌었고
칼자루 주인도 바뀌었으니
국민들이 조금만 힘을 실어주면
엠빙신 케빙신 본래의 공영방송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기자 아나운서
9년동안 지옥을 경험했으니
하루하루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투쟁하셔서
반드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