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아주 심했었는데(매우 고통스러웠음)
82쿡에서 병원에서 오지말라고할때까지 다니고
약을 차도가 있던없던 주는대로 꼬박꼬박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정말 좋아졌어요. 사람이 산 셈이죠... ㅠㅠ
근데 아마 제 기억에 6개월깐 꼬박꼬박 약 먹고 좋아진거 느껴지고
한 2~3년먹으니 약 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된거같아요.
지금은 특별히 스트레스 받을일 없으면 약 없어도 생활 가능하고요.
근데 이제 심리치료도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거기도 여기서 추천받은곳이거든요.
학력이나 경력도 괜찮은선생님이고 1회 받고 좋은거같아서
고민하다가 한 한달후에 2회 받았어요.
근데 1회에 10만원이라 너무 비싸요..
그래도 치료니까 비싸더라도 큰맘먹고 받으려고 하는데
정신건강의학과 다니고 약먹고 좋아진 경험이있어서
여기는 매주 가서 치료를 받으면
언제쯤 좋아져서 그만다녀도 된다고 느낄까요?
약먹을때처럼 상담받고 정말 치료가 됐다 그런게 느껴지긴할까요?
사실 비용도 병원보다 더 비싸고..
의사샘도 그러더라고요. 난 왜 조금밖에 안받고 상담하고 약까지 주냐고 ㅎㅎ;;
좀 비싸긴하니까...
심리치료 받고 좋아지신분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