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관심사도 많고
다니는 데도 많다 보니 얻게 되는 정보가 많은 편이에요.
전에는 열심히 물어다 주고 같이 하자 어쩌고도 많이 했는데
단톡방에 글씹...
(언젠가 글 올린 적도 있네요.
왜 자꾸 된다 안된다 의사 안 밝히고 간 보나 ..하는 글)
아뭏든 여러 사건들 겪으며
지금은 최소한의 모임만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에 뭐했나 수다 떠는 중에
뭐 했다 하면
하나같이 왜 혼자만 하냐...알려주지..이러면서
마치 무슨 정보를 내가 독식하는 양 대하네요..헐.
언젠가 다른 멤버가 좋은 공연 같이 보자고 글 올렸는데
여지없이 글씹 하는 거 보고
여기도 ..그닥이네..해서 실망한 탓도 있고.
이 모임은 사는 곳도, 아이들 연령대가 다 달라서
뭔가 공유할 수 있는 분모도 작은데.
누구 하나가 왜 혼자만 좋은데 가고 그래? 해버리면
또 우르르 달려들어 사람 하나 .진짜 이기적으로 만들어 버리니..나 원 참.
다음엔 꼭 같이 가..혼자만 즐기지 말고..알았지?
이러는데
뭐라고 응대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