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야 될 형편인데 직장다니면서 나한테 이정도도 못쓰나 싶어
옷을 너무 좋아해서 1~2개월마다 비싼거는 3개월 할부로 끊고
3,4만원짜리도 2~3개씩 사게 되는데 카드값 정산할때마다 자괴감이 들어요.
피곤해서 음식 포장도 자주 하는 편이구요...
이번 한달만이라도 나에게 쓰는 비용(의류구입, 커피) 제로로 하자 다짐하고,
식비도 4인가족 냉장고 파먹으면서 60만원으로 줄여보기로 다짐했는데
시간 날때마다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아직 결재는 안했지만
몇일 들여다보다 결국 결재하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이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싶은데 어떤 생각을 하면 좋을까요?
지긋지긋한 마이너스인생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의지박약이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