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한 거 떠올릴 때면

ㅔㅔㅔ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7-08-21 13:56:20
남친이랑 헤어진지 반년 조금 안됐어요. 잊은 척하며 살아기고 있는데.. 오늘 업무차 밖에 나왔는데 남친이랑 자주 가던 곳이라 눈물 핑 도네요. 영문모를 잠수 이별 당한 터라.. 떠얼릴 때면 가슴에 시퍼런 칼날 하니 박혀 있는 것처럼 시리네여 ㅠ
IP : 223.62.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1 2:25 PM (218.145.xxx.122)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해요.
    정말 싫어했던 말이지만 "시간이 약이다"
    전 3년을 울며 보낸거 같아요. 그사이에 다른 사람도 만났지만 그 사람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힘들더라구요.
    오죽하면 제발 시간이 빨리 가서 내가 이사람좀 잊었음 좋겠다 싶었어요.
    10년정도 되니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헤어짐에도 예의라는게 작용되어야 하는데
    예의없이 당한 경우는 더욱 힘든것 같아요.
    힘내세요.
    시간은 지나가게 되어 있고, 새로운 사랑은 시작되게 마련입니다.

  • 2. 원글
    '17.8.21 2:38 PM (223.62.xxx.63)

    말씀 감사합니다..

  • 3. 마음 다잡기
    '17.8.21 2:58 PM (106.248.xxx.82)

    언젠가 잠수 이별 당했다는 원글에 비타민님이 달아준 글이 있었어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 중에 `이별을 당했다 생각치 말고, 내가 끝내버리라(는 뉘앙스의..)`는..

    그쪽은 상대방에게 이별을 고할 용기도 없는 찌질한 놈이었을꺼라며,
    그런 놈의 이별선언을 왜 기다리냐고, 그런 찌질한 놈이 사라져 준 것에 감사하며,
    내가 이별을 해 버리라는 글이었어요.

    참 와 닿더라구요.

    얼마나 찌질하고 비겁하면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는 말 한마디를 못해서 잠수를 탔겠어요.
    그런 남자랑 오래 가봐야 결국 헤어졌을지 몰라요.

    훌훌 털고 잊으세요.
    곧 새로운 인연, 더 좋은 인연이 다가올꺼에요. ^^

  • 4. ...
    '17.8.21 6:08 PM (175.205.xxx.41)

    그러게요
    찌질한거 말고는 아무 이유도 의미도 없는 ㅉ질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175 주변에 교수님들 자식이 예술 전공 하는 경우가 많나요? 5 교수 2017/09/08 1,357
727174 양승태의 푸들 오민석 1 홧병 2017/09/08 616
727173 부부간 증여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2 명의 2017/09/08 1,913
727172 동거남이 자꾸 딸방 들어간다는 글... 29 ㅎㅎ 2017/09/08 23,130
727171 박성진 장관후보자가 변희재를 포공 학생대상 행사에 초청까지 했다.. 8 아니 2017/09/08 658
727170 꿈 해몽 1 ... 2017/09/08 362
727169 이것은 잠수이별일까요 아닐까요 10 ... 2017/09/08 2,466
727168 노홍철 서장훈은 성격때문에 3 ㅇㅇ 2017/09/08 3,616
727167 안정된 박봉 vs 업무로드 많은 고연봉 14 ........ 2017/09/08 2,203
727166 중국인 글... 아침부터 글올렸는데 3 순둥이도 화.. 2017/09/08 754
727165 고2 과탐) 화학 잘하고 생물 엄청 싫어하는 경우 어떤 거 선택.. 5 고딩 2017/09/08 936
727164 기분좋아지는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우울증 탈출.. 2017/09/08 1,126
727163 부동산 전문가님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부동산 전문.. 2017/09/08 799
727162 이렇게 사악한 한겨레, 아직도 보시나요 15 ........ 2017/09/08 1,417
727161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맛나나요~?? 11 엄마 2017/09/08 2,499
727160 모닝라면 6 찡찡 2017/09/08 1,096
727159 대구은행 4년차 계장 연봉이 팔천 인가요 4 .... 2017/09/08 4,374
727158 요가 학원 선택시 유의점이 있을까요? 봄날은온다 2017/09/08 315
727157 국제결혼하신분들은 11 ㅇㅇ 2017/09/08 3,352
727156 한국 갤럽 문재인 지지율 놀랍네요 26 ㅇㅇ 2017/09/08 3,337
727155 보수진보 하나돼서 그렇게 패는데도 문댙/민주당 지지율 ㄷㄷ (갤.. 1 ........ 2017/09/08 473
727154 미국 LA사는 언니네 뭐보내주면 요긴할까요? 12 질문 2017/09/08 1,785
727153 정체성 드러난 문재인 46 into 2017/09/08 3,294
727152 목탕갔다오면 넘 못생겼어요 3 gd 2017/09/08 962
727151 주부들 영어회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4 영어 2017/09/08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