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이 자폐라고 하는데. 심각한건 아니고 경계성 ?? 모 그런거래요..
지금 4살이거든요..
솔직히 전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어요. 그냥 아직 엄마 아빠 말 못하고 말할때 우어우어 한다거나
불러도 대답 없고 그런거 봐도.. 크면서 다 나아질거야 하고 위로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같이 1박으로 호텔팩 여행을 갔는데..
아이가 폰을 보다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울고 막 손으로 책상을 계속 쳐서 사람들 다 쳐다보고...
심지어 어떤 아저씨 울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막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리고 호텔 셩장에 갔는데...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또 바닥에 드러눕고 수영복 다 벗고 울구불구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엄마가 억지로 잡아 끌어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이런거 보니 자폐가 이런 증상인가 싶기도 하고..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하다고 할까나..
말이 안통하고 무조건 울고 드러눕고 소리지르고 하는거 보니.. 먼가 답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지금 치료는 하고 있다는데 솔직 이게 기약이 없는 거기두 하구..
어린이집에서도 돌보기 너무 힘들다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라고 몇번 말했다는데 그냥 엄마가 힘드니까 보내더라구요..
자폐가 왜 생기는건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너무 어린 12개월부터 얼집을 보내서 그런건지.. 저도 막 걱정이 많이 되구,,,, 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지.. 말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지,,
제 친구는 너무 힘들어하는데, 거의 아이패트 보여주면서 아이 달래구요... 제가 본 거는 거의 아이가 90% 아이패드만 보면서 생활해요.. 그래야 좀 진정되니... 이게 더 안좋은거 아닐까요.. 치료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비싸다고 몇개는 뺐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도 착하고 맘이 약해서리.. 아이에게 거의 끌려다니다시피 하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