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일에 집에서 한 끼도 안 먹는 남편들 있나요?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7-08-18 05:15:52
일명 영식이 남편들이요.
부인 배려해서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는
남편들도 요즘 많다고 하던데요..
IP : 175.223.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8 5:34 AM (37.169.xxx.93) - 삭제된댓글

    밥때 나갔다가 밥안먹고 때 지나서 귀가하는 남편은 있어요.

  • 2. ㅎㅎ
    '17.8.18 7:07 AM (119.71.xxx.20)

    울 남편 회사는 세끼 다 주는 회사에요.
    출근할땐 전철에 시달려서 아침은 꼭 먹고가고
    디스크수술했더니 저녁까지 꼬박꼬박 먹고오네요.
    회사에서 아침저녁 간단히 주니
    아침 조금 일찍와서 해결하는 직원많대요.
    요즘 대기업 다 이런지..
    감사할 따름..

  • 3. 남편은 아니고 아들이 ...
    '17.8.18 7:08 AM (180.67.xxx.84) - 삭제된댓글

    대기업 2년차 예요.
    출근은 이른 통근버스.
    퇴근은 늦은 통근버스...이용해요.

    평일엔 집에서 전혀 안하네요.

  • 4. 여기 밥식이
    '17.8.18 7:18 AM (218.237.xxx.58)

    네 봤어요..영식이 남편.

    아침은 소화안된다고 안먹고 출근
    점심 회사에서
    저녁은 회사 근처나 집근처에서 먹고 들어감..

    와이프는 딸과 둘이 먹는 반찬도 다 사다먹고..

    아..저도 일하는 여자인데
    울집 남편은
    세상에서 제가 해주는 밥이 젤 맛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해대면서 꼭 집밥만 찾아요.
    끼니때만 되면 죽겠어요

  • 5. 다줍니다
    '17.8.18 7:22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 회사도 세끼 다 줍니다.
    그만큼 바빠요. 새벽부터 나가고 밤 늦게 오고.
    근데 새벽에 아침 먹겠냐고 물어 일부러 먹여보내요.
    저녁에도 어지간하면 회사밥 먹지 말고 집에 와서 먹으라고 하구요.
    간단히 먹더라도 제가 하는만큼의 좋은 식재료와 청결은 아닐테니까요.
    체력이 쳐지는게 보여서요.
    그래봐야 평일에 집에서 먹는 날 며칠 안됩니다.

  • 6. 영식이
    '17.8.18 7:27 AM (116.36.xxx.198)

    우리 남편, 제가 그냥 놔두면
    영식이 됩니다.
    남편 회사가 세끼 다 줍니다.
    그만큼 바빠요. 새벽부터 나가고 밤 늦게 오고.
    근데 새벽에 아침 먹겠냐고 물어 가능하면 먹여보내요.
    저녁에도 어지간하면 회사밥 먹지 말고 집에 와서 먹으라고 강조하구요.
    간단히 먹더라도 제가 하는만큼의 좋은 식재료와 청결은 아닐테니까요.
    체력이 쳐지는게 보여서요.
    그래봐야 평일에 집에서 먹는 날 몇 끼 안됩니다.

  • 7. 에르
    '17.8.18 7:33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집에서 밥먹는날
    일년에 손으로 꼽을 정도..

  • 8.
    '17.8.18 7:33 AM (183.96.xxx.129)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오니까 자동으로 영식이예요

  • 9. 32년째 이러고 삽니다..
    '17.8.18 8:01 AM (180.67.xxx.84)

    남편이 한회사에 32년째 근무하는데
    결혼과 동시에 평일 식사는 거의 안하고 있어요..
    아침, 점심, 저녁...모두 회사에서 해결해요...회식포함...

    그만큼 일도 많아요..
    내년쯤 퇴직예정인데
    그때부턴 삼식이 할 계획이래요 ㅎㅎ

    아들도 2년째 집에서 회사다니는데
    아들도 영식이네요..
    새벽출근, 늦은밤 퇴근...
    아들은 주말도 집에서 밥을 거의 안먹네요..

  • 10. 우리
    '17.8.18 8:08 AM (223.62.xxx.119)

    남편이 그러다가 나이드니 일찍 오는 날이 좀 있네요. 일주일에 하루이틀

  • 11. ...
    '17.8.18 8:58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20년 가까이 그렇게 살았거든요
    요즘은 매일 저녁 같이 먹네요
    크게 타박하지 않고 요구사항없어요
    엄마에게 스타쉐프수준으로 요구하시는 아버지 봐와서 그런지 남편이 고맙게 느껴져요
    오빠도 엄마에게 아직까지 뭐 해달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요
    이런 말도 덧붙여
    그게 그렇게 힘드냐고

  • 12. ㅁㅁㅁㅁ
    '17.8.18 9:18 AM (115.136.xxx.12)

    저희집요.
    먹고 나가는게 힘들다고 가서 먹어요.
    매일 야근이니 당연히 저녁먹고 오구요.

  • 13. 앞에
    '17.8.18 10:13 AM (125.140.xxx.1)

    민들레씨니 어쩌니 밥하는게 아름답니 뭐하니
    댓글 단 사람인데 ㅋㅋ 막상 이런글
    부럽네요 ㅋㅋㅋ

  • 14. dd
    '17.8.18 10:59 AM (165.156.xxx.23)

    맞벌이 딩크족인데 근 20년 평일은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어요. 저도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저보다 더 늦게 와요. 요즘은 주말에 골프 치러 나간다고 또 밥 못 먹네요. 으흐흐 골프장 문을 닫아야 한번씩 먹을까. 근데 집에 먹을 반찬도 없으니 칼국수나 국밥으로 외식하게 되네요. 집밥은 제가 퇴직하면 먹겠죠.^^

  • 15. 우리집
    '17.8.18 12:22 PM (59.15.xxx.120)

    삼식이는 엇그제 지방으로 골프치러가서 내가밥에 해방되어서 참좋아요
    내일 온다고하네요 삼식이 지겨워요

  • 16. ...
    '17.8.18 3:06 PM (125.128.xxx.118)

    전 여자지만....한끼도 집에서 안 먹는데요 (밥을) 정말 편하고 좋아요. 아침에 과일에 커피한잔, 정 배고프면 식빵하나 구워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사먹고 저녁은 다이어트 해야 해서 과일이나 맥주한잔 할 때 있구요....과일껍질만 제때제때 잘 버리면 되요. 근데 그것도 귀찮아지네요...암튼 밥 평일에는 안 해 먹고, 주말에는 종가집 김치 작은거 하나 사고 나물반찬은 반찬가게에서 2개 정도 사서 김이랑 같이 먹어요. 달걀후라이 는 요새는 못 먹네요....예전에 김치까지 어떻게 담아 먹었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493 강아지 무서워하는 여자보면 유난스러워 보이나요? 59 궁금 2017/08/18 6,045
719492 카레 만들어놓은거 2 나마야 2017/08/18 878
719491 잠이 안와서 유투브로 궁금한 이야기 봤는데 별게 다있네요 3 dmadma.. 2017/08/18 1,602
719490 대전에 잔디밭있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5 크렘블레 2017/08/18 945
719489 고기먹자 어준아~ 8 고딩맘 2017/08/18 2,270
719488 아래집의 냄새 (냄새는 위로 올라가는것 맞나요) 6 배리아 2017/08/18 5,593
719487 살충제계란 예방 대책 우병우 민정수석실이 막았다 9 샬랄라 2017/08/18 3,583
719486 요즘 아파트들 새벽에 에어컨 냉방 안되나요?? 6 진심 2017/08/18 2,844
719485 딸애 라식수술인데요 11 21살 2017/08/18 2,999
719484 평일에 집에서 한 끼도 안 먹는 남편들 있나요? 11 2017/08/18 2,602
719483 6살아이가 등이 너무 아프다고 우는데 걷지도 못하겠대요 14 m 2017/08/18 7,125
719482 24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7 24살 2017/08/18 2,342
719481 JTBC의 문재인100일 기념 여론조사 그래프 조작 13 ........ 2017/08/18 3,145
719480 유럽(독일,스위스,이탈리아)에서 운전하기 어떤가요? 9 렌트할까 2017/08/18 1,879
719479 음악을 찾아요.. 3 .. 2017/08/18 471
719478 유아 두명 키우는데 내일이 안왔음 좋겠어요 18 ㅇㅇ 2017/08/18 5,650
719477 허수경 13 티비프로 2017/08/18 6,287
719476 미친여자 댓글하나 발견 ..ㅋㅋ 70 진짜 2017/08/18 18,746
719475 비행기 탈때 귀아프다고 우는 아이...방법이 없을까요? 19 ... 2017/08/18 3,982
719474 카메라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7/08/18 495
719473 저도 사교육 걱정.. 수학학원 다녀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12 댕댕 2017/08/18 3,346
719472 수시 논술 여쭤봐요. 11 고3맘 2017/08/18 2,447
719471 띠동갑 손위시누 32 기가막혀 2017/08/18 5,439
719470 결혼덩보사ㅡ어디가 좋은가요? 17 ㅇㅇ 2017/08/18 2,518
719469 음식물쓰레기 처리 해주는 업체 없을까요? 1 질문 2017/08/18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