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사람들 8명 만나서 즐겁게 떠들고 먹고 웃고 그러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너무 외롭고 애도 외로워 보이고..
주체할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오네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전혀 알수 없는 사람도 답답하고, 그속을 알고싶어 하는 저도 답답하고,
재밌게 얘기하고 즐거웠지만 좁혀지지 않는 친밀감도 답답하고,
그렇게 집에 돌아왔는데 왜이렇게 외로운지요.
혼자 차라도 마시며 조용히 마음을 달래고 싶은데 집안일이 쌓여 바쁘고..
그래서 집 정리하다가 잠깐들어와 여기다 제 속을 털어놓아요.
외로움도 병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