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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절 싫어하는것 같은데요 어째야 해요??

휴.. 조회수 : 7,901
작성일 : 2017-08-17 14:16:02
처음에는 엄청 좋아하다 점점 싫어하는걸 느끼는데요
이걸 어째야하나요?
싫어하는게 다 느껴져요
제앞에선 아닌척하지만 다들 뒷에서 제얘기하고
맘에 안든다 하는것 같아요
이럴땐 어째야해요??

나름 잘지내려하고 노력하고있는데ㅠㅠ
사회성이 없긴하지만 비호감행동한적은 없거든요
자존심이 정말 상한데 왜 싫은지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나요?
물어봐도 진짜로 말해줄 사람이 있을런지..모르겠고
창피하기도 하고
어째야하죠??
IP : 221.140.xxx.2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7 2:19 PM (211.246.xxx.78)

    난 누가나를 싫어하건말건 신경 안쓰고 살아요 잘보여야 될 이유도 없고

  • 2. 흠.
    '17.8.17 2:23 PM (106.181.xxx.75)

    신경 끄시는 게 내 정신건강에 좋아요..
    힘드시겠지만...

  • 3. .....
    '17.8.17 2:27 PM (115.94.xxx.17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서 내가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 내가 약자가 되더라구요
    그냥 나를 싫어하는가 보다 생각하고 나만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는 좋더라구요
    너무 친하려고 하지말고 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나만 생각하면서 덤덤하게 지내야죠

  • 4. 처음에 너무
    '17.8.17 2:34 PM (115.140.xxx.66)

    자신의 장점들을 다 드러내는 건 아니신지
    그래서 그 후엔 실망할 거리만 보여주게 되는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애쓸 수록 그게 반대로 작용하게 되거든요

    남이 뭐라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으면 걱정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5. 원글님
    '17.8.17 2:47 PM (125.178.xxx.203)

    백명을 만나면 1명이 남을까 말까합니다.
    나머지 99명을 감동시키려고 자신을 소진 하지 마세요.

    인생은 마이웨이랍니다.

  • 6. Pp
    '17.8.17 2:48 P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백명을 만나면 1명이 남을까 말까합니다.
    나머지 99명을 감동시키려고 자신을 소진 하지 마세요.

    인생은 마이웨이랍니다222222

    혼자가세요

  • 7. 편하게
    '17.8.17 2:56 PM (125.141.xxx.105) - 삭제된댓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지낼 수는 없고요.
    모든 인가는 상대방을 좋아하기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런가보다...하고...내 할 일만 하세요.
    일부러 잘 보이려고 신경 쓸 필요도 없고요.
    꿋꿋이 내일 합니다.
    그거 시녀병입니다.
    결혼하고도 마찬가지에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시누이들...모든 사람들에게 예쁨 받으려고 전전긍긍하면
    자존감 떨어지고 대접 못 받고, 더 싫어지는 겁니다.

    내 할일만 딱 하고, 남에게 피해 안 주고....그러면 잘 사는 겁니다.
    움추려 들지 마세요....

  • 8. ...
    '17.8.17 2:56 PM (1.248.xxx.187)

    그러던가 말던가...

    내 피붙이도 내 맘에 안드는데 그런것까지 신경씁니까?
    심지어는 나도 내가 맘에 안드는데...

  • 9. 원글이
    '17.8.17 2:57 PM (221.140.xxx.204)

    다들 쿨하셔서 부러워요
    저도 그랬으면..좋겠는데..쉽지가 않네요ㅠㅠ
    제가 멘탈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여리다보니
    절 싫어한다는거에 꽂혀서 모든게 집중도 안되고
    마음이 뻥뚫린기분이고 혼란스러워요..어지럽고요
    마음 다잡으며 댓글들 보면서 따라해야겠습니다..
    저도 쿨해지고싶어요~ 진짜 부럽습니다..

  • 10. .....
    '17.8.17 3:11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쿨한게 아니고 다 살면서 오는 경험치 아닐까요?
    아직 나이가 어리신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흘러 어느정도의 나이가 되면 원글님도 댓글 단분들처럼 생각하게 될거에요
    경험해보니 그렇더라 그런분도 있을거고 원래 성격이 쿨한분도 있을거지만 원글님도 남들 때문에 소중한 원글님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길 바래요

  • 11. 40대 중반
    '17.8.17 3:13 PM (121.131.xxx.40)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제가 20-30대 젊은 시절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주위 사람이 나에대해 어떻게 평가하든 말든
    그냥 내일만 더 집중해서 잘할걸이라는 거예요.
    저도 멘탈도 약하고 만만한 스타일이라 늘 전전긍긍하고 살았는데
    이런 성질이 저를 더 만만한 사람으로 만들었더라고요.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요?
    90%가 10년정도 지나면 님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못미치는 사람들입니다.
    님이 30대라고 가정하고 예전 10대때 혹은 20대때 만난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님 인생에 있나요.
    정말 그냥 중요한 몇몇만 놔두고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사세요.
    앞으로는 여자도 80세까지 일해야 하는 세대인데 님하는일에 집중하시고 개인 발전에 더 힘쓰세요.

  • 12. 궁금..
    '17.8.17 3:14 PM (116.34.xxx.195)

    이유가 있겠죠...
    첨부터 그런것도 아닌데요.
    님이 혼자 느껴지는 걸까요?
    본인이 모르신다면...자신의 행동.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13.
    '17.8.17 3:28 PM (175.117.xxx.158)

    다 좋아할순 없어요ᆢ그냥 님주관대로 사세요

  • 14.
    '17.8.17 3:30 PM (58.226.xxx.183)

    모임에서 항상 겉돌아요......ㅠㅠ

    전에 모임 회원 한분이 술드시고 진심으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다 편한데

    저는 어색하고 불편하고 어렵다네요..........


    제가 사교성이 없어서
    사실 모임에 가면
    항상 웃고 긴장 안한척 자연스러운척 하하호호 했는데.........
    그게 다 보이나봐요....

    제 스스로 어색하고 긴장하는게 상대도 느껴졌나봐요.......

    ㅠㅠ

  • 15. ..
    '17.8.17 3:31 PM (222.107.xxx.17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잘 할려고 노력 했음에도 그런 상황이면..원글의 문제는 아니잖아요..그들의 마음 씀씀이가 잘못 된거지..저도 사람 관계 잘못 하지만..나이 40중반에 나에게 호의를 갖고 예의 있게 대해주는 사람과 교류를 하지.. 몇번 겪어봐서 경우 없는 민폐들과는 조용히 멀리 해요..그냥 바쁘다고 하고 그사람들 바운더리 밖으로 나오세요..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자기에게 집중햬서 더 멋있는 사람 되세요..여기서 배운 명언이 있는데..안티를 넘어서면 매니아가 되다 잖아요..미움받아도..모르는척 나랑 상관 없는척..그사람들 감정놀음에 휩쓰리지 말고..님 갈길가세요~~~~♡

  • 16. ...
    '17.8.17 3:41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노력같은거 할 생각은 하지마시길 조언드려요. 그럴수록 더 얕잡아보고 마치 중고등때 양아치 패거리들 하는 행동할게 뻔하니까요. 아~ 물론 겉으로는 고상떨면서 그런짓하겠죠. 누구하나 표적삼아서 속풀이하고 물어뜯으려는 그들의 희생량이 절대 되지마세요. 먼저 아는척도 마시고 그냥 혼자 내실 쌓으면서 사세요. 설사 친해지더라도 뭔가 작은 맘에 안내키는일 생기게되면 더 심하게 물어 뜯길테니까요. 누가 잘했든 잘못했든 자기행동에대한 업보는 반드시 받게돼있어요.

  • 17. 인간이 싫어
    '17.8.17 4:06 PM (1.176.xxx.211)

    잘지내려고 하면 호구되야하는데

    전 잘지내기보단
    진상들이 들러붙을까봐

    사람들과 거리를 둡니다.

    님 세상에 아이돌도 안티가 있는데
    치명적 매력이나 재산 외모 성격이 아니라면
    그냥 싫어하는걸 받아들이세요.

  • 18. 댓글들이 좋네요
    '17.8.17 4:32 PM (211.107.xxx.182)

    인생은 마이웨이라는 거에 동감이요

  • 19. ...
    '17.8.17 4:41 PM (211.204.xxx.114)

    저도 멘탈 강한 사람이 부럽네요.~

  • 20. 혼자 살아요
    '17.8.17 4:53 PM (218.154.xxx.220)

    나는 사람들 깊게 안사겨요 만나면 만나나 보다하고 절대 친하게 안해요
    사귀어봐야 쓸대없는 소리들해서 상처받앗네 어쩌네하고 옆집도 안친해요

  • 21. ㅇㅇ
    '17.8.17 9:19 PM (211.36.xxx.197)

    자존감높은사람이 돼야 그러려니가 되는거죠
    님같은경우는 자존감바닥으로 보이는데
    남들이 신경쓰지마라해도 신경쓰일테고 남들과 좋은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고싶으나 본인의 문제가 뭔지바로보질 못하니
    상담을 추천합니다

  • 22. 원글이
    '17.8.18 12:32 AM (221.140.xxx.204)

    좋은댓글들..모두 감사드립니다..

  • 23. ...
    '17.8.18 10:39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남 신경끄고 마이웨이
    도움되는 글들 고맙습니다

  • 24. ...
    '17.8.18 10:44 PM (222.239.xxx.231)

    인간관계에서 내가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
    내가 약자가 된다

    남 신경끄고 마이웨이
    도움되는 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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