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늙었다는 증거.. 어디서 발견하셨나요?
저녁 드라마를 보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할 수 없어
깜빡 졸다가 깨니
드라마가 이미 다 끝나 있었을 때..ㅠ
1. 아침잠이 줄어요
'17.8.17 7:55 AM (125.180.xxx.46)피곤한대도 새벽에 눈떠져요
젊어선 아침일찍 일어난다는건 꿈도못꿨어요2. ㄷㄷ
'17.8.17 8:05 AM (118.221.xxx.75)바닥에흰머리가굴러다닐때
여러가지생각을하면집중력이떨어져실수할때
아무리맛있는음식도마니먹을수없을때
성욕이떨어질때
오늘할일을내일로미루게될때
ㅠㅠ3. 얼굴이지요!
'17.8.17 8:15 AM (223.62.xxx.22)ㅎㅎ
십년 전 사진 하고
현재 사진 하고 놓고 보면
실감나게 해줍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제 아무리 불로초 복용 한다해도
십년 지나면 세월이 얼굴에 막 낙서가 돼 있습니다.
쿨럭~~ㅎㅎ4. ㅁㅁ
'17.8.17 8:1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ㅎㅎ안보는 거울 가끔 볼때
컥
이게 팔자주름인가 부터 시작
눈아래 이건 머여
얼래리여
이게 기미란건가
목이 가려운건 편평사마귀?
아주 그냥 종합세트요 ㅠㅠ5. .........
'17.8.17 8:19 AM (216.40.xxx.246)흰머리요. ..
6. ㅠㅠ
'17.8.17 8:24 AM (168.70.xxx.34) - 삭제된댓글영양제나 화장품통에 당췌 성분이 뭔지 읽을 수 없을때.
생전 없었던 옆구리 살에 등살까지 접힐때
누웠다 일어날때 에고 소리가 절로 나올때
밤에도 소변을 두세번씩 보는 나를 볼때
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날때
무거운 가방, 높은 굽과 이별을 한지 오래임을 깨달을때7. emily
'17.8.17 8:41 AM (121.135.xxx.75)손이 건조해서 돈, 종이를 그냥 헤아릴수 없어요
침을 묻혀야 된답니다 슬퍼요8. 현실
'17.8.17 8:42 AM (119.192.xxx.54)흰머리 외에 다른 부분에서 흰털이 나올 때...처음엔 너무 많이 놀라고 우울하고....흰 코털에서 이제 마음을 내려놓고 있어요...
9. 40대의 끝자락
'17.8.17 8:47 AM (175.212.xxx.202)아들에게 다다다다 잔소리하는데
단어가 잘 생각안나 버버벅 거리고
결국 내 예상만큼의 큰 감동을 못주고
말을 서둘러 끝냐버릴때...10. ㅡㅡㅡ
'17.8.17 8:57 AM (211.36.xxx.39)집에있는게 젤 좋을때
11. ....
'17.8.17 9:03 AM (220.125.xxx.40)맛있는 것도 없고, 보고싶은 것도 없고, 세상 모든 일이 시큰둥 해졌을때
12. 배 고픈 걸 못 참아
'17.8.17 9:07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내가 배 고픈 것도,
남이 배 고플 것 같은 것도
잘 참아지거나 편안하게 바라볼 수 없을 때.13. ㅇㅇ
'17.8.17 9:09 AM (49.142.xxx.181)갑자기 어떤 단어가 생각이 안날때 너무 어이없으면서 아 그거있잖아 그거 해가면서 적확한 단어를 못찾아
미칠거 같을때 나이들었다 생각이 들어요.14. ㅠㅠ
'17.8.17 9:10 AM (59.11.xxx.51)노안이요~~~~그리고 단어가 잘 생각이안나요 ㅠㅠ
15. 음...
'17.8.17 9:14 AM (175.205.xxx.217)올해 불혹...ㅋㅋ(부록^^)
1. 흰머리 ->올해 2번 까맣게 염색
2. 요실금 ->수술 고려 중
3. 노안 - > 눈이 침침함
4. 체형변화 ->미쉐린 타이어, 솟은 어깨
....16. mon
'17.8.17 9:14 AM (1.236.xxx.85)ㅋㅋ얼마전 술 못마시는 남편에게 잘난척하며했던말
밤새 마셔도 안취하던 술이 요즘은 몇잔에 취한다는..너무 슬퍼요17. ..
'17.8.17 9:21 AM (218.148.xxx.195)흰머리
연예인 열애설에 무관심18. 친절했던
'17.8.17 9:24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더이상 나에게서 여성적 매력을 못느낀다는걸 감지할 때
19. mm
'17.8.17 9:26 AM (125.177.xxx.62)나도 모르게 어느날 부터인지 젊은사람들이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쓰고 있더라구요.
20. 얼굴피부가 증거
'17.8.17 9:35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폰에 얼굴 찍어봐요 거서 어디서 많이 본 할머니가 있네? 그게 본인얼굴, 깜놀이죠ㅎㅎ 거울에서 보는 것과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갭이 커, 사진이 정확, 아이폰으로 그냥 찍으니 초정밀로 나옵디다 어후 정말 희껍해서ㄷㄷㄷㄷ
흰머리야 20~30대도 나니 것보단 얼굴피부가 노화를 아주 그냥 정확하게 말해줘요 더구나 건강상태가 안좋을 수록 피부가 탄성을 쉬 잃고 밑으로 죽죽 흘려내려~~~ 노화에 질환이 있는 환자면 피부 끝난거21. 저는..
'17.8.17 9:41 AM (106.181.xxx.75)조금이라도 운동 안 하면 온 몸이 찌뿌둥한 것이 잠을 자도 피곤이 잘 안 풀릴 때요..
먼가 생각났을 때 안 하면 무조건 잊어요... 건망증과는 또 다른 먼가....
도일17년차로 일본사는데. 처음 일본왔을 땐 일본어표현이나 단어 한번만 들어도 머리속에 딱 들어왔는데.
요즘은 따로 빡빡이하듯이 노트에 적어야 겨우 머리속에 들어와요...22. 내일모레오십
'17.8.17 10:21 AM (124.56.xxx.146)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즐거움 시간 보내라는 얘기가 진심으로 나가고..
골프여행을 간다고 해도 난 애들때메 못가지만
당신이라도 더 늙기전에 재밌게 놀아라 소리가 진정임을 느낄때23. 사진찍기 싫어요
'17.8.17 10:57 AM (60.253.xxx.143) - 삭제된댓글진짜 이게 내얼굴이야 이리 늙었어 사진은 거짓말을 안해서 어떻게 할수가없는거같아요 너무 적나라하게
늙어가는게 보이는거같아요24. 마른여자
'17.8.17 11:06 AM (211.40.xxx.11)늘어가는 주름들 특히팔자주름
일어나고 앉을때 아고 몸뚱이야 소리가날때
아이돌들이 아들로보일때 혹은 내아들이었음하면서 미소지을때
거울보면 걍 늙었음 에이씨 ~
지인들이 너도 늙었구나할때25. 마른여자
'17.8.17 11:07 AM (211.40.xxx.11)너무많은데 생각이안나네용^^
26. ,,,
'17.8.17 11:24 AM (121.167.xxx.212)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설때 손으로 바닥을 짚어야만 일어설수 있을때요.
물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마시려고 해도 목 삼킴이 자유롭지 않을때27. ᆢ
'17.8.17 12:51 PM (175.117.xxx.158)내얼굴이나 다른여자 얼굴에 패인 골이요ᆢ입가 팔자주름ᆢ다들 자글 해요
28. A비
'17.8.17 1:29 PM (211.36.xxx.135)거울보면서 요새 아주 맛탱이가 갔다고 느낍니다
29. ..
'17.8.18 7:31 AM (124.111.xxx.125)손등에 검버섯 한두개보고 울적했어요 손부터 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