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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제가 너무 한건가요?

궁금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7-08-17 00:56:29
핸드폰으로 자주 부딪치네요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게임하도록 허락
하루 세번 10분씩 총30분 해느폰 볼수 있는 시간허락

카톡 문자등등은 몇번씩 보도록 허락
하교후에는 안방에 핸드폰 두기

요즘들어 자꾸만 저녁시간 잠들기전에 검색해볼시간 20분.30분달라고 떼를 써요
과제 다 해놨다 무슨 공부했다고 하면서 시간 달라고요
몇번 방학이고 해서 허락했는데 이제는 허락 안하면 버럭
시간달라고 ㅠㅠ 안되겠다 싶어 허락한 시간외에는 안된다하니
방문 큰소리로 닫고는 들어가버리네요

남편이 적당히 풀어주라는데 제가 넘 한건가요?
중1 동생은 딱 정해진 시간외에는 안합니다
형이 하면 동생도 따라 무조건 해야하니 제가 허락 잘안하거든요
방학이라 좀 풀어줬더니만 잘시간만 되면 저한테와서 시간 달라고
합니다
한번 풀어주고 걷잡을수 없는거죠?
IP : 211.108.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7 12:58 AM (223.39.xxx.71)

    원글님 대단하심!!
    사실 이게 맞는건데 실상은 안그렇죠

  • 2. 애들한테
    '17.8.17 12:59 AM (211.245.xxx.178)

    전진만있고 후퇴는 없더군요.

  • 3. ㅇㅇ
    '17.8.17 1:01 AM (182.209.xxx.142)

    중2맘이에요 저도 처음에 스마트폰 주면서 여러가지 약속을 했어요 엑스키퍼도 깔고 시간 제한도 두고...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점점더 이것저거 요구하고 엑스키퍼 무력화시켜 몰래 쓰고
    처음부터 아예 안주면 몰라도 일단 시작하면 아이들이 조절을 못하는듯 해요
    저도 지금 스마트폰 뺏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실갱이만 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젠 그 실갱이가 너무 버겁네요ㅜㅜ

  • 4. 아들
    '17.8.17 1:06 AM (211.108.xxx.4)

    맞아요 핸드폰 실갱이 너무 버거워요
    저도 2g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아이가 난리칩니다
    처음부터 사주는게 아니였어요

    그나마 저희는 핸드폰을 늦게 사주고 약속 안지키면 3읿압수 조건도 있어서 지금 관리가 조금은 먹히는데요

    제가 집에 없으면 와이파이 끄고 선연결도 죄다 꺼놓고 나갔는데 아이들이 난리가 났어요

    청소년들 핸드폰 사용 금지 강제로 좀 안되나요?
    아이들 앞에서는 저도 핸드폰 안보거든요
    밤이나 아이들 없을때만 보는데 저도 중독인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 5. ..
    '17.8.17 1:24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중2 엄마예요.
    핸드폰 관리 어렵죠...
    그런데 안 사줬다면 모를까 지금 허용시간은 너무 타이트 하네요.

  • 6. ...
    '17.8.17 3:21 AM (223.62.xxx.186)

    타이트해도 어쩔 수 없어요.
    방문 쾅 닫고 들어갔는데 풀어 준다...
    다음엔 더 쾅 닫고 그 다음엔 더 강해집니다.
    아이를, 화내면 들어 준다고 학습시키지 마세요. 그거 무서운 일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애초에 사 주질 말아야 해요.
    며칠 굶은 사람에게 너 이거 먹지 마, 하고 고소한 냄새 나는 걸 앞에 두면 누가 그걸 들을까요.

    술, 담배와 마찬가지로
    뇌의 성장을 저해하는 스마트폰... 미성년자에게 판매 금지, 미성년자 사용 금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것이 첨단 시대에 맞는 선택이라고 봐요.

  • 7. 123
    '17.8.17 5:19 AM (58.236.xxx.19)

    형이 하면 동생도 따라 무조건 해야하니........................................................................................

  • 8. 중1남아
    '17.8.17 7:15 AM (220.78.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최대한 늦게 6학년때 사줬구요 첨에는 원글님처럼 너무 타이트하게 하다가 매일 아이와 싸우는것도 지치고 엄마가 통제하는거에 불평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문닫고 무슨 공부가 될까 싶어 나뒀다 몇번 해지 할까 말까 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심해졌지만 이젠 어느 정도 조절하는 본인나름의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 9. 핸드폰
    '17.8.17 8:07 A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

    못하게 할수록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우리애는 방학때는 날마다 2시간씩 게임
    거의 하루종일 핸드폰 ㅡ..ㅡ
    그래도 그만하고 가져오라면 신경질냅니다.

  • 10. 윗님
    '17.8.17 8:44 AM (211.108.xxx.4)

    날마다 2시간 게임..하루종일 핸드폰.
    그냥 두시나요? 하고 싶으면 그냥 하는건가요?
    점점 시간이 늘거 같은데요

  • 11. 학원을
    '17.8.17 8:50 A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안가면 거의 종일해요. 숙제하는시간 빼면

  • 12. 게임 안할 것 같은 아이도 스마프폰에
    '17.8.17 10:02 A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빠져 정신을 못차립니다.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사는데 아이 잘못이 아니라
    그속에 빠져드니 아이도 제어가 안됩니다. 재미를 느끼는데 지도 방법이 없습니다.

    이럴땐 환경을 아이들 전체가 체력적으로 발산하고 운동하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학교교육과 입시를 바꾸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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