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서 처음에 비치갈때 나시로된 수영복을 입었는데 어깨.목.팔 너무 타서
탄거야 글타쳐도 화상수준이라 쓰라리고 이게 며칠갔어요
물론 선크림은 차단지수 100짜릴 듬뿍 발랐죠
아이도 첨에 두피 드러나는 모자를 써서 머리가 따갑다고 보니깐 두피가 벌개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그 다음부턴 위에 가디건 입고 물에 들어가고 아이한텐 두건으로 머리 감싸고 챙모자를 씌웠죠
스타일 안산다며 첨에 기겁했지만 두피 보호할려면 어쩔수 없다고
얼굴도 타기 싫다고 해서 챙이 아주 넓은 모자와 조화로요
보면 래쉬가드 입고 그늘 찾아다니는건 우리나라.중국사람들? 일본인들도 비키니 많이 입더라구요
서양사람들은 백퍼 비키니 아이들도 다 비키니
그 사람들 피부도 저 화상 입은거랑 똑같이 빨갛게 익었던데 화상을 안입는건가요
햇빛좋아하는거야 선탠좋아하고 취향이니 그렇다쳐도 피부가 그렇게 노출되면 이 뜨거운 날씨에 분명 화상입을텐데 대단하다 싶어요 피부가 다른가
저희도 스타일 안살게 래쉬가드 안입고 현지인처럼 가볍게 입고 싶지만 화상 안당할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예요
선크림이고 뭐고 다 소용없더라구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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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람들은 어떻게 비키니입고 피부를 견디는걸까요
...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7-08-15 14:26:56
IP : 61.79.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복
'17.8.15 2:30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해서 화상을 입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피부표면이 거칠고 딱딱해지는 각화현상이 일어나고 그 결과 어지간한 자극은 견딜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야들야들한 부드러운 피부를 잃게 되는 거죠.2. 그들은
'17.8.15 2:33 PM (221.140.xxx.126)맬라닌 색소가 없쟎아요...ㅋ
북유럽 사람들은 남유럽으로 휴가가서 해만보면 환장
그 비키니마저 안 입고 누드로 다닌다쟎아요
같은 유럽인도 할배 할매들조차 훌러덩 벗어서 싫어한다고 어디 글에서 봤어요3. 화상
'17.8.15 2:37 PM (70.58.xxx.209)벌겋게 되는게 화상 입는 거에요. 독일사람이랑 하루 해 좋은 날 야외에서 보내고 제 피부가 갈색으로 타는거 보더니 엄청 부러워하던데요. 해변 같은 곳은 아니고 그냥 여름 날 반팔 옷에 긴 바지 입은 날이었어요. 자기는 빨갛게 되고 화상 입어서 엄청 아프다고요.
4. ..
'17.8.15 2:41 PM (175.197.xxx.22)그러게 나이드니 한번 화상입으면 되돌아오기까지 너무오래걸리고 노화가 금방오더라구요 그래서 래쉬가드에 챙모자 안쓰면 너무고생하던데 외국인들은 어찌 견디나몰라요~~~
5. 피부암
'17.8.15 2:50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그래서 피부암 많음.
6. 신기방기
'17.8.15 6:43 PM (118.127.xxx.136)인스타 보면 울나라 사람들도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 애들도 그냥 수영복 입히던데 ㅎㅎ 그게 사진용이 아니라면 신기할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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