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5 남자아이 수학 어떻게 시작할까요?

수수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7-08-14 19:20:13
독서량 많고 똑똑하다는 소리 듣는 편이에요.
주변에서도 그러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아이인듯싶은데..
수학은 시작이 어렵네요.
넘 일찍 수학 선행하는거 내키지 않아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막상 아이가 생각만큼 흥미도 소질도 보이지 않네요.
자기는 수학못한다는 생각을 벌써 갖고있구요.
영어,과학,국어등 다른 영역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데
수학은 벌써부터 애를 먹이네요.
제 생각에는 꼼꼼한 여자 과외샘이 공부 습관부터 잡아주시면 좋지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선생님은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상 아이는 과외는 싫답니다.
벌써 주변 친구들은 과고간다고 중등과정을 끝냈다하네요.
교육열 높다하는 지역입니다.
우리 아인 늦은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소위 사고력 수학이라는거 일찍 보냈으면 상황이 달랐을거같아 후회되네요.
고민이 많아집니다.
무슨 말씀이라도 조언부탁드려요.
IP : 119.149.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상위 엄마
    '17.8.14 7:27 PM (211.108.xxx.131)

    저생각은 아직5학년이니까 과외는 무리고요
    학교 수학책만 잘읽으면되요 그것도 안되면
    디딤돌수학 추천해드려요 중간래벨이여서 쉬워요
    아님 조그어려원데 최상위 수학도이건 조금 어러워요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 애셋맘
    '17.8.14 7:32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선행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예습이라고 생각하시고 미리 배울 과정을 준비시키세요. 특히 수학은 용어가 낯설고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수반되는 어려운 학문이라서 반드시 예습같은 선행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들 교육청영재원 쭉 보냈고 성대경시 계속 시험보게 했습니다. 하기 싫다는거 억지로 시키지 않았구요. 해당학기를 완벽히 이해하지 않았다면 선행시키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제 학년을 마스터하면 시간적 여유될때마다 상위개념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했습니다.
    학년으로 나누지 않고 계통으로 진도 나갔습니다.
    도형을 배웠다면 평면도형을 완전히 이해했을때 입체도형 했구요. 도형의넓이 자신감 생기면 부피 나갔습니다.
    5학년이라면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운것 중에 잘 모르는것 있다면 다시 짚어 주시구요. 조금씩 예습시키세요. 예습은 우선 새로나온 용어를 수학사전 찾아서 이해하고 외우게 하세요. 비율 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비례식 할인율 등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반드시 정확한 사전적의미를 알게하세요. 대충 이런거다 라고 머리에 집어넣으면 앞으로 새로 배울 수학적 용어가 점점 꼬여서 수학 어려워집니다.

  • 3. 이렇게
    '17.8.14 8:17 PM (39.7.xxx.33)

    선행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으로
    지금 입시가 바뀌고 있어요
    그걸 다들 찬성하고 환호성 지르는 거 아닌가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서요
    언제까지 그런 입시에 매달릴거냐면서요
    걱정 하지 마시고 지금 하던대로 하시면 돼요
    그게 지금 정부를 믿고 지지하는 거에여

  • 4. ㅁㅁ
    '17.8.14 8:56 PM (112.148.xxx.86) - 삭제된댓글

    앞으론 문과,이과 없다지만,
    문과적인 성향이 강한가봐요..
    그런데 님아이가 과고나 영재고 갈것 아니고,
    꿈이 다르다면
    굳이 남들과 비교해서 타이트하게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님아이가 과고나 영재고 갈거라면 이제라도 타이트하게 시작해야 되고요...
    타이트하게 하면 한학년이 2-3달안에 끝날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 흥미가 중요하니 아이가 하겠다고하면 밀어주세여..
    마음에 없는데 강압적이거나 타이트하면 수포자 되기도 할테닊, 아이의사 존중해서요..

  • 5. ㅁㅁ
    '17.8.14 9:00 PM (112.148.xxx.86)

    그런데 님아이가 과고나 영재고 갈것 아니고,
    꿈이 다르다면
    굳이 남들과 비교해서 타이트하게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님아이가 과고나 영재고 갈거라면 이제라도 타이트하게 시작해야 되고요...
    타이트하게 하면 한학년이 2-3달안에 끝날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 흥미가 중요하니 아이가 하겠다고하면 밀어주세여..
    마음에 없는데 강압적이거나 타이트하면 수포자 되기도 할테닊, 아이의사 존중해서요..

  • 6. 행복
    '17.8.14 10:23 PM (79.184.xxx.21)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가 행복합니다 과외돈으로 여행 떠나세요 용돈과 시간 수면시간만 엄하게 하시고 중간 시간은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세요 같이 도란도란 지낼 수 있는 시간 지금 뿐입니다 그냥 즐기시면 되요 부모의 가치관을 보고 배웁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친절하게 사시면 되요 전여옥 박근혜정권이 죽일까봐 쫄아 살았답니다 유시민 메일 먼저 훔쳐 보는 것 알아도 무섭지 않았답니다 내가 당당하면 자식도 건강하고 멋있게 자랍니다

  • 7. 수포자
    '17.8.15 10:04 AM (211.221.xxx.41)

    수포자는 난 수학은 못해 하는 생각이 90퍼센트 영향입니다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할만하다 라고 느껴지기만 해도 문제의 반은 해결되는거에요
    심리적인 요소를 극복시캬주는게 중요한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거나 엄마가 멘탈 제어가가능하시다면 ㅡㅡ 엄마가 살살 봐주는것도 좋을거에요 학원은 비추입니다
    아이가 일단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학원 보내셔도 돼요

    100점을 맞는것보다 80점을 맞아도 80점은 자신있게!! 맞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 8. 수포자
    '17.8.15 10:05 AM (211.221.xxx.41)

    수학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연습이에요
    정말 평균이하의 지능이 아니면 사고의 훈련만 하면 어느정도 머리가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54 마음 가는정도만 해주고 잊으라고 하는데... 20 .. 2017/08/14 4,352
718753 영화 레이디 맥베스 보신분?(스포) 2 ... 2017/08/14 1,046
718752 기간제교사 정규직되면 학교는 혼돈 그자체일겁니다. 20 오늘은익명 2017/08/14 3,127
718751 고1아들이 롤 프로게이머가 된다고하네요 8 고1아들맘 2017/08/14 1,663
718750 남자한테 먼저 대쉬하고 연애결혼 하신분들 있나요? 12 ㅇㅇ 2017/08/14 5,611
718749 서울대 연고대 갈것도 아닌데...다들 미쳤다 싶어요. 52 .... 2017/08/14 17,174
718748 지금 sbs 백지영 보세요 동상이몽 42 흐미 2017/08/14 30,709
718747 혁오 tomboy요 4 미스터 2017/08/14 2,571
718746 야무지다 씩씩하다 쎄다 밝다 얘기를 많이 듣는 아이인데 2 2017/08/14 1,197
718745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테티아로아 2 바다매니아 2017/08/14 1,664
718744 청담동 미용실 ㅆㅅㅋ 가보신 분 계세요? 6 숏컷 2017/08/14 4,264
718743 [질문]걷는게 불편하신데 재활병원 어떨까요? 소개 좀 부탁드려요.. 4 재활 2017/08/14 799
718742 강화마루 많이 춥나요? 5 사과 2017/08/14 2,032
718741 베스트보니 10대와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16 떠올랐음 2017/08/14 4,610
718740 예약한 호텔에서 전화올 일이 있나요?(뉴욕) 1 나는나 2017/08/14 1,182
718739 에리히 프롬의 인간의 마음 5 tree1 2017/08/14 2,006
718738 상대방 마음이 식으면 드는감정 정말 힘들어요 8 ^^ 2017/08/14 6,521
718737 노트북에서 기호 .이 상하의 가운데 있게하려면 2 기역 2017/08/14 445
718736 아무이유없이 헤어지고싶어요 18 .. 2017/08/14 8,864
718735 기간제 정교사 되면 31 기간제 2017/08/14 3,701
718734 출산준비 한번에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1 2017/08/14 541
718733 범계 산본 평촌역 중에서 역에서 백화점이 많은곳은? 4 쇼핑 2017/08/14 1,556
718732 어른들이 순진하다는 말을 나쁜 의미로 쓰나요? 7 .. 2017/08/14 1,634
718731 1박2일 부부 기차여행갈때 안녕 2017/08/14 1,197
718730 타투 중2아들 가능한가요? 12 xj 2017/08/1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