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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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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형성이 잘되면 엄마와 안 떨어지려 하나요??

아기 조회수 : 6,209
작성일 : 2017-08-14 18:32:42
10개월 아기인데 노인 외에는 처음 보는 사람보면 먼저 방긋방긋 웃고 손흔들고 난리가 나요
자다 깨서만 제가 화장실 갈라치면 울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혼자 깔깔대면서 잘 놀아요
낳자마자 휴직해서 한시도 안떨어지고 키웠는데
제가 잘 안 놀아줘서 애착형성이 덜 된 걸까요??
밤에도 데리고 자고 씻기고 먹이고 입히는거 혼자 다 하는데..
지금도 혼자 공 굴리며 신나하는 걸 보니 오히려 걱정이 되네요
IP : 218.234.xxx.1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4 6:33 PM (112.166.xxx.20)

    잠시도 떨어져있지 않으려고하는게 더 안좋은거 아닐까요

  • 2. 토들러
    '17.8.14 6:35 PM (175.223.xxx.140)

    그냥 아기 성향이에요
    육아 전문가니 교수들은 애착형성이 잘 안되면 엄마랑 떨어지는 경우 울고불고 난리라고 얘기하지만 전문가들 얘기에 너무 예민하실 필요없어요

  • 3. ...
    '17.8.14 6:36 PM (119.67.xxx.194)

    그 반대 아닌가요...

  • 4. 아기 성향이에요 2222
    '17.8.14 6:40 PM (122.128.xxx.27)

    전문가 A : 엄마가 없는데도 노는데만 열중 하는 거 보니 애착형성이 안됐네요.
    전문가 B :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걸 보니 애착형성이 안됐네요.

    각각 다른 아이가 각각 다른 전문가에게서 받은 상담결과였습니다.

  • 5. ...
    '17.8.14 6:4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돌 전후가 불리불안이 제일 심해요
    자력으로 걸을 수있게 되면서
    엄마 떨어지면 위험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거예요

    안전애착형성이 완료(?) 되는건 한참 후예요

  • 6. Jjun
    '17.8.14 6:42 PM (182.216.xxx.19)

    질문과 내용이 뭔가 매칭 안되는것 같아 한참 다시 읽었네요;:
    암튼 글로는 아이가 혼자도 적당히 잘 놀고 안정되어 보이는데요? 그맘때 엄마 화장실도 못가게 울고불고 하죠 ~ 애착은 잘 진행중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애착이 잘 되어 있으면 24개월 좀 지나면 엄마랑도 어느정도 잘 떨어져있기도한데 그게 아기 성향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요.

  • 7. ...
    '17.8.14 6:4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안전->안정

  • 8. 근데
    '17.8.14 6:44 PM (218.234.xxx.167)

    블로그나 맘카페엔 엄마 없음 난리난다고 애착형성이 잘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아기는 심하게 아플때 빼곤 배고파도 졸려도 안 우는데 그냥 순한 아기라고 보면 될까요
    자식이 있으니 걱정이 끊이지 않네요

  • 9. 고1 딸
    '17.8.14 6:46 PM (1.102.xxx.138)

    울 이쁜 딸, 너무 너무 순딩순딩이었지요. 10분자고 일어나도 방긋웃고, 엄마 편하게 해주는 ~ 사춘기도 귀엽게 잘 지나가고 넘 사랑스럽습니다. 애착형성 걱정안하셔도 되요~ 아이성격입니다. :)

  • 10. ...
    '17.8.14 6:50 P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는 엄마랑 떨어지면 우는게 맞는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도 지나치게 엄마랑 안떨어지려는 경우, 엄마와의 애착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건데.. 뭐 타고난 성향이라는 것도 있고. 애 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 11. Jjun
    '17.8.14 6:52 PM (182.216.xxx.19)

    ㅎㅎ 불안한 아기들도 엄마 안보이면 난리치는걸요.
    물론 회피하는 아이도 있겠죠.
    그걸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엄마가 좀 무디면서 자뻑하며 키우는 것도 필요해요. ^^ 넘 걱정마세요~

  • 12. 키워본사람
    '17.8.14 6:56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애착이 잘되고 안되고가 단기적으로 바로바로 나타나진 않아요.
    의사들도 돌 이전의 아이에 대해서는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대해 진단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키워보다보면 애착에 기본이 되어 훨씬 더 중요해지는 게 많아요.
    그리고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는 거의 20년에 걸쳐 만들어가는겁니다.
    의사들이 대략 시기를 얘기한 것이 절대적으로 그 시기 끝나면 애착형성이 안되고 그런거 아닙니다.
    무의식적인 애착도 중요하지만 의식적인 관계가 더 중요한 순간도 있어요.
    그러니 불안해하지마시고 온힘을 다해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됩니다.

  • 13. ㄴㄴ
    '17.8.14 7:08 PM (122.35.xxx.109)

    그 반대입니다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는 엄마랑 떨어져도
    엄마가 내 주변에 있고 내가 부르면 언제든 와줄꺼라는
    믿음때문에 엄마와 떨어져도 잘 놉니다...

  • 14.
    '17.8.14 7:25 PM (223.33.xxx.42) - 삭제된댓글

    보통 교과서적으로는 엄마 없어도 잘 놀다가 엄마 없는거 보면 울고 엄마가 다시오면 바로 그치고 다시 혼자 잘 노는게 정상 애착이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 글들대로 단발성 판단은 힘들고요. 10개월이면 아직 판단하기 이른시기예요. 보통 애착검사는 12개월 후에 진행해요.

  • 15. 만5세까지
    '17.8.14 7:30 PM (220.122.xxx.150)

    가족 중에 정신과의사가 있어요.
    만5세까지 주양육자와 좋은 애착관계 형성해야 성인이 되어서 정신건강하다고 하네요.

  • 16. ....
    '17.8.14 7:38 PM (1.237.xxx.189)

    엄마가 여지껏 끼고 키웠다면 걱정할 필요없는거 아닌가요

  • 17. 조금만
    '17.8.14 8:47 PM (119.197.xxx.60)

    찾아보면 다 나와요.
    저희 애 어릴때 무진장 책도 읽고 해오름도 보고 ebs다큐멘터리도 많이 찾아봤거든요.

    평범한 엄마의 소견이지만 원글님 아이의 행동은 애착이 잘 된듯합니다.
    불안정애착, 안정애착 찾아보시면 돼요.

    ㄴㄴ님 말씀처럼
    아이가 엄마가 언제라도 달려와준다는 믿음이 생기면 혼자서도 잘 놀고
    낯선 상황에서도 엄마가 안보이면 울다가 엄마가 보이면 달려가 안기면서 진정됩니다.

    하지만 불안정애착일 때는 아이가 엄마에 대해 믿지 못하기때문에
    낯선 상황에 쳐해지면 울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엄마가 와도 옆집 엄마 대하듯 혼자 그냥 놀더군요. ebs다큐멘터리에 나온 장면이에요.

    지금 원글님 엄마가 아기에게 10개월만큼 신뢰를 쌓은 듯합니다.
    애 많이 쓰셨네요.

  • 18. 걱정마세요
    '17.8.14 9:17 PM (122.44.xxx.200)

    애들은 커가다보면 180도 변해요 저렇게 방실방실 웃다가 오히려커서 껌딱지가 될수있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19. 사과
    '17.8.15 12:35 AM (113.199.xxx.21)

    ㅋㅋㅋㅋ 다 필요없고 애 성향임.
    육아관련 전문가 말은 그냥 참고만.

  • 20. 다행이네요
    '17.8.15 7:29 AM (218.234.xxx.167)

    시어머니가 산책하자고 데리고 나가면 울어서 제가 가면 눈물 뚝 그치고 그러는데 이게 애착이 잘 형성된 거군요ㅠ
    걱정하는 이유는 24시간 저랑 있긴 하지만 제가 힘들어서 혼자 잘 노니 놀라그러고 커피도 마시고 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다 저 쳐다보거나 제쪽으로 오면 같이 놀구요
    더 아기때는 계속 옆에 있었는데 요즘 너무 대충 돌보는 게 아닌가 했어요
    여튼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 21. 345
    '17.8.15 7:54 AM (59.10.xxx.63) - 삭제된댓글

    애착에 신경쓰는것 당연하고 지금 한창 엄마가 가장 중요할때죠
    7개월부터 아이가 자신과 다른 엄마를 대상으로 보기시작하고 애착형성 할때입니다.

    지금부터 대략 만 3세까지 엄마와 그 후에는 아빠와 좋은 시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좋은 시간을 가지는게
    아이 심리형성에 영향을 미치겠죠

    대충 돌보는게 아닌가 막연히 불안해 하지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눈 많이 마주치고 웃어주시고 스킨쉽-- 베이비 마사지 적절히 해주시고 베이비 위스퍼 책 좋습니다.
    시리즈로 있으니 참조해보세요. 패밀리 베이비 위스퍼 책 같이 보면서 남편과 함께 아이 연구해보세요

    지금이 한창 애착 형성 시기이니 어지간 하면 아이시야 안에서 엄마가 계시면 되어요 .

    시어머니가 산책하자고 나가자고 하면 울면 엄마 찾는 것입니다. 지금이 가장 민감할 시기예요 .
    어지간 하면 같이 움직이세요.

    애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감과 일관성입니다. 엄마가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것이 중요하니
    주변 사람의 도움을 잘 활용하세요.

  • 22. 345
    '17.8.15 7:57 AM (59.10.xxx.63)

    애착에 신경쓰는것 당연하고 지금 한창 엄마가 가장 중요할때죠
    7개월부터 아이가 자신과 다른 엄마를 대상으로 보기시작하고 애착형성 할때입니다.

    지금부터 대략 만 3세까지 엄마와 그 후에는 대략 만5세까지 아빠와 가지는 좋은 시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좋은 시간을 가지는게 아이 심리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기본적인 안정감을 형성하는 시기라고들 하죠.

    대충 돌보는게 아닌가 막연히 불안해 하지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눈 많이 마주치고 웃어주시고 스킨쉽-- 베이비 마사지 적절히 해주시고-- 베이비 위스퍼 책 좋습니다.
    시리즈로 있으니 참조해보세요.
    패밀리 베이비 위스퍼 책도 같이 보면서 남편과 함께 연구해보세요

    지금이 한창 애착 형성 시기이니 어지간 하면 아이 시야 안에서 엄마가 계시면 되어요 .

    시어머니가 산책하자고 나가자고 하면 울면 엄마 찾는 것입니다. 지금이 가장 민감할 시기예요 .
    어지간 하면 아이와 엄마가 같이 움직이세요. 엄마가 너무 피곤하면 시어머니가 주로 돌보고 엄마는 아이 시야 안에 있으면 되어요.

    애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감과 일관성입니다.
    엄마가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것이 중요하니
    주변 사람의 도움을 잘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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