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나요?

문짱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7-08-14 09:56:28

문득 영화 끝나고 80년대 10만원 가치가 궁금하네요. 10만원 정도면 어떤 것들을 살 수 있었는지요.

그나저나 전두화과 그 일당들 아직도 헛소리 하던데...그 억울한 영령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법정대에 섰으면 하네요.

IP : 49.164.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1년도인가?
    '17.8.14 9:58 AM (125.141.xxx.235)

    저 유치원 다닐 때
    짜장면 500원 했어요.
    그 때 돈 10만원이면 대략 80-100만원 정도 아니었을까요?

  • 2. 그때
    '17.8.14 9:59 AM (175.209.xxx.57)

    80년 초반, 짜장면이 동네에서 500원, 시내 좋은 집에서 7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대충 지금보다 10배 가치 아니었을지...

  • 3. ㅇㅇ
    '17.8.14 10:01 AM (1.232.xxx.25)

    80년대 중반 대졸 초임이 40만원쯤 했어요

  • 4. ㅇㅇ
    '17.8.14 10:02 AM (1.232.xxx.25)

    대학 등록금은 50만원쯤 했고요
    지금의 십분의 일이네요

  • 5. 10
    '17.8.14 10:04 AM (211.46.xxx.42)

    백만원...

  • 6. 그럴거예요
    '17.8.14 10:05 AM (221.130.xxx.242)

    저 86학번 서울에서 자취할때
    20만원 왔다갔다로 생활비,교재비 다 했어요.
    궁색하지는 않았어요.
    90년 졸업후 취직했을때
    친구들 급여가 18~25만원정도
    저는 일 특성상 40만원...풍족했어요.
    그때 월급 벋아서
    마인 실크 투피스 20만원 언저리에 구매했네요

  • 7. dma
    '17.8.14 10:05 AM (14.39.xxx.232)

    백만원 정도요.

  • 8.
    '17.8.14 10:06 AM (121.167.xxx.212)

    80년대 초반에 노가다 한달 수입이 20 만원 했어요
    81년도 중소기업 과장 월급 30만원 정도 하고요
    남편에게 돈 부족 하다고 하면 밑에 데리고 있는 직원들이 중고등 자녀 있는데도 20만원 가지고도 산다고 하더군요
    저는 대기업 년차 많은 사원인데 12만원 받았어요

  • 9. 오백냥 하우스
    '17.8.14 10:0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오백냥 하우스 라는것이 있었어요
    분식점의 모든 음식이 500 원.. 라면 떡복이 김밥 등등 ㅎㅎ

  • 10. ..
    '17.8.14 10:11 AM (39.7.xxx.198)

    .150에서 200.쯤 되지않을까싶어요
    한달월급쯤되니까요

  • 11. 80년대 중반 일반 회사
    '17.8.14 10:26 AM (125.236.xxx.138) - 삭제된댓글

    신입사원들 보통 25만원 월급이지 않았나요?
    30만원이면 많다고 했던 거 같고.

  • 12. ㅡㅡ
    '17.8.14 10:30 AM (1.238.xxx.253)

    극중에서 밀린 월세가 10만원이라 나오죠..
    차 사이드미러 수리비가 5천원..
    단순 계산으론 지금 기준 100만원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보다 10년 쯤 후에도 아이스바가 50원이었으니..
    서민이 체감하는 금액은 훨씬 더 높았을거에요..

  • 13. 80년대 중반
    '17.8.14 10:33 AM (125.236.xxx.138) - 삭제된댓글

    30여만원이 초봉이었는데 여기가 많이 주는거라던 선배 말이 생각나네요.
    다른데 24-5만원 준다고.
    점심, 저녁 제공.
    그 당시에도 대학 졸업하고 24-5만원 받고 일한다는거가 참 어이없게 느껴졌었는데요.
    그 첫 월급 처음 장만한 신용카드로 할부로 옷 몇 가지 샀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월급에서 남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그래서 엄마가 메꿔 준 충격이 있네요.
    요즘 애들도 그렇게 돈 들여서 공부하고 고작 얼마라고 받는게 어이없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그렇게라도 다 시작하는거죠.

  • 14. ...
    '17.8.14 10:52 AM (119.64.xxx.92)

    그당시 금리, 물가상승률이 높아서 80년대 초반하고 후반은 어마어마하게 차이 날걸요.
    광주 80년을 기준으로 보면, 70년대말 초딩때 본 만화에서 버스가 만원이라니까
    우리아빠 월급이 10만원인데, 버스 열대 사겠네..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 15. 80년대라도
    '17.8.14 11:14 AM (118.222.xxx.105)

    80년대 초반과 80년대 후반이 차이가 클 것 같아요.
    80년대 초반에 피아노 배웠는데 그때 교습료가 2만원이었을 거예요.
    80년대 말에 악기 레슨 받았는데 15만원이었고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짜장면이 350원이었던 기억나고요.
    87년 정도 분식집 라면이 400원 떡라면이 500원, 호떡이 하나에 100원...그리고 중고생 차비가 100원이었어요.
    고등학교 통학길에 한남대교 지나 리버사이드 호텔앞을 지나면서 버스가 속도 내서 달리면 스릴이 대단했는데 친구들하고 오면서 단돈 100원에 이런 재미를 이러면서 다녔거든요. 교통비는 오랫동안 안 올랐던 기억이 나요.
    롯데월드 처음 생겨서 거기서 아르바이트 했는데 89년말 시급 800원이었고요.
    어쨌든 경제 성장기라 10 여년간 물가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네요.

  • 16. 하하하
    '17.8.14 11:27 AM (221.150.xxx.15)

    리버사이드 호텔앞에 버스 스릴 기억하시는 분이 있네요. 어찌나 재미나던지 ㅎㅎ요새는 길이 많이 변해서 그러지 않아서 아쉬워요 ㅎㅎ 전 80 년대 초반에 초 중등이어서 버스비 60 원인 생각이 나는데.

  • 17. ...
    '17.8.14 11:49 AM (180.69.xxx.213)

    80 년대 중반만해도 삼성 신입 월급이 20 만원 정도`
    돌솥 비빔밥이 700 원, 일반 백반이 500 원`

  • 18. 84학번
    '17.8.14 1:04 PM (175.209.xxx.206) - 삭제된댓글

    국립대학 등록금이 한학기 46만원이었고
    오빠 사립대 치대 등록금이 70만원 정도였으니
    10만원이 큰돈이었지요.

  • 19. 무알콜
    '17.8.14 2:31 PM (14.33.xxx.43)

    영화에서 작은 반지하 월세 4달 밀린게 10만원이라 했으니 10배정도 되는거 같아요. 100만원정도.

  • 20. ...
    '17.8.14 3:00 PM (118.32.xxx.49)

    83년도 신촌 대형병원 신규 초짜 간호였는데
    첫달 급여가 28만원...
    그 많은돈을 어디다 쓰나 고민하던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96 사진관에서 핸드폰 사진도 인화해 주나요? 3 .. 2017/08/14 1,663
718195 이언주 출마이유가 2 ㅇㅇㅇ 2017/08/14 1,020
718194 어제 본 강아지가 주인 잃은 강아지였네요‥ 4 2017/08/14 1,586
718193 해피콜이나 오븐 말고 어떤곳에 생선 구워 드시나요?? 8 생선구이 2017/08/14 1,653
718192 친구랑 집에서 한잔. 배달? 직접 요리? 4 2017/08/14 956
718191 친구 두 가족이 놀러간다면 각종 비용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 6 ........ 2017/08/14 1,854
718190 국정교과서 비밀TF팀장, 교장 발령 전격 취소 ! 9 고딩맘 2017/08/14 1,375
718189 택시운전사....자극적이지않아 좋았네요(스포없음) 12 2017/08/14 1,696
718188 어제 목동 yes24 중고책 서점에 갔어요. 6 다케시즘 2017/08/14 2,399
718187 치약 뭐 쓰시나요? 20 oo 2017/08/14 5,381
718186 입덧으로 고생중인데 시어머니가... 36 샬를루 2017/08/14 9,032
718185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22 ... 2017/08/14 4,499
718184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30
71818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2~8.13(토일) 1 이니 2017/08/14 423
718182 자잘한 아르바이트 여러개 하는데요. 4대보험 가입 도움이 될까요.. 3 뚜벅이 2017/08/14 3,238
718181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ㅜㅜ 8 .. 2017/08/14 1,315
718180 택시기다리는 조국 20 ㅇㅇ 2017/08/14 5,929
718179 데이트폭력 2 무섭다 2017/08/14 1,053
718178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 17 문짱 2017/08/14 6,317
718177 중등인데 반모임을 90% 정도가 다 오신다네요. 11 학부모 2017/08/14 3,557
718176 무고죄는 전자발찌채우고 신상공개해야해요 4 .. 2017/08/14 733
718175 잘 때 허리 밑에 뭐 깔고 자니까 훨씬 좋은데 매일 해도 될까요.. 4 숙면 2017/08/14 2,145
718174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환자들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노.. 21 불치병 2017/08/14 4,725
718173 여러분같으면 어떤선택? 2 2017/08/14 553
718172 여기 전북 학생인권센터 아는 분 있어요? 1 어이없어 2017/08/14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