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나는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17-08-13 14:06:15
간호 대학 나왔는데
부모님이 굳이 힘들게 간호사 일 할 필요없다고 해서
졸업하고 일년 머리 식히며 해외 여행 다니고
사년간 보건 관련 공무원 공부 집에서 서포트 해줘서 시험 공부 하다가 잘 안돼서
공공기관 시험쳐서 들어가서
거기서 삼년 다니면서
선보고 하다가 눈 높아서 다 쳐내다가
소개팅으로 전문직 남자 만났는데
남자가 좋다고 쫒아다녀서 결혼해요.
남자는 일하는 분야에서 꽤나 실력자에 무섭게 철두철미한 사람인데
친구 앞에선 완전 사랑꾼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친구는 얼굴도 예쁘고 천성이 밝고 애교있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지 엄청 어려보이고 유머감각도 귀여운 매력이 넘쳐요.
친구 인생 보면 편하게 사는 거 같아서 좀 그래요.
부모복이라는 게 중요한가요?
전 간호사 하면서 고생고생하며 병원일 하다가
작년에 때려치고 놀고 있고
짝도 없고요ㅠ
IP : 223.62.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2:07 PM (114.204.xxx.212)

    님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 2. 맞아요
    '17.8.13 2: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간호사 때려치우고 백수놀이 할수 있는 원글님 부러워할 분 많아요

  • 3. ...
    '17.8.13 2:12 PM (175.223.xxx.254)

    결혼할 때는 여자는 친정 외모 가 중요하더라구요.
    본인 학벌 직장보다요...

  • 4. .......
    '17.8.13 2:16 PM (175.252.xxx.45) - 삭제된댓글

    친구분 뭐
    공공기관직원(학벌이야 뭐 공공기관으로 커바되고)
    집부자
    예쁨
    성격좋음
    빠지는게 없는조건이니깐요.

  • 5. ...
    '17.8.13 2:1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든든한) 여자친정은 평생 든든한 빽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남편이야 좋을 때 얘기지, 관계 나쁠때에 철천지 웬수잖아요.
    그래도 내엄마 내아빠가 나 힘들때 제일 진심으로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죠.

  • 6. 작년에
    '17.8.13 2:24 PM (175.223.xxx.251)

    때려치고 아직까지 놀고 있으니 당연 짝은 없을것 같고 ..
    그런데 간호사는 맞수?

  • 7. ㅇㅇ
    '17.8.13 2:27 PM (211.237.xxx.63)

    남 부러워할거 없어요. 원글님이 나중에 본인 자식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주세요.
    뭐 남의 돈 버는거 어딘들 뭔들 쉽나요. 때려치고 아직까지 백수라니;;

  • 8. 원글님도
    '17.8.13 6:11 PM (121.184.xxx.163)

    원글님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세요.
    간호사이시면 이미 그분을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86 결혼제도 너무 잔인한 것 같지 않으세요? 56 ... 2017/08/13 15,425
717985 동갑인데 사촌끼리 형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36 ... 2017/08/13 6,847
717984 2박4일 마카오 여행 짧을까요?? 4 ........ 2017/08/13 1,452
717983 가난을 이길수 있는 출세길을 포기하는것 10 츨세 2017/08/13 3,276
717982 도와주세요 감자전 하는데요 ㅠ 11 노란참외 2017/08/13 2,139
717981 수시 접수기간문의 2 ㅇㅇ 2017/08/13 1,283
717980 추석연휴기간에 조카를 맡아야 하나요? 56 . . 2017/08/13 7,867
717979 간통죄 없애려면 외국처럼 위자료도 합리적으로 16 ㅅ ㅅ 2017/08/13 1,727
717978 추매애mbc워딩ㅋㅋ 10 웃겨 2017/08/13 1,920
717977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5 나는 2017/08/13 6,270
717976 친구의 장인어른 장례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23 .. 2017/08/13 18,581
717975 마트 하나요? 9 2017/08/13 881
717974 전 무도에 해외스타 나오는거 딱 싫더라구요 13 무도팬 2017/08/13 3,306
717973 이선희 스타일의 남자 가수로는 누가 있나요? 7 가수 2017/08/13 1,582
717972 남편의 행동. 의견 좀 주세요. 25 뭐지.. 2017/08/13 5,668
717971 연예인들 기분은 어떨까요~~ ㅣㅣ 2017/08/13 872
717970 유럽가고싶은데 얼마 모아야할까요? 17 .. 2017/08/13 4,881
717969 피아니스트 리뷰의 리뷰 9 tree1 2017/08/13 1,381
717968 간통죄 부활시키는거 어찌생각하세요? 25 관습 2017/08/13 2,681
717967 저는 둥지탈출에서 썸라인을 볼때마다 불안불안해요 14 ㅇㅇㅇ 2017/08/13 4,912
717966 중학교 가사 시간 "블라우스"만들던 기억나세요.. 58 뜬금없이 2017/08/13 5,847
717965 한가롭게 영화나 보러다닌다고 문재인대통령 엄청까이네요 34 813 2017/08/13 2,814
717964 작년에 언제까지 에어컨 트셨나요? 14 그럼 2017/08/13 1,964
717963 암 조직 검사 결과를 앞두고 있어요...... 45 라라라 2017/08/13 8,568
717962 화나면 밥차려줘도 안먹는 남편 그래도 차려주시나요? 14 ㅁㅇ 2017/08/13 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