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나면 밥차려줘도 안먹는 남편 그래도 차려주시나요?
2.아니다 그래도 해줄건 해줘야된다
저도 짐까진 안먹어도 예의상 해줬는데
넘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으니 이제하기싫으네요
고집불통에 대화와 타협이란걸 모르고
아예 말이 안통해요
벽보고 얘기하는것같고 독선적이에요
그래서 지치네요
1. 아니
'17.8.13 1:25 PM (116.127.xxx.144)안먹는걸 뭐하러 차려줘요?
그래야 할 이유가 있나요?(품위녀 대사.처럼 ㅋㅋ)2. ㅇㅇ
'17.8.13 1:27 PM (211.237.xxx.63)화나는데 밥을 차려주냐의 문제는 음..
화난다고 생활비 안줄수는 없는 문제이므로(남자가 전업주부 와이프가 돈벌어도 마찬가지고, 서로 맞벌이 해도
생활비 내는 문제는 마찬가지)
자기 할일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밥차리는 업무를 하는 쪽에서 가족 누구라도 밥을 먹게는 해놓으면 되는거죠.
먹어라 말아라까지 말할 필요는 없고요.3. ...
'17.8.13 1:28 PM (180.67.xxx.9) - 삭제된댓글자기 기분만 중요한사람인데 왜 차려줘요. 속상한 마음으로도 밥을 차렸을 아내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데 저 같으면 안차려요.
4. 일단 차려준다
'17.8.13 1:29 PM (124.49.xxx.151)일정시간 기다려 안먹는 게 확실시 되면 그릇째 싱크대에 와르르.
내 할일은 합니다.5. 일단은 차린다
'17.8.13 1:33 PM (124.54.xxx.150)같이 먹자고 권한다
안먹으면 치운다
다음식사때도 반복한다
단, 먹는걸로 시비걸었을때는 안차린다6. 입 뒀다 뭐에 쓰시게요~
'17.8.13 1:55 PM (110.35.xxx.215)물어보세요.
밥 차릴까 하는데 차리면 먹을 건지 물어보세요.
답변에 따라 취하시면 되지 않겠어요?
안 먹는대서 안 차렸다!
명분 있잖아요.
화 난다고 숨 안 쉽니까?
화가 나도 밥은 먹어야 하는 것이라 상황과는 무관하게 너의 생존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식사문제를 물었는데 완강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이거면 되잖아요.
수고도 줄이고 명분도 쥐고 편히 계세요7. 82님들
'17.8.13 1:55 PM (219.251.xxx.29)댓글감사해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결혼12년동안 싸우고 차려주는 밥먹은적 단 한번도 없어요...
지금도 아침 라면 끓여먹고 여태 티비만 봐요8. ㅎㅎㅎ
'17.8.13 2:07 PM (110.35.xxx.215)어지간히 원글님을 신경쓰이게 하고 싶은가 보네요.
9. 유치
'17.8.13 2:08 PM (182.226.xxx.200)라면 쳐묵할때 뒷통수 한대 빡!
10. 남편이 저 같은 성격이심
'17.8.13 2:49 PM (183.96.xxx.122)제가 그래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화나면 밥 안 먹었어요.
전 그게 뭔 유세떠는 게 아니라, 되게 굴욕적이었어요.
화나 있는 상대가 차려준 밥을 먹고 내 목숨 부지한다는 게요. 웃기잖아요. 뭐 하나도 받고 싶지 않은데 가장 원초적인 걸 의지하는 거니까.
그냥 두시면 제풀에 풀어져 밥 달라 할걸요.11. 한명이
'17.8.13 3:36 PM (183.96.xxx.129)밥차릴걱정하지말고 남편이 안나가면 님이 밖에 나가세요
한집에 뭐하러 그러고 있나요12. 쩝쩝
'17.8.13 3:42 PM (39.7.xxx.209)울 남폄은 제가 화났을때 한 밥은 절대 먹지 않아요 독이 들었데나 뭐래나 실제로 막 설사하도 배도 아프다데요 이무것도 안넣었는데.... ㅎ
13. 원글
'17.8.13 4:09 PM (219.251.xxx.29)윗윗님 ..어린아이들이 있어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쩝쩝님 남편 귀여우시네요 ㅎㅎ웃음주셔서감사해요14. 아하
'17.8.13 8:23 PM (219.251.xxx.29)183님 것도 그렇네요 이해가 팍 되네요 ;;;에구
근데 밥먹으라 소리도 안하면 더 화나시진 않구요??
그밥을절대먹지 않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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