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언니 얼굴에서 시어머니..얼굴

tldjaak 조회수 : 3,480
작성일 : 2017-08-12 14:56:39

동네 언니가 저보다 2살 많어요.

일찍 요즘 폐졍이 되어가고 있어요.

막상 그 증상이 시작된 2년전 갑자기 사람이 제게도 공격적이고 말 함부러하고 남말 좋게 안했어요.

그러다 폐경되었구요.

힘들어하더군요.

화도 잘내고 우울하며 살도 막쪘어요.


그러다 한 2년되니 살이 찌고 폐경 받아들이던데요.

그런데 저번주 쇼핑가서 보니 얼굴이 우울하니...

좀 심술궃은 얼굴이 그리고 늙었다가 아니라 표정이 할머니 표정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았어요.


힘들고 밤에 잠도 없어지고 울기고 하고 그ㅒㅆ어요.


저도 제게 말 너무 심하게 해서 좀 피하기도 했는데

문득 그런생각 들었어요.


딱 이맘때ㅡ쯤 첫아이들 장가갔지 싶어요.

물런 그 언니는 늦게 결혼해서 애가 어려요.

그럼 그때 들어온 젊은 여자 너무 미워 할거 같아요.

그게 첫며느리 아닐까요?


폐경부터 한 몇년간 그리 미워할 사람 찾는거 같아요.

여자들이 그런 ㅎ호르몬의 변화가 있을때..며느리 들어오면 그 여자가 타겟이 되어 미워하는거 아닐까..

소설이라면 그런거고..잠깐그 언니보ㅕ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IP : 112.140.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12 3:06 PM (118.127.xxx.136)

    안 그런 사람들은 뭔가요? 여자 전체를 매도하지 마세요.
    그리고 못된 사람들 못된 시모질 갱년기 탓 아니에요
    나이 60,70에도 그럴 사람들 다 그래요. 그때가 폐경기는 아니잖아요.

  • 2. 그건
    '17.8.12 3: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몰라요.
    아들바보인 친척 아줌마가 딸 욕을 징허게 하길래 더 집 며느리는 작살나겠다 싶었는데 웬걸.
    우리 사랑하는 며느리라고 지칭하면서 귀찮게할까봐 연락도 조심하더군요.
    물론 집도 사주고.

  • 3. 할머니 표정이
    '17.8.12 3:35 PM (14.41.xxx.158)

    그게 노화! 얼굴 거죽이 흘러내리니까 할머니 얼굴이 되가는 거고, 님도 그이와 2살차면? 님도 할머니 얼굴로 가는거셈~~

    글고 님이 만만하니까 님에게 갖은 짜증 부리는거지 그짜증 아무나 누가 받아주나? 그이도 건 알고 님에게나 하는거임

    윗님댓글처럼 며늘은 다름

  • 4. 그냥
    '17.8.12 3:58 PM (223.62.xxx.116)

    그 여자 인성이 바닥인 거에요.
    여자 전체를 매도하지 마세요222.
    그런 밑바닥은 왜 안 끊어내요?

  • 5. 글구
    '17.8.12 4:24 PM (118.127.xxx.136)

    원글이도 2년 후면 할머니 얼굴 되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 6. 그냥
    '17.8.12 5:56 PM (124.53.xxx.131)

    그여자가 원래 그런 사람이지
    뭘그리 의미부여 하세요.
    주변에 갱년기 전 후 여성들 많아도 다
    자기 인품그대로 던데요.
    약간 까칠 예민해 질 순 있지만
    남에게 그리 표나게 굴지 못하죠.
    자기 심보 못다스리는 핑계도 가지 가지네요. 정말.

  • 7. ...,
    '17.8.12 8:34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폐경이라 그런게 아니라 본성이 못됐어서 그런거에요
    지 성질대로 살다가는 주변인들에게 매장당하니
    폐경전엔 어찌어찌 다잡고 살다가
    어느날 에라모르겠다 하고 진상부리기 시작하는거임
    님도 참 헛사셨네요.. 그런것도 볼줄 모르시고

  • 8. ...
    '17.8.12 8:37 PM (14.46.xxx.5)

    그 시기에 들어온 젊은 여자가 밉다 ...?
    어찌 그런 상상을 할수 있는지 참 소름끼치네요
    아들 딸 남편 다 놔두고 하필이면 새로 들어온 젊은 여자가 미워요?
    왜요? 무슨 첩 봤대요?
    넘겨짚는것도 참 본인스타일대로 하시네요

  • 9. 쯧...
    '17.8.12 11:56 PM (223.33.xxx.113)

    시어머니 용심을 이제 하다하다 호르몬탓을 하려고 하네요
    양심들좀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397 사회복지사 잘 아시는분요? 5 복지사 2017/08/13 2,011
718396 박그네 찍고 . 누가 그럴줄 알았겠냐고 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9 생각할수록 .. 2017/08/13 1,596
718395 오늘은 다이어트 식단 안 적나요?저 자신있는데 ㅎㅎㅎ 7 다욧 2017/08/13 1,419
718394 일자목에 경추배게 (편백나무) 밤새 베고 자도 되나요? 10 건강 2017/08/13 4,128
718393 조능희 PD, 삼성과 유착 의혹 연합뉴스 이창섭은… 4 고딩맘 2017/08/13 1,498
718392 말기 위암환자 어떻게 하나요? 12 경험담 바랍.. 2017/08/13 7,133
718391 아들이 청약 부금을 계속 넣는다는데 1 몰라서 2017/08/13 1,632
718390 경제적능력 안되면 혼자사는게 답인거 같아요.. 12 ... 2017/08/13 4,003
718389 영양교사에 관한 정확한 팩트 알고 싶어요 9 은슨 2017/08/13 1,622
718388 상간녀소송 1 ******.. 2017/08/13 2,332
718387 이번 팬텀싱어2는 더 대단했어요. 10 대단했어 2017/08/13 3,839
718386 온 기대를 다 받고 자랐는데 아무것도 못 돼서 우울해요 7 속상 2017/08/13 3,567
718385 화장 안묻게 쓰는 보자기 3 .... 2017/08/13 1,772
718384 청약신청해서 떨어지면 바로 다른 아파트 청약할수있나요? 2 아파트 2017/08/13 2,097
718383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 과 서울 성북동 11 2017/08/13 2,451
718382 땀냄새 벤 블라우스 버리는게낫겠죠? 9 냄새 2017/08/13 3,031
718381 유효기간 지난 미스트 쓸 데 있을까요? 난감 2017/08/13 1,388
718380 서울. 경기 1박2일 보낼 팁좀 주세요. 2 2017/08/13 859
718379 어떤 건고추를 사야할까요? 2 찬바람 2017/08/13 808
718378 메로찜이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7 ... 2017/08/13 1,452
718377 나또가 너무 맛이 없어요 4 ... 2017/08/13 1,277
718376 생기부에 외부상 안되는 건 아는데요. 외부 표창은 된다는 이야기.. 3 직금은 우울.. 2017/08/13 1,536
718375 친정엄마가 구안와사 -안면근육마비 래요 11 ... 2017/08/13 4,095
718374 오븐에 생선 구울때 안붙게 하는법이요~ 2 생선구이 2017/08/13 1,881
718373 엘지 유선 청소기 흡입력이 약해졌어요 이것도 a/s되나요? 3 청소기 2017/08/13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