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에게 김대중 대통령님이 들려주시는 말.

철수야 새겨들어라.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7-08-11 21:22:20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810000733198...

 

군사통치가 판을 칠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얼핏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 김대중의 '잠언집' 中 -

 

택시운전사를 보고 나온 안철수가

독일기자묘앞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셨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마치 자기도 민주투사가 된것처럼 인터뷰 하는데

 

그 독일 기자가 찍은 사진을 알리기위해

목숨걸고 행동했던 청년들을

운동권, 극단으로 매도했던건 안철수가 아니라 강철수였나요???

 

 

 

 

IP : 124.59.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스페셜리 포 안유딩
    '17.8.11 9:3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세상의 모든 회색분자....들에게 하신 말씀

  • 2. 네 동생 아냐
    '17.8.11 9:41 PM (175.213.xxx.30)

    재인아 새겨들어라.
    그럼 듣기 좋니?

    최소한 매너 지키라고.

  • 3. 원글
    '17.8.11 9:47 PM (124.59.xxx.247)

    안철수씨 새겨들어세요.

    175.213
    그리고 너도 나에게 최소한 매너 지켜라.

  • 4. ㅇㅇ
    '17.8.11 9:50 PM (211.246.xxx.93) - 삭제된댓글

    좋은글인데 묻히네요
    내일 한번 더 올려주세요

  • 5.
    '17.8.11 9:57 PM (175.213.xxx.30)

    반말 찍찍.
    욕설 찍찍 밷는 니네들에게 왜 내가 존대해?

    원글 너 같은 게 새겨 들어야지.
    아이디부터 반말 찍찍 주제에.

  • 6. 탱자
    '17.8.11 9:59 PM (118.43.xxx.18)

    김대중은 안철수가 정치에 입문해기도 전에 죽었다.

    원글은 안철수를 희색주의자로 매도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양당주의를 비판하는 지점를 잘 모르는 것 같다.

    87년 이후의 대한민국의 정치는 양당제로 정착되어서 두 정당이 협력이 아니라 극단적 대결을 주로해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국가경영을 하지못하니 국민들에게 제 3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이런 안철수의 정치는 한 때 50% 이상의 국민적 여론을 얻은 적도 있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2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 7. 탱자
    '17.8.11 10:03 PM (118.43.xxx.18)

    솔직히 찰스 지지한다고 하면 오프에선 사람 취급 안하니 창피하긴 하네요

  • 8. 퓨쳐
    '17.8.11 10:07 PM (114.207.xxx.67)

    이런식으로 짜깁기 할만큼 사태가 급박한가요?

    별 거지같은 소리 다 듣겠네.

  • 9. ㅇㅇ
    '17.8.11 10:08 PM (211.246.xxx.93) - 삭제된댓글

    탱자니이임~~~~~~~

    안습.ㅠ.ㅠ

  • 10. 탱자..
    '17.8.11 10:09 PM (118.43.xxx.18)

    솔직히 20프로 지지도 찍고 싶어 찍은게 아니고 찍을 사람 없어서 찍은거지 그 20프로가 절대적 지지자가 아니긴 하지. 아, 창피하긴 겁나 창피하네.
    뭐팔려서..

  • 11. ㅇㅇ
    '17.8.11 10:11 PM (211.246.xxx.93) - 삭제된댓글

    탱자님~~~ㅠ.ㅠ

  • 12. 탱자
    '17.8.11 10:20 PM (118.43.xxx.18)

    아이피가 같은 데 왜 탱자라는 닉을 쓰나요?

  • 13. 탱자
    '17.8.11 10:23 PM (118.43.xxx.18)

    문재인도 득표율이 40% 였죠? 과반수도 안되내요.

  • 14. 찰스는 운동권 극혐
    '17.8.11 10:41 PM (125.177.xxx.55)

    그 독일 기자가 찍은 사진을 알리기위해

    목숨걸고 행동했던 청년들을

    운동권, 극단으로 매도했던건 안철수가 아니라 강철수였나요??? 222222222222

  • 15. 탱자
    '17.8.11 11:17 PM (182.226.xxx.200)

    촬스가 부끄럽다 ㅋㅋㅋ

  • 16. ..
    '17.8.11 11:26 PM (121.160.xxx.79)

    진상도 이런 진상이.

  • 17. 무르팍에서 눈 하나 깜짝
    '17.8.11 11:4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안하고 거짓말 할 때부터 인간되긴 글러먹은 자죠.

  • 18. ㅇㅇ
    '17.8.12 12:37 AM (124.51.xxx.100)

    언제 안철수가 운동권 학생들을 극단으로 매도했나요?
    언제 그런 발언 한거죠?
    안철수 마타도어 또 시작이네
    지겨워서

  • 19. 벌거벗은 임금님
    '17.8.12 12:3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세상 사람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600 목동에서 교정받으려는데 다른 지역보다 1-2백만원 차이가 나요... 5 치과 2017/08/12 1,202
717599 백선생의 버터 한 조각이란 2 ... 2017/08/12 4,398
717598 자존감 높은 것과 아집이 강한 것.. 무슨 차이가 있나요? 6 질문 2017/08/12 2,233
717597 아일랜드 더블린 이야기 조금 37 챠오 2017/08/12 6,207
717596 관절도 타고 나는건가요? 6 관절 2017/08/12 2,066
717595 디톡스 해 보신분 있나요? 휴... 2017/08/12 572
717594 남편의 안씻는 습관이 너무 힘들어요 13 ㅇㅇ 2017/08/12 8,828
717593 주부님들~ 결혼생활의 가장 큰 불만이 뭔가요? 3 불만 2017/08/12 2,317
717592 박근혜 mri 찍은 병원 관계자의 고백 29 ... 2017/08/12 24,686
717591 전쟁 공포가 심해요ㅜㅜ 50 2017/08/12 6,767
717590 아들한테는 마구 퍼주고 딸한테는 야멸차게 군 부모들 중 말이에요.. 16 궁금 2017/08/12 4,225
717589 강아지에게 너무막대하는사람때문에 스트레스 7 ... 2017/08/12 1,405
717588 모딜리아니 그림이 1800억에 팔렸다기에 3 ㅠㅠ 2017/08/12 2,217
717587 배 안고프신가요? 16 Mmmmmm.. 2017/08/12 2,743
717586 주진우, 농협과 국고에서 MB측으로 나간돈 30조 된다. 21 ... 2017/08/12 4,129
717585 해외 패키지 여행 시 부녀끼리 오는 경우 자주 보시나요. 3 . 2017/08/12 2,776
717584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6 와우 2017/08/12 2,050
717583 아래 친정엄마와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읽고 12 56 2017/08/12 3,234
717582 호텔에서 보낸 휴가가 제게는 천국이었네요 56 랄라 2017/08/12 21,252
717581 2018 수학개정 8 ㅎㅎ 2017/08/12 2,088
717580 안산 세월호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5 고딩맘 2017/08/12 3,021
717579 오롯이 가족여행 2년째 4 진정한 가족.. 2017/08/12 2,334
717578 문재인글에 안철수는 왜 자꾸 갖다붙여요? 12 근데 2017/08/12 973
717577 중1큰 아이 3 ..... 2017/08/12 1,125
717576 첫아기 돌인데 시어머니의 말 34 Kl 2017/08/12 7,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