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A19-9 라는 암수치 아세요?

조회수 : 10,106
작성일 : 2017-08-10 17:17:04
평소 지병이었던 위염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갔다가 피검했더니 
갑자기 CA19-9 라는 암수치가 120이 나왔더라구요. 

1년반전 건강검진 시 CA19-9 수치는 10 이었어요. 
이게 정상수치가 37 이하라고 하던데... 1년반 사이 이렇게 높아질 수 있다니...

놀라서 복부 CT 갑상선 초음파 검사 해봤는데 모두 정상 나왔구요..

병원에서는 3개월 간격으로 추적검사 해보자고 하는데..
더 큰 병원에서 더 정밀한 암검사를 해봐야하는건지 일단 기다려봐야하는건지 걱정입니다.

이런 경험 있거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222.237.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장 췌장등
    '17.8.10 5:45 PM (14.32.xxx.196)

    암의 지표로 참고되는 항목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엄청 높게 나와서 대장내시경 mri ct 다 찍었는데 이상없었어요
    추적검사 잘 하세요

  • 2. ....
    '17.8.10 5:53 PM (183.98.xxx.13)

    저는 그 수치도 높고 특히 난소암수치가 400넘게 나와서 mri 찍었는데 자궁선근증 때문에 그런거라며 이상은 없다던데. 다시 3개월후에 보자고 했는데. 물론 생리통과 골반통은 아주 심한 편입니다. 그 피수치가 암 걸렸을때 치료시 참고용은 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닌가본데 저도 잘은 모릅니다

  • 3. 췌장암
    '17.8.10 6:13 PM (218.48.xxx.109)

    수치예요. 혹시 최근 홍삼이나 각종 건강식품 드셨나요?
    저 10여년 전에 정상의 6배 나와서 마음의 준비했어요. 복부 ct도 정상이었고, 몇개월후 재검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4. 원글
    '17.8.10 6:22 PM (222.237.xxx.126)

    췌장 담도암 수치라고 해서 복부CT 로 소화기암 검사했는데 소화기는 깨끗하다고 해서 갑상선 검사했는데 저하증이긴 하지만 약 복용할 정도는 아니고 암도 아니라고 하구요.

    그런데 제가 갑상선저하증으로 매년 여름에 너무 지쳐서 한달전부터 한약을 먹긴 했어요. 그래서 한약 복용했다고 하니 병원에서는 한약먹었다고 이렇게까지 수치가 치솟지는 않는다고하네요. ㅠ.ㅠ

    일단 다른 암 검사 하지 않고 3개월 재검 해볼때까지 한약 먹지 말고 기다려봐야할까요?

    너무 걱정 안해도 되는걸까요...ㅠ.ㅠ

    아직 애들이 어린데....

  • 5. 난소에 근종 있을때
    '17.8.10 6:27 PM (116.40.xxx.36)

    이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근종 제거한 후 정상 수치로 됐어요

  • 6. 췌장암
    '17.8.10 6:50 PM (218.48.xxx.114)

    삼성의료원이었는데 건강보조식품이 영향 있을 수 있다고 했고, 3개월 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7. 원글
    '17.8.10 10:31 PM (222.237.xxx.126)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조금 위안이 되네요 ^^

  • 8. 환자
    '17.8.11 12:07 AM (220.118.xxx.160)

    전 자궁내막암이구 ca검사 3개월에 한번씩하는데 숫자자체가 높으면 안좋긴한데 암을 확진하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추이가 중요하대요 추적검사해서 높아지면 안 좋은거죠. 떨어지면 괜찮고.
    항상 주의하셔서 지켜보세요.
    전 몸안좋아서 재발인가 싶어 피검사했더니 정상나와서 고집부려서 마취하고 조직검사했는데 암 재발로 나왔어요. 검사는 검사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019 갑상선혹에 또혹이 있는경우 2 헬프미 2017/08/18 1,318
720018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11 자동차 2017/08/18 2,883
720017 린넨원피스 좀 골라주세요. 9 찾기어려워요.. 2017/08/18 2,312
720016 오늘 치과 갔는데, 여기는 막 설명을 다해주네요 8 어머나 2017/08/18 2,344
720015 수영배울때 수영복 어떤거입나요? 6 .. 2017/08/18 3,628
720014 고구마줄기 김치 맛나게 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4 2017/08/18 1,671
720013 비타민 님 답글 받으면 제발 지우지 마요 25 이런 2017/08/18 6,038
720012 내란선동 혐의로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13 고딩맘 2017/08/18 3,167
720011 이동진 팟케스트 듣고 말투에 깜놀했네요 8 영화 2017/08/18 3,981
720010 기가 막히네요 4 . . 2017/08/18 1,409
720009 아이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키워보고 싶대요. 6 문외한 2017/08/18 701
720008 김필규 기자 앵커 됐네요 12 Jtbc 2017/08/18 3,112
720007 유인태 "어떤 국민이 '탕평인사'라고 인정하나?&quo.. 23 샬랄라 2017/08/18 2,042
720006 불금에 뭐하시나요? 10 댓글 백 개.. 2017/08/18 1,297
720005 맛없는 김장김치 어쩌나요? 7 진짜 2017/08/18 1,595
720004 직장 계속 다닐까요? 27 고민맘 2017/08/18 4,632
720003 결혼한 후 부모님들도 자식 생일 챙기시나요? 21 즐겁게 2017/08/18 6,303
720002 중력주조 냄비 중력주조 냄.. 2017/08/18 320
720001 이정도면 결벽증인가요 이해가능한성격인가요? 7 리리컬 2017/08/18 1,845
720000 산악회 따라 등산 다녀볼까요 2 노민 2017/08/18 2,130
719999 인공관절 수술한 친정엄마 몸보양식 추천부탁드려요 6 효녀심청 2017/08/18 2,514
719998 친환경립글로스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8 친환경 2017/08/18 1,085
719997 이거 이름 아시는 분? 1 헬프미 2017/08/18 879
719996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뭔가요? 33 .. 2017/08/18 5,382
719995 남에게 대접받고싶은대로 남에게 해주라고요 22 ........ 2017/08/18 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