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이라면 호주vs 뉴질랜드, 어느쪽을 선택 하시렵니까?
딱 한곳만 정해서 휴식개념의 여행을 할 예정 입니다.
쉬엄 쉬엄 랜트카로 다니며 마음에 드는곳에서는 하루 이틀씩 머무르기도 하고 ....
12월에 3주~4주 여행을 한다면 82님들 이라면 어느곳을 선택 하시겠어요?
남반구 여행은 첨이고 휴식의 개념이라 결정이 어렵네요.
빨리 준비해야 하는데..
1. ㅇ
'17.8.10 10:35 AM (116.125.xxx.180)둘다별로
너무 시골길만 가요
한번 도시 밖으로 나가면 그 다음 도시까지 자연속을 달려야하고~
3~4주면 둘 다 다 돌아볼수있어요
뉴질랜드는 훨씬 더 심심2. 다니기엔
'17.8.10 10:39 AM (210.222.xxx.158)호주가 더 낫다 들었어요
3. 휴식
'17.8.10 10:44 AM (122.61.xxx.87)개념이면 뉴질랜드 일주일은 북섬으로 다니다 배타고 남섬가셔서 나머지 일정다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호주도 아름답고 볼거리많지만 대도시간 거리가 멀어 차로는 이동이 쉽지않고 거의 비행기로 도시마다 다녀야하니
뉴질랜드에서 자동차랜트 해서 이동하시면서 아름다운 남섬보시면서 휴식하시면 좋을거같아요~4. 뉴질랜드요
'17.8.10 10:52 AM (220.244.xxx.177)호주 교민이에요. 휴식 개념이면 뉴질랜드가 훨씬 나으실 거에요.
5. ㅇㅇ
'17.8.10 11:01 A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호주, 뉴질랜드 묶어서 두달 여행 했는데요.
한달이어도 둘 다 넉넉하게 있다가 왔어요.
그런데 렌트카로 쉬엄쉬엄...할 거리는 절대 아니에요.
도시 아닌곳은 사람이 너무 하나도 없어서 무서울 지경 이거든요.
장거리 운전 10시간 20시간씩 하다가 박카스 찿을지도 몰라요.
땅이 워낙 넓어서 차 타고 다녀보면, 5시간 정도는 가뿐하고 엄청 가까운 단거리로 느껴질 정도 인데요.
이동은 저가항공이나 버스가 나을 거에요.6. 퀸즈타운
'17.8.10 11:06 AM (116.120.xxx.33)가서 한달동안 쉬다오고싶어요
7. 휴식좋아요
'17.8.10 11:11 AM (101.100.xxx.106)휴식을 위하신다면 뉴질랜드요. 호주보다 작아서 렌트카로 다니시기 더 편할거에요.
일단 오클랜드 공항에 내리시겠죠. 그러면 차를 받아서 일단 시내로 가요. 30분정도 걸릴거에요. 시내에다 머물곳을 정해놓고, 시내 한번 둘러보고, 시내 주변의 mt eden, parnell, ponsonby mission bay st helliers bay쪽으로 놀러가면 먹을것과 소소한 쇼핑이 기다릴거에요 (근데 미션베이는 솔직히 비추긴 해요. 너무 관광객위주라 사람도 많고 그 옆에 있는 오라키랑 세인트 헬리어스가 조금 더 조용해요)그리고 역시 시내를 기점으로 하는 와중에 다리를 건너서 takapuna에 가서 먹고, 소소하게 걷고, 바닷가에 앉아있고.
그리고 어느날 북쪽으로 한 40분쯤 드라이브를 해서 Matakana라는 곳엘 가요. 오클랜드와 멀지 않은데 또 분위기가 달라요. 가도 별 거 없어요. 바다 있고. 먹을 곳 좀 있고. 상점 아주 조금 있고. 그냥 드라이브를 즐기세요.
그리고 어느날은 서쪽으로 또 한 40분쯤 드라이브를 해서 Piha에를 가요. 그냥 바닷가에요. 동쪽 바닷가와는 또 다른 바다를 느낄수 있어요. 그냥 가서 앉아서 멍때리세요. 가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해요. 운전 조심하세요. 여긴 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간식 준비해가세요.
또 어느날은 3-4시간쯤 드라이브해서 Tauranga에도 가서 또 다른 바다도 보고....
또 그만큼 드라이브해서 Rotorua에 가서 온천욕을 하고...
또 드라이브해서 해밀턴에 가면 별 거 없는데 거기 대학 정원이 볼 만해요. 거기가 식물학이 발달한 곳이라서요. 그냥 걷는 거죠 뭐 별거 없어요.
햐아...좋겠네요. 어느 나라로 가시던지 계획 잘짜서 아주 좋은 휴식같은 휴식 즐기시게 되길 바래요.8. 수다
'17.8.10 11:13 AM (101.100.xxx.106)남섬에 가서 퀸스타운도 가보셔야죠. 전 여기가 참 좋아요. 호수랑 산이 있고. 공기가 정말 청량해요. 여긴 원래 스키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여름이라도 소소하게 할거리들이 있어요. 자전거 타는 길도 좋고. 호수에서 할수 있는 activity들도 있고. ...
끊겨서 또 썼어요.9. 뉴질랜드!!
'17.8.10 3:18 PM (108.180.xxx.216)일단 호주는 땅덩이가 너무 크고 이상한.. 혹은 독성있는 동물이 많아요. 캠핑하는데 제 몸통만한 도마뱀도 나오고.. 바다악어에 바퀴벌레나 나방 이런것도 넘 많았어요. 바다도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에 비해 뉴질랜드는 별 이상한 동물없이 크기고 렌트카로 북섬 남섬 한바퀴 돌아도 될 정도의 크기에다 여행인프라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북섬에선 베이오브일랜드. 원트리힐. 로토루아. 반딧불동굴. 양농장...?? 등등 구경하시고 웰링턴에서 페리카고 남섬가서(전 가다가 야생펭귄봤어요) 서쪽으로 빙하 지나고 퀸즈타운서 쉬다가 밀포드사운드!!! 에 꼭 가셔야합니다. 피요르드가 엄청나고 돌고래도 많아요. 그 뒤론 크리이스철치쪽으로 도심 되요. 편의점서 파는 밋파이도 정말 맛있었고.. 물가도 호주에 비해 낫고 정말 강추입니다. 남섬은 10월 지나고 가세요. 전 9월에 갔다 스노스톰 만나서 고립될뻔 했어요.
10. ...
'17.8.10 3:36 PM (110.13.xxx.141)댓글 주신분들 모두 이뻐지세요.
감사합니다.
노르웨이만 한달 돌면서 피요르드 구경은 눈이 시리게 했는데 뉴질랜드 피요르드도 멋있겠죠???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