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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필사해본 적 있으세요?

시도 조회수 : 4,725
작성일 : 2017-08-09 14:07:46
저 필사를 한번 해볼까 해서요

우울증에 좋다고 하는데

어느책을 해볼까 고르고있어요

친구가 김형경의 사람풍경..추천하는데

그책이 필사할만큼 그리 좋은가요?



필사 해보신분들

어떤 책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175.223.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경책
    '17.8.9 2:09 PM (112.219.xxx.68)

    필사를 많이 하죠.

    아니면 금강경.....

  • 2.
    '17.8.9 2:11 PM (118.219.xxx.129) - 삭제된댓글

    아픈 아빠 건강해지시길 빌며
    반야심경
    금강경
    신묘장군대다라니 필사 했고....

    소설로는

    오정희 작가
    김애란 작가 책 필사해 봤아요.
    팬이라서요^^

  • 3.
    '17.8.9 2:11 PM (118.219.xxx.129)

    아픈 아빠 건강해지시길 빌며
    반야심경
    금강경
    신묘장구대다라니 필사 했고....

    소설로는

    오정희 작가
    김애란 작가 책 필사해 봤아요.
    팬이라서요^^

  • 4. ..
    '17.8.9 2:12 PM (220.124.xxx.197)

    필사의 힘이라는 책 있어요.
    시리즈 중 맘에드시는 책 골라서 해보세요.
    왼쪽페이지는 원문
    오른쪽은 필사하게 줄 그어져있어 좋아요.
    저는 두 권 해봤어요.

  • 5. moi
    '17.8.9 2:13 PM (223.62.xxx.120)

    서점 가면 필사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책들이 있어요
    그중 고르시면 될 듯.....
    친구가 사람풍경을 추천한 건 원글님이 우울증이라니까
    심리분석 내용이 담긴 그 책을 권한 것 같네요

  • 6. marco
    '17.8.9 2:21 PM (14.37.xxx.183)

    유시민 작가는 토지추천하더군요...

  • 7. yaani
    '17.8.9 2:24 PM (211.210.xxx.125)

    필사의 힘. 저는 어린왕자했어요.
    아니면 시를 필사해보는 것도 좋아요.

  • 8.
    '17.8.9 2:25 PM (122.34.xxx.30)

    필사 안 해본 분이면 시집 골라서 해보세요.
    우울증이 있으신가본데, 그렇다면
    이성복, 황동규가 괜찮겠네요.
    젊은 시인으론 황인찬도 좋겠고....

    저는 이탈리어 배울 때, 단테의 신곡을 필사해봤습니다.
    지금까지도 무척 뿌듯해하는 경험이고 언어뿐만 아니라 자신을 확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음. -_-

  • 9. yaani
    '17.8.9 2:27 PM (211.210.xxx.125)

    필사노트가 쌓이는 것도 기쁨이죠.
    책읽다 좋은 부분 쓰고. 쌓이고.
    그러다 필기구나 노트에도 정감이 가고.
    집중도 잘 되면서 잡생각이 사라져요.
    여튼 뭐라도 해 보세요.

  • 10. 음.
    '17.8.9 2:27 PM (112.150.xxx.194)

    시집도 좋겠고.
    토지는 너무 길어서ㅎㅎ
    아니면 금강경같은 경전 필사도 좋을거 같아요.
    경전 필사 책 따로 팔아요.

  • 11. ==
    '17.8.9 2:48 PM (220.118.xxx.236)

    필사 책으로 작품성있는 소설이나 시집, 의미있는 성경이나 금강경도 좋지만 저는 오히려 딴 걸 추천합니다.
    한국사 책 아무거나 하나 사셔서 학창시절처럼 도표도 드리고 그래프도 그리고 연표도 그리면서 공책에
    정리해 보세요. 그냥 필사하는 것보다 생각을 정리해야 되니까 더 집중도 되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한참 머리 복잡할 때 EBS 한국사 시험 교재 하나 사서 2번 정리하고 내친 김에 시험까지 쳐서 바로 1급 받았어요.
    꼭 한국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필사하는 것 말고 정리해서 노트화하는 걸로 정해보세요.

  • 12. 아무
    '17.8.9 2:4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아무거나 좋아요
    어차피 필사하면서 그 내용 감상하기는 무리가 있거든요
    저는 성경 잠언만 여러번 했는데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13. 동감
    '17.8.9 3:0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처음에 너무 긴거 시작하면 지쳐요.

    시집이나 짧은 잠언집 찾아보시고 매일 조금씩 써보세요

  • 14. ...
    '17.8.9 3:11 PM (221.140.xxx.107)

    월든했어요 그 시간자체거 힐링이되요

  • 15. 원글
    '17.8.9 3:13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근데 필사는 꼭 손으로만 하는건가요?
    아님 타이핑도 필사인건가요?

    지금 검색중인데 헷갈려서 여쭈어봅니다.
    컴퓨터로 하면 더 빠르고 또 나중에 파일도 생기고 .. 요런 마음이 또 살짜쿵 드네요
    옆길로 샌건가요.. ㅎㅎ

  • 16. 원글
    '17.8.9 3:14 PM (175.223.xxx.228)

    댓글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근데 필사는 꼭 손으로만 하는건가요?
    아님 타이핑도 필사인건가요?
    지금 검색중인데 헷갈려서 여쭈어봅니다.

    컴퓨터로 하면 더 빠르고 또 나중에 파일도 생기고 .. 요런 마음이 또 살짜쿵 드네요
    옆길로 샌건가요.. ㅎㅎ

  • 17. 손으로
    '17.8.9 3:18 PM (211.176.xxx.2)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
    저는 영어책 필사중입니다. The Giver 올해 5권째중입니다.

  • 18. 무지개 원리
    '17.8.9 3:21 PM (112.152.xxx.220)

    옛날책인데~ 무지게 원리~
    pop배울때 pop글씨체로 필사하고 나니
    책내용이 제 인생을 바꿔버리더라구요
    긍정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논리가
    뇌리에 박혀버렸어요 ᆢ

    물론 글씨체도 완전 바뀌고ᆢ

    좋은경험 이었습니다

  • 19. 양이
    '17.8.9 5:2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무진기행도 추천요~

  • 20. ....
    '17.8.9 5:24 PM (125.186.xxx.152)

    타이핑은 필사하고 달라요.
    필사할 때 가급적 긴 단위로 보고 베끼세요.
    그런데 타이핑은 눈을 책에다 고정하고도 계속 타이핑 할 수 있잖아요.

  • 21. ...
    '17.8.9 5:57 PM (119.207.xxx.135)

    필사는 손으로 하는 게 필삽니다..;;;

    한국사 필사도 좋네요. 굿.

  • 22. ...
    '17.8.9 6:59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인터넷서점서 뭐 살까 고민하던중 ㅡㅡ 이글보고 어린왕자 필사본 책 두 권 샀어요 초딩딸이랑 열심히 쓰고 그려보고 하려구요 선택방학 숙제중에 좋아하는 책 옮겨쓰기가 있엇는데 당첨입니다 방학동안 마무리 지을수 잇을지 모르겟지만...

  • 23. ㅇㅇ
    '17.8.9 7:27 PM (175.116.xxx.226)

    재미있네요. 필사라.....
    신기해요.

  • 24. 세딸램
    '18.1.17 3:38 P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필사에 관심있어서 참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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