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프로도 괴담을 많이 소재로 해서 종일 보고 있어요
그래 그런가 제가 겪은 옛 일이 생각나네요
신혼때 돈이 없어 전세를 아주 외진 지역으로 구했어요
본 아파트가 좋은데 딱 입구에산소가 하나 있더군요
그걸로 미루어 아파트가 산소위에 지어진 거라고 짐작했죠
집은 두 채가 나와 있었는데 조건이 좋은게 그 산소를 바라보는
동이었지만 저는 무서워서 다른 동의 집을결정해 이사를 하게 됐어요
아이도 낳고 5년을 거기서 살았어요
그런데 살 때 저는 계속 몸이 아팠어요
우리 큰 애도 몸이 약하고 밥을 안 먹고 그랬구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 둘을 거실의 그네에 태우고는
제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얼마 후 사진을 찾았더니..
사진 속에 웃고 있는 우리 아이들 주변으로 하얀 구름 같은 것이
왔다갔다 흘러가며 찍혀 있는 거예요
기분 나빠서 사진은 다 버렸고 얼마후 이사도 하게되었는데요
이사한 집에선 너무 편하고 몸이 건강해진 겁니다
도데체 그 하얀 구름같던 물체는 뭐였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괴담이 핫하네요
차지붕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7-08-08 23:36:06
IP : 39.7.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메라 조작이
'17.8.8 11:42 PM (180.67.xxx.177)세상에 워낙 많은 이유가 카메라 렌즈가 유리인 경우라 주위 물질 상태 환경 먼지 흔들림 빛굴절 수분 빛왜곡등 ..
별별현상을 다 직접 카메라에 조작가능하다고 전문가가 말하더군요
그런 여러 현상중의 하나가 아니었을지 ..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만~2. ..
'17.8.9 12:54 AM (175.197.xxx.22)집터가 있긴있나봐요 ㅎㄷㄷ
3. 하얀구름
'17.8.9 3:50 AM (121.153.xxx.171)저도 유럽여행사진중 콜롬버스묘 성당에서 찍은사진이 그래요...어떤건 정말 도깨비모양...애아빠랑 심령사잔이라고 한참얘기했었는데 사진잊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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