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인간인 나 퇴사 가능할까요.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7-08-08 19:10:26
팀변경후 인사고과를 좋지 않게 받으면서
퇴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돌이켜 보니 제 인생에 회사 집 말고는 변변한 취미생활도 없더군요. 매일 야근후 퇴근하면 열시이고
좋아하는 프로를 컴터로 보는게 취미 생활의 전부.
회사 눈치 보느라 장기 휴가는 꿈도 못꿨고
인간 관계도 여유시간이 없는 만큼 협소 거의 없네요.
회사가 나를 뒤통수 치리라 생각을 못했는데.
참... 온종일 회사에 있으면서 자존심도 상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마음을 다잡고 회사 말고도 스스로가 쓸모있고 가치있는
인간이라는 걸 증명혹은 마음의 여유를 갖기위해..
다른 것을 모색해보려고 해요.
퇴사후 삶을 생각하니 왜 재테크 쪽에는 전혀 관심을 안가졌을까
호구 지책이 걱정되고 두번째는 지금 다니는동안 이직이나 관리를 해야하는데 헤드헌팅 사이트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려고 해요.
세번째는 여기서 버티는 방법도 고려중인데 철판을 깔아야겠죠. 극한의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점심을 유지하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어떤분은 인사고과 최악으로 받아서 자존심 상하지먄 여행 취미로 마음 다잡고 급여내역에 평가 내역 찍혀나온다고 아예 월급 고지는 안보는게 마음 관리 방법이라 하더군요.
IP : 110.7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8 8:13 PM (180.64.xxx.56) - 삭제된댓글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할 대상은
    아닌듯 하네요. 너무 헌신하지 마시고, 지금보다 적당한
    수준으로 일처리하세요. 지금 회사에 한동안 적을 두시고
    사이트에 이력 꾸준히 올려놓으면 경기가 어렵다지만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2. ㅇㅇ
    '17.8.8 8:15 PM (180.64.xxx.56)

    회사에 올인한 결과를 보면 회사는 역시 충성의 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이제까지처럼 너무 헌신말고, 일처리량이나
    완성도 수준을 님 편한 방향으로 조금 낮추심 어떤가요ㅡㅡ;
    지금 회사에 적을 두면서 사이트에 이력을 업뎃해놓으면
    몇군데 정돈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 3. . .
    '17.8.8 8:48 PM (175.223.xxx.71)

    더 좋은데로 잘 이직되시길 바랄께요

  • 4. ㅡㅡ
    '17.8.8 9:46 PM (1.238.xxx.253)

    나 내가 썼나 몇번 돌러봤네요...
    너무 처지도 맘도 비슷해서.

  • 5. ...
    '17.8.8 10:30 PM (39.117.xxx.187)

    낮은 평가는 폭탄돌리기 같은 거에요. 그냥 나도 차례가 왔구나 라고 넘기세요. 회사 평가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구요. 그럼 회사에 지는 겁니다. 지나고 보면 걔네들 별거 아니에요.
    주위의 평가가 중요하신 성격이라면 이직이 가장 행복한 결말인데 ... 글 쓰신 것 보니 대기업이면 부서이동이나 사업부 이동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퇴직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부서이동을 먼저 고려해 보시고 그게 안 되면 이직도 생각해 보세요.

    무조건 재직 중에 이직이어야 하고 퇴직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퇴직 이후에는 6개월. 아무리 길어도 1년 안에 무조건 다른 회사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게 됩니다. 1년이 넘으면 남자든 여자든 경력단절로 그 직종에서 재취업은 어려워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552 글러벌경영학과 수시면접 어떡해야 하나요? 고3 2017/10/26 980
741551 다견 가정, 산책할때요 9 어느놈먼저 2017/10/26 1,455
741550 초3문자사건 어머님 잘 해결중이신가 궁금하네요 2017/10/26 695
741549 대전 유성구 대덕중 성덕중 아시는 분 5 중학교 고민.. 2017/10/26 1,346
741548 현시간 구미상황 7 .... 2017/10/26 2,321
741547 미국 가보니 조깅을 참 많이 하던데요 29 궁금 2017/10/26 8,451
741546 계약금만 준 상태인데 관리비를 내야하는건가요? 10 ... 2017/10/26 1,341
741545 카카오 택시 바뀐 어플 로그인 되시나요? 1 카카오 2017/10/26 785
741544 오키나와자유여행..팁 좀 주세요 8 생애첨 일본.. 2017/10/26 2,349
741543 김민씨 아이 표정이 정말 밝네요.. 13 라라라 2017/10/26 7,101
741542 오늘이 바로 9 오! 2017/10/26 969
741541 먹는 거에 관심 없는 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26 궁금 2017/10/26 6,533
741540 일반유산균이랑 여성용유산균이랑 차이점이있나요? 3 ?? 2017/10/26 1,393
741539 급여 적정한지 여쭤요 7 베이비시터 2017/10/26 1,512
741538 아이허* 헤나 구입시 좀 헷갈려요 8 염색 2017/10/26 1,123
741537 곤지암 화담숲 낼 오전에 사람 많을까요? 10 ㅇㅇ 2017/10/26 2,642
741536 남이섬 할만한거 먹을만한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2017/10/26 1,139
741535 박주민, 전두환 직접 지시 비둘기 시행계획 문건 공개 3 고딩맘 2017/10/26 914
741534 또 옷 사 들여요 7 신기 2017/10/26 2,413
741533 60만원이 생겼어요 뭐 살까요? 13 월동준비 2017/10/26 3,669
741532 테이 vs 이정 5 가수 2017/10/26 892
741531 브로콜리 잘 먹는법 15 냠냠 2017/10/26 3,185
741530 L&B 가 뭔가요? 1 아고 2017/10/26 702
741529 선화예중과 계원예중중에 어느 학교가 내신받기가 수월한가요?? 11 .. 2017/10/26 6,012
741528 남가좌동 사는 분들 계세요? 2 ... 2017/10/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