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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못해오는 사위 보면 씁쓸해요? ㅠㅠ

조회수 : 20,389
작성일 : 2017-08-08 15:39:01

신랑..훌륭한 인격을 가진 요즘 보기 드문 사람입니다.

저희 가족들도 너무 좋아하시고요.


신랑집에서 한 푼도 도움을 주실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대신 신랑이 알뜰하게 제법 모아둔 돈이 있어요. 이것도 훌륭하지 않나요?  


친정엄마께서 속얘기를 하시네요.

부자시댁 만나서 편하게 좀 살아보면 좋겠는데,

어쩜 한 푼도 못해주는 집에 시집 가게 된건지... 씁쓸해하시네요.


친정아빠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사실 두 분 같은 생각 하시나봐요.


부모마음이려니 하면서, 걱정말라고 잔뜩 얘기해드렸는데 

막상 부모님이 저리 생각하시니 속이 좀 상하네요.


요즘 같은 세상(3포세대, 비혼 등)에 적령기에 제 짝 스스로 찾아온 것도 고마워하라고 큰소리 탕탕 쳤습니다.ㅋㅋ

사실은 월세에서 시작하는데,  그냥 전세 얻었다고 둘러댈 생각입니다.

IP : 210.182.xxx.130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7.8.8 3:42 PM (39.118.xxx.220)

    그게 부모 마음이죠. 열심히 사시면 그 맘 풀리실거예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 2. .........
    '17.8.8 3:42 PM (112.221.xxx.67)

    부자처가 만나서 편하게 살면 좋으련만----이러면 욕 대박 먹겠죠

  • 3. 그러게요
    '17.8.8 3:4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남녀가 반반해서 집 산다고 말하세요
    월세 시작이면 여자쪽도 보탤 형편도 아닌것 같고만요
    남자들도 비빌 처가를 더 좋아해요 에휴

  • 4. ...
    '17.8.8 3:46 PM (110.70.xxx.250)

    부모 입장이라 그런거죠... 저희집은 아들하나 딸하나구요
    제가 결혼할 때 저희 부모님이 비슷한 말씀하셨죠.
    문제는 제 남동생 결혼할 때 하나도 못 도와주심... ;; 오히려
    처가에서 거의 억 가까이 도와주신걸로 알아요.

  • 5. ...
    '17.8.8 3:47 PM (118.33.xxx.166)

    집 못해오는 며느리 보면 씁쓸해요.

  • 6. ..
    '17.8.8 3:47 PM (49.173.xxx.222)

    딸가진 부모들 정말 날강도들.
    집없이 시작하는게 그렇게 안됐으면 본인들이 해주면 되잖아요? 자기들도 돈없어 못해주면서 아들가진 부모들은 땅이라도 파서 해줘야 합니까

  • 7. ..
    '17.8.8 3:48 PM (112.152.xxx.96)

    딸집에서 좀 해주 세요...남자 부모도 등골휩니다..

  • 8. 순수하시네요...
    '17.8.8 3:48 PM (211.36.xxx.32)

    몇년 더 살아보세요..
    아이 낳아 상며 월세내고 맞벌이하며 전전긍긍
    그 와중에 시댁 돈 들어갈일 여차저차 온몸으로 막다가 딱 시부모님 아프기 시작하면 그 돈도 막지못해....

    그때 다시 이글을 읽으시면 그땐 부모님의 마음이 보일겁니다.

    제 얘기에요
    미국에 유학도 8년간 보내주시고 나 혼자 잘랐다고 룰루랄라했는데 노후 안된 시댁 타격이 매우 아주많이 세네요.

    보태주시진 못하지만 노후땐 기댈정도는 아니시라면 그나마 괜찮아요. 그래도 원글 부모뜻 살아보니 알겠네요.
    저도 제 아이 어느정도 비슷한 집과 혼사하길 미리 바랍니다

  • 9. heart
    '17.8.8 3:50 PM (14.33.xxx.43)

    여자는 어디 팔려가는건가요? 남자가 여유안되면 여자가 하면되죠.

  • 10. ..
    '17.8.8 3:51 PM (59.2.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 차별 안하고 똑같이 집 사줄겁니다
    대신 저한테 좀 더 잘하는 자식한테는
    죽기전에 현금을 살짝 더 주고
    저 죽은후 남은 재산 똑같이 나누라 할껍니다

  • 11. 쩝...
    '17.8.8 3:51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앞으로 무슨 껀수 생길 때마다 사위 험담하실 거 같아 걱정되네요..
    어머니에게 단단히 말씀하세요.
    엄마가 당신 딸한테 집 해줄 능력 없으면 남의 집 귀한 아들한테 집 안해왔다고 뭐라 하지 말라구요.

    원글님이 방패막이 역할 못하시면 남편분 앞으로 처갓집 스트레스 받을 거에요.
    사람이라면 금방 눈치챕니다..

  • 12. 훌륭한 인격
    '17.8.8 3:52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있는 사위맞는 처가에서 집 해주면 되지요
    뭐가 씁쓸?

  • 13. 쩝...
    '17.8.8 3:52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앞으로 무슨 껀수 생길 때마다 사위 험담하실 거 같아 걱정되네요..
    어머니에게 단단히 말씀하세요.
    엄마가 당신 딸한테 집 해줄 능력 없으면 남의 집 귀한 아들한테 집 안해왔다고 뭐라 하지 말라구요.

    원글님이 방패막이 역할 못하시면 남편분 앞으로 처갓집 스트레스 받을 거에요.
    사람이라면 금방 눈치챕니다..

    그리고 부자들도 끼리끼리 결혼하는데, 아님 딸이 의사쯤 되거나 어떻게 부자집에 시집을 가라는 건가요? 헐..

  • 14.
    '17.8.8 3:53 PM (49.167.xxx.131)

    요즘 누가 남자가 다부담하나요. 형편대는데로 하는거죠. 신랑분이 그리 좋은 인성이시고 친정이 잘살면 친정서 도와주면 좋겠네요

  • 15. ..
    '17.8.8 3:5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친정서는 얼마나 해 주실거래요?

  • 16. ㅡㅡ
    '17.8.8 3:55 PM (223.33.xxx.45)

    그냥 엄마 바램인데 반응들이.
    집이랑 덜떨어진 사위보다
    집 없이 좋은 사람이 낫죠~~

  • 17. ㅇㅇ
    '17.8.8 3:5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 자게보면 친정에서 건물 하나 준다는 분
    집 판돈 자식들한테 일억씩 준다는 분
    전업주부 하는 딸 기죽지 말고 살라고 처음부터 집을 사주는 분도 있더만요 엄마에게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 18. 쩝...
    '17.8.8 3:56 PM (58.230.xxx.234)

    솔직히 앞으로 무슨 껀수 생길 때마다 사위 험담하실 거 같아 걱정되네요..
    어머니에게 단단히 말씀하세요.
    엄마가 당신 딸한테 집 해줄 능력 없으면 남의 집 귀한 아들한테 집 안해왔다고 뭐라 하지 말라구요.

    원글님이 방패막이 역할 못하시면 남편분 앞으로 처갓집 스트레스 받을 거에요.
    사람이라면 금방 눈치챕니다..

    그리고 부자들도 끼리끼리 결혼하는데, 아님 딸이 의사나 연예인 쯤 되거나,
    대체 무슨 수로 어떻게 부자집에 시집을 가라는 건가요? 헐..

  • 19. 근데
    '17.8.8 3:5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댓글이 없는거보니 낚시??

  • 20. ........
    '17.8.8 3:57 PM (27.101.xxx.186)

    저희도 신랑이 전세 얻어왔는데 저희 엄마가 너무 당연히 여기셔서 중간에서 힘들었어요 ㅜㅜㅜ
    남자가 당연히 집은 준비해야 한다는 마인드셔서(실제로 저희 엄마 주변분들 딸들은 전부 빈손으로 시집가서 더 그런 듯)요즘은 반반이 대세고 여자 결혼비용도 남자에 버금간다고 신문기사까지 캡쳐해서 보여드렸어요.

    여튼 저도 이것저것 1억 넘게 해가긴 했는데 아직도 저희 엄마는 너무 많이 해가서 창피하셨다는 소리 가끔 하십니다.

  • 21. 이건
    '17.8.8 3:5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작정하고 딸 가진 부모들 욕 멕일라고 작정한 작문글이구만.
    제목만으로도 극혐

  • 22. 저위에
    '17.8.8 3:58 PM (211.36.xxx.32)

    순수하시다 댓글 단 사람인데

    전 거의 제가 집 해다시피 갔어요. 부모님은 모르시고
    제가 모은건데 부모님 도움으로 제가 번거 100프로 모있었으니 ㅎㅎㅎ

    그리고 저희 남편도 아직까지도 최고 인성. 성품. 생활습관등 최고이고 살림.육아 요즘은 돈도 곧잘 벌어오고...
    그리고 잘...생기고 키도크고 아이한테 너무너무 잘해 아빠가 최고고 암튼 그런데도

    시댁 문제가 이러니.
    미혼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겠단 생각들어요ㅜ
    시댁 어른들도 인성 좋으신 분들인데
    생활을 엿보면 가난한 습관이 몸이 밴 분들.
    돈 팡팡 잘 쓰세요 ㅎㅎ

    아...괜히 원글님 글에 제 한탄을 하고가네요 ㅎㅎ
    암튼 저는 원글님 부모님뜻 백번 이해해요

  • 23. 백퍼낚시
    '17.8.8 3:58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왜 이리 많이 출몰하죠?
    하루에 수십개씩

  • 24. .....
    '17.8.8 3:59 PM (114.202.xxx.242)

    사람이 남 잘사는것만 보면 끝이 없죠. 위말고, 옆도보고 아래도 봐야, 정신차리고 살수 있죠.
    남자가 집가지고 장가와서, 부인이랑 싸울때마다 너 내집에서 나가 소리 달고 사는 한국남자들도 아직 많구요, 우리집이 아닌 자기집이니까, 집 담보대출 받아서 주식투자했다가, 집을 은행에 고스란히 넘겨준 중년들도 주위에 많습니다.
    돈많은 부잣집에 시집가서 인격적으로 대우받으며 사는 여자도 있겠지만, 친정 집이 그정도 부잣집 아니면 극소수예요.
    요즘같은 시대에 착실하게 돈 벌어놓은거 있는 남자 만난거면, 어짜피 살거, 서로 응원해주면서 빨리 우리집 장만하시길 바래요.

  • 25. 글쿠나
    '17.8.8 3:59 PM (125.190.xxx.161)

    파닥파닥~
    베스트 가면 수당이 더 주나요

  • 26.
    '17.8.8 4:01 PM (223.62.xxx.232)

    결혼반대도 아니고 엄마아빠가 자식에게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듣는 원글님은 많이 서운하셨겠지만 엄마아빠입장에서도 그렇겠죠. 솔직히 자식 결혼에 한 푼도 못해주는 상황이 흔한가요? 뭐, 두 집안이 다 그러니 월세로 시작하는 거겠지요. 지금 큰 문제는 월세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입니다. 집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월세제도를 몰라서겠습니까? 월세내다 인생 끝나니까 그렇죠.

  • 27. 남자가 집 해오는 건 당연합니다
    '17.8.8 4:03 PM (122.128.xxx.27)

    중국남자들도 집 없으면 결혼을 못한다던데요.
    여권이 높은 중국에서도 남자가 집 해오는 게 당연한데 여자가 집을 해가도 육아 및 가사노동은 물론이고 제사에다 시부모에게 효도하는 게 당연한 이 나라에서 월세로 결혼하다니요?
    에휴....
    지금은 사랑이라는 콩깍지에 눈이 멀어 월세라도 마냥 행복할지 모르지만 몇년 안 지나서 왜 그때 더 강하게 결혼을 말리지 않았냐고 부모님를 원망할지 모릅니다.
    제발 힘들어져도 부모님은 원망하지 마세요.
    그런 남자를 선택한 것은 님이니까요.
    어지간하면 전세라도 구할 수 있을 때까지 결혼을 미루기라도 해보지.
    에휴....부모님 심정이 참 말이 아니겠습니다.

  • 28. ..
    '17.8.8 4:06 PM (124.111.xxx.201)

    친정에서 뭐 크게 해주는거 아니면서 저리 말하는것도
    비양심적인거 아닌가 싶네요.

  • 29. ??
    '17.8.8 4:07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부모맘이 다 드렇다는 분들은 대체
    다른 부모들은 자기도 못해주면서 남한테 저런 뻔뻔한 소리 안 합니다. 그냥 미안해하죠.
    다 님들이나 님들 부모 같지 않아요.

  • 30. ??
    '17.8.8 4:08 PM (58.230.xxx.234)

    부모맘이 다 그렇다는 분들은 대체
    다른 부모들은 자기도 못해주면서 남한테 저런 뻔뻔한 소리 안 합니다. 그냥 미안해하죠.
    다 님들이나 님들 부모 같지 않아요.

  • 31. ㅏㅏ
    '17.8.8 4:08 PM (70.191.xxx.216)

    뭐래니? 원래 비슷한 수준으로 만나는 거에요. 그닥 차이 나 보이지도 않구만.

  • 32. 겨우 월세 얻을 주제에
    '17.8.8 4:10 PM (122.128.xxx.27)

    결혼하자고 덤비는 남자가 양심이 없는 거죠.
    그런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좋아라 덤비는 여자는 철이 없는 거구요.

  • 33. 부모맘이
    '17.8.8 4:11 PM (124.54.xxx.150)

    나도 많이 해주고싶고 자식들배우자네서도 많이 해주면 좋겠는거 인지상정아닌가요 그걸로 반대하고 난리법석인게 아니라 그저 이렇게 가난하게 시작하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운 맘에 하는 얘기를... 원글님 괜히 여기 올려서 부모님 욕먹게 하시네요. 실은 원글님이 속상한거 아니에요?

  • 34. 그리
    '17.8.8 4:12 PM (175.212.xxx.108)

    따지면 그 신랑이 안됐네요
    요즘은 자녀가 다 한둘이라
    처가에서 집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남자한테 뭘 바라기나 하는
    그런 집으로 장가를 가다니...

  • 35. ..
    '17.8.8 4:14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여기야 입바른 댓글 많이 갈리겠지만 솔직히 나중에 출산 육아 하면서 몸 개판되서도 애 맡기고 기어나가서 돈벌때되면 부모님 말씀 통감항거에요 울 언니도 가족들 말 다 안듣고 님같은 결혼하더니 나중에 왜 안말렸냐고 울던데요 막말로 출산 육아 남자는 뭐 잠깐 즐기고 여자는 뼈골빠지세 열달 배면 남자는 갑자기 이빤 아기 생기는거예요 막말로 일가를 이룰 집도 절도 주제도 없는 놈이 결혼한다고 덤비는 것저차 어불성설이죠. 단칸방이라도 전세든 매매든 구해왔어야죠. 남자양 손해날것 없죠 몇번 입발린 소리 하고나면 뭐든걸 다 공짜로 해주는 여자 생기는데요 훌륭한 인격 만약에 외벌이 하고 님이 육아출산 전업한다고해도 유지된다고 하면 님 말 인정함

  • 36. 부모 욕먹이는 원글이
    '17.8.8 4:15 PM (223.62.xxx.232)

    인성좋아서 원글님 부모도 좋아라하신다면서요.
    사위 될 남자앞에서도 아니고 딸에게
    좀 있는 집으로 가면 네가 편할텐데...
    이 말도 못하냐구요.
    그리고 남자집에서 한푼도 못해준다면 앞으로 맘고생몸고생 할 거라 생각하셨겠죠. 이런 상황을 걱정안 할 친정부모가 어딨어요? 이건 남녀 입장바꿔서도 마찬가지구요.
    원글님은 마음이 남자쪽으로 기울어 그런 말들이 신랑 흉보는 것 같아 부모님께 서운하실거예요. 하지만 인성 좋은 거 인정하시고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말뜻은 씁쓸한 감정보다 걱정이예요.
    남자집 원망하는 말이 아니라구요

  • 37. 요즘은 처가에서 다 해줘요?
    '17.8.8 4:19 PM (122.128.xxx.27) - 삭제된댓글

    다 해주는 경우도 있죠.
    의사나 판검사 같은 사짜 직업 전문직 사위라면 집에다 차는 물론이고 생활비까지 도와주겠네요.
    아무 사위나 그렇게 대 해주는 줄 아세요?
    시집 못보내서 환장한 것도 아닌데 겨우 월세 얻을 주제밖에 안되는 그저 그런 사위에게 막 퍼주는 정신나간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아들들이나 잘 키워놓고 바랄 걸 바라세요.

  • 38. 그래서
    '17.8.8 4:20 PM (115.136.xxx.67)

    여자집에서는 얼마나 보태주나요?
    그것이 알고 싶다

  • 39. 그러게요
    '17.8.8 4:20 PM (211.36.xxx.32)

    원글님 친정 형편에 따라 좀 다를수 있겠네요
    순수하다고 글쓴사람이예요

    전 친정 형편 꽤 되시는데 1.2천정도 혼수 도와주신거 외엔 전혀없었고 다 제가 번 현금이였구
    남편은 해온거 대비 나간게 비슷해서 0 비슷하게.

    이번에 친정에서 부동산 정리하시면서 저도 좀 생각해 주시는거 같은데 아예 처음부터 돈없는 사위한테 돈 안들이려는 친정부모도 많으신거 같아요

    여전히 부모님뜻은 이해가 갑니다
    살아보니 어른들 말씀이 다 일리가 있더라는...

  • 40. 요즘은 처가에서 다 해줘요?
    '17.8.8 4:20 PM (122.128.xxx.27)

    다 해주는 경우도 있죠.
    의사나 판검사 같은 사짜 직업 전문직 사위라면 집에다 차는 물론이고 생활비까지 도와주겠네요.
    아무 사위나 그렇게 다 해주는 줄 아세요?
    시집 못보내서 환장한 것도 아닌데 겨우 월세 얻을 주제밖에 안되는 그저 그런 사위에게 막 퍼주는 정신나간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아들들이나 잘 키워놓고 바랄 걸 바라세요.

  • 41. 결혼할 준비가 안 된 남녀
    '17.8.8 4:21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월세가 대부분인 미국같은 경우도 아니고
    한국적인 상황 하에서
    월세 얻을 현편이면
    동거나 하지 결혼은 무리 아닌가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노후대비는 되어 잇으신지
    두 젊은이는 고등이후 경제적 자립 이루어 왓엇는지
    한국이 노인 아동 청장년 세대 대부분
    복지가 잘 된 나라도 아니고
    아이를 월세방에서 키우기쉽지 않을텐데

    근데 요즘 집 값 특히 댜도시 아파트 가격 생각하면
    왠만해선 부모가 도와주지 않고 전세도 쉽지 않은데
    남자한테 전적으로 안.사온다는 말은 어이없네요.

    연애만 하세요
    결혼 준비 얼마간은 갖추고 하세요
    결혼은 드라마가 아니고 오래 지속되는 현실입니다

  • 42. 그렇죠.
    '17.8.8 4:31 PM (110.140.xxx.129)

    몸뚱이 장사 딱 한번의 기회인데...이해는 됩니다.

  • 43. ....
    '17.8.8 4:33 PM (1.237.xxx.189)

    그렇게 따지자면 울 올케들 전부 집값에 한푼도 못보탠 집안인데 엄마가 못마땅해해도 할말 없겠네요
    그집 사위는 돈이라도 벌지
    우리집 올케들은 돈도 남편이 벌어와 집 마련도 우리쪽에서
    남집 딸 빈몸으로 모시고와서 우리집안에서 먹여살리는거네
    얼쑤~~~
    이게 남녀 입장이 바뀌면 여자들은 엄청 억울해하죠들

  • 44. 223 62
    '17.8.8 4:37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그지같다느니
    천박하다느니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함.

    근데 모아둔 돈 도 꽤 있고 인품도 훌륭한 신랑감은
    왜 월세 얻어 결혼하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45. 에고
    '17.8.8 4:37 PM (175.207.xxx.253)

    살아보세요. 부모님 마음 백배 이해갈껍니다. ^^

  • 46. ㄴㄴㄴㄴ
    '17.8.8 4:41 P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낚시는 무슨 낚시에요.
    1억 4천 전세 얻어줬고 올케는 자기 살던 전세 3천 들고 왔어요, 예단 우리가 거절했고
    꾸밈비 5백 받고 2백 돌려줬습니다.
    사돈댁 어머니랑 그 집 맏딸이 신혼집 구경와서 하이고 집 쪼그많네 하더군요.
    나를 시누인 줄 모르고 도배 감독하는 사람인 줄 아셨나봐요.
    인사하려고 뒤따르던 차에 그 말 듣고 입 다물었습니다.
    내가 시눕니다 했다면 사돈어른이 난처해하셨거나 내가 쏘아붙여 큰 쌈났거나 했겠지요.
    나이 많은 노처녀 시누라 상견례에 안나갔던 게 실수였나 봅니다.
    그런데 사돈댁은 몇 대 걸친 지역유지로 상당한 재산가입니다.
    과수원에 사시는 자택에 소유한 토지도 상당하고
    전월세 준 아파트가 3채라고 올케가 그럽디다.
    지방이라 싯가는 떨어지겠지만 암튼
    딸 셋에 막내로 아들 1인데 딸 셋 결혼하면서 단 한 푼 안 냈고
    그거 다 아들 줄 생각이라 딸들도 일찌감치 생각 접은 상태라고 합니다.
    결혼 6년 차에 집 넓히라고 우리 쪽에서 7천 더 해줬는데요.
    내가 집 명의에 올케 이름 한 글자도 안 들어가게 해라 개지랄 떨었습니다.
    노처녀 딸이 지랄 떨 만큼 개판 집안이다 해도 됩니다. 그게 우리 집이니.
    올케가 미운 건 아니지만 막말로 이혼하면 부자 친정으로 들어가면 되겠죠.
    다행이 올케도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 생활비는 공동이고 각자 번 건 각자 관리하더군요.
    다행입니다, 내가 지랄 할 일이 안 일어나서.

  • 47. 허허
    '17.8.8 4:42 PM (211.36.xxx.32)

    223.62.xxx.89
    돈없는 사위 입장이신지 왠 버럭질...ㅎㅎㅎㅎ
    누구보고 천박하다니

    딸 유학보내놔 번돈 한푼도 못쓰게 좋은집.환경 제공해 곱게 키워놨더니 사랑한다며 한푼없는집 남친 데려와도 니가 좋으면 됐다하기....내 아이 낳아 키워보니 결코 쉽지 않을거 같은데

    되려 결혼부터 부모님 집.현금 똭 굵직하게 해 주셨으면 지금 시댁 병원비 대는 상황에 제 복장이 더 터질거 같네요
    한없이 들기먼 하는 시댁. 받기만 하는 친정 결코 좋은 결혼 환경이 아니예요

    다른 형제 이제 부동산 정리하며 챙겨주시며 저도 좀 챙겨주시는 기미 보여서 죄송한 마음과 좋은남편이지만 쏟아오르는 짜증은 주체가 안돼요

    시댁 알뜰하면 또 모르는데 자식돈 받아써가며 어찌나 백화점. 프리미엄 좋아하시는지....가난 유전자는 따로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223.62.xxx.89 같은 비난은 제일 쉽게 하더라는.
    본인이 직접 벌어보고 베푸는 입장에선 저렇게 쉽게 말 못함 ㅋㅋㅋㅋ

    암튼 원글님 낚시 아니면 뭐 피드백이라도...^^
    아 너무 성심껏 달았는데 별 이상한 댓만....웡글님 낚시면 허무할듯요

  • 48. ㅇㅇㅇㅇ
    '17.8.8 4:45 PM (211.196.xxx.207)

    낚시는 무슨 낚시에요.
    1억 4천 전세 얻어줬고 올케는 자기 살던 전세 3천 들고 왔어요, 예단 우리가 거절했고
    꾸밈비 5백 받고 내가 2백 돌려주면 맞겠다 하니 엄마가 3백 돌려줬답니다.
    사돈댁 어머니랑 그 집 맏딸이 신혼집 구경와서 하이고 집 쪼그많네 하더군요.
    나를 시누인 줄 모르고 도배 감독하는 사람인 줄 아셨나봐요.
    인사하려고 뒤따르던 차에 그 말 듣고 입 다물었습니다.
    내가 시눕니다 했다면 사돈어른이 난처해하셨거나 내가 쏘아붙여 큰 쌈났거나 했겠지요.
    나이 많은 노처녀 시누라 상견례에 안나갔던 게 실수였나 봅니다.
    그런데 사돈댁은 몇 대 걸친 지역유지로 상당한 재산가입니다.
    과수원에 사시는 자택에 소유한 토지도 상당하고
    전월세 준 아파트가 3채라고 올케가 그럽디다.
    지방이라 싯가는 떨어지겠지만 암튼
    딸 셋에 막내로 아들 1인데 딸 셋 결혼하면서 단 한 푼 안 냈고
    그거 다 아들 줄 생각이라 딸들도 일찌감치 생각 접은 상태라고 합니다.
    결혼 6년 차에 집 넓히라고 우리 쪽에서 7천 더 해줬는데요.
    내가 집 명의에 올케 이름 한 글자도 안 들어가게 해라 개지랄 떨었습니다.
    노처녀 딸이 지랄 떨 만큼 개판 집안이다 해도 됩니다. 그게 우리 집이니.
    올케가 미운 건 아니지만 막말로 이혼하면 부자 친정으로 들어가면 되겠죠.
    다행이 올케도 양식이 있는 사람이라 생활비는 공동이고 각자 번 건 각자 관리하더군요.
    다행입니다, 내가 지랄 할 일이 안 일어나서.

    결혼한 여자는 남자에게 뭐든지 다 해주는 노예라는 말은 여전히 나오네요, 풋
    결혼한 여자를 주체성 없이 머리채 잡혀 식장 끌려간 병신으로 취급하는 사상은
    페미니즘에서 오는 건가요?

  • 49. ㅎㅎ
    '17.8.8 4:50 PM (1.236.xxx.107)

    남자 집에선 이왕이면 부자 처가 만나서 아들 덕보기 바래요
    피차일반이죠
    엄마 요즘엔 처가집에서 돈많으면 집해주는 집도 많다더라 우리도 없는거 마찬가지잖아...뭐 그렇게 한마디 하세요 어짜피 귀에도 안들리겠지만 ㅎ

  • 50. 원글
    '17.8.8 4:52 PM (210.182.xxx.130)

    일하다가 지금 들어왔어요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저희 부모님 주변사람들은 반반 결혼 잘 없고, 시댁에서 최소 전세값은 보태주는 케이스가 많아서
    유독 더 그러실거에요. 참 신기해요. 저도 사실 아직은 제 주위사람들 반반 결혼식을 못봤습니다.. 쿨럭..

    양가부모님 노후는 다 되어있으시고요

    신랑이모아둔돈있는데 왜 월세느냐고요??
    빌라전세가 잘 없던데요??ㅠㅠ(서울) 매매가랑 별 차이도 없고..
    이자 내는거나 월세나 또이또이..
    그나마 운좋게 월세 싸게 준 주인집 만나서 일단은 이렇게 시작하려고요
    그리고 신랑 하는일땜에 다시 외국갈 수 있어서 일단은 월세로 합니다만

    월세라는 단어 듣는 순간 딱 드는 느낌이 이런거라는걸 댓글 통해 다시 한 번 알고 갑니다 ㅠㅠ
    부모님한텐 더더욱 얘기 안해야겠어요

  • 51. ,,
    '17.8.8 5:02 PM (70.191.xxx.216)

    어차피 남자 돈으로 내는 월세 사는 거 아니에요? 도데체 이 친정에서 해주는 게 뭘까 싶은 생각. 신부도 마찬가지.

  • 52. 원글
    '17.8.8 5:02 PM (210.182.xxx.130)

    팩트폭력이네요

    저희집도 해주는 거 없습니다;;

    근데 저희부모님은 남동생결혼하면
    집 줄여서 최소 전셋집 얻어준다고는 하시더라고요
    아들이니까

    딸도 좀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ㅋ

  • 53. 원글
    '17.8.8 5:03 PM (210.182.xxx.130)

    남자돈으로 월세라뇨~

    저희 맞벌이입니다. 물론 신랑이 조금 더 벌긴 하지만...

  • 54. 딸은
    '17.8.8 5:04 PM (223.62.xxx.182)

    아직 안바뀌었더라구요. 제가 사람을 잘 못만난건지 제 주변 사람들은 백프로 딸들은 남자만 잘 만나면 된다고 생각하고 집은 해줄 생각도 없어요.
    그냥 공부만 시키면 되서 좋다고하더라구요.
    지금 자녀들 이십대인 부모들이네요.
    그러면서 남녀가 평등해져서 다행이고 요즘 누가 시집살이 하냐고.

  • 55. ㅎㅎㅎ
    '17.8.8 5:10 PM (125.180.xxx.202)

    우리 아버지도 그러더라고요. 수컷 새도 최소한 둥지는 마련해놓고 암컷 새를 불러오지, 둥지도 없으면서 짝 데려오지 않는다구요... 둥지가 있어야 암컷 새가 최소한 알을 낳을 궁리는 할테니까요..
    부모님 마음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는 저도 신랑이 집 대출껴왔고 아빠도 결혼 무난히 허락.....비교하지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56. ..
    '17.8.8 5:11 PM (220.118.xxx.203)

    제주변에서는 오히려 아무것도 해줄게 없는 친정부모들이 남자가 집을 안해오네 하더라구요. 해줄수 있는 친정부모들은 별말없이 딸 편하게 잘 살라고 해줬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못해주니 집이라도 해오는 남자 만나야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놀라웠어요.

  • 57. ...
    '17.8.8 5:12 PM (125.178.xxx.117)

    요즘은 남자 혼자 집 부담하는게 거의 드물어요.
    전세가 좀 비싸야지요
    반반도 많이 하고 처가가 더 많이 보태기도 하고 그럽니다.

  • 58. 그냥 부모맘
    '17.8.8 5:15 PM (61.72.xxx.122)

    그냥 부모맘이죠
    흘려들으세요

  • 59. ㅇㅇ
    '17.8.8 5:39 PM (220.74.xxx.203)

    친정부모가 돈 있는 사위 바라면 부모된 심정이고
    시댁이 돈 있는 며느리 사위 바라면 힌트라고 도망가라 하겠지요.
    둘다 천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욕심이 인지상정이라 하여 천박한 게 정당화되진 않아요.
    능력없는 사람들이 꼭 상대한테 바라죠. 천박하고 또 천박합니다 ㅋ

  • 60. 없는 집이 더 해요
    '17.8.8 6:01 PM (121.151.xxx.78)

    사위가 집을 못 해오면 있는 집은 딸 고생하지말라고 집 전세나 아예 사주던데요
    오히려 없는 집이 딸 거저 시집 보내려고 난리고 남녀평등 부르짖으며 시집살이 절대 안된다그러고 사위 무시하고 본인 아들 전셋값이라도 해줘야되니 딸은 니가 알아서 가라그럽니다

  • 61. ..
    '17.8.8 6:0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앞으로는 집해올수있는 남자자체가 거의 없어져요. 그냥 딸 시집보내지말고 껴안고 사셔야죠..

  • 62.
    '17.8.8 6:07 P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마음 이해갑니다 막상자기딸이라면 댓글이렇게 달진않죠
    시가집 노후대책됐있다니 그럼 둘이 열심히살면돼요

  • 63. ㅣㅣ
    '17.8.8 6:15 PM (70.191.xxx.216)

    못 해주는 형편인 건 두 집안 똑같은데, 해 준거 없이 욕하는 집안이 더 문제죠. 뭘 바라긴 되게 바라네요.
    차별 받으면서 찍소리도 못하면서 지금.

  • 64.
    '17.8.8 6:26 P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이해가든 말든 당신이 상관할바는 아니니 오바하지말지? ㅋ

  • 65. ..
    '17.8.8 6:34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웃긴게 집해오는 남자랑 결혼해야한다는데 그런 남잔 반반가능한 여자들 차지란거. 그냥 혼자살아야할 팔잔데 집을 바라는거 넘 웃겨요

  • 66. ㅇㅇ
    '17.8.8 6:40 PM (220.74.xxx.203)

    그지들인가 왜 자기가 살 집도 반을 못 해가 ㅋ
    그러면서 시댁에서 뭐 하라고 하면 요즘 세상에 시댁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울고짜고 하겠죠?
    세상 공짜 없어요 ~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받을만큼 해가면 됩니다

  • 67. 남편분
    '17.8.8 6:57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남편되실 분 불쌍하네요.
    본인 집안이 가난하면 처가라도 번듯하게 잘살아야 형편이 나아질텐데..
    시부모 되실 분도 아들이 부자 처가 만나 덕보면서 살길 바라셨을 텐데..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이제라도 부자 처갓집 찾아보지..
    남자가 괜찮으면 여자가 집해오는 경우도 많고만..
    어쩌다가... 에휴..
    제 지인도 자기딸 전세 살게 하기 싫다고 시집갈 때 집을 아예 사주던데.. 물론 명의는 딸이름으로..
    원글님 부모님도 그렇게 속상하면 집 한채 사주고선 얘기하라 그래요.

  • 68. ...
    '17.8.8 8:40 PM (223.39.xxx.193)

    223.54.xxx.47
    223.62.xxx.25

    IP바꿔가며 북치고 장구치는 낚시꾼이네
    한심하다ㅉㅉㅉ

  • 69. 날선댓글이...
    '17.8.8 11:57 PM (125.191.xxx.58)

    아니 왜 이렇게 날선 댓글이 많은지...
    저도 저희집은 좀 살고 시댁은 많이 가난 합니다.
    전 공무원에다 첫 딸이라 부모님 기대가 좀 있었네요. 남편은 벌어논 돈도 없고 시댁도 도와줄 형편도 안되고, 힘든
    마음에 헤어지기도 했지만 남편의 성품을 보고 결혼 했어요.
    제가 모은 돈을 시댁에서 도와주는 돈인것 처럼 속여... 그돈을 보태 부모님이 집을 사주셨고, 예단도 시아버님이 주위 사람들이 받아야 된다고 한다고 슬쩍 이야기 하시는걸 남편이 자르고 안받으려 했는데 부모님께서 할건 해줘야 한다고 보내셔서 다시 제돈 보태 시부모님이 돌려 보내시는 것처럼 보냈습니다. 덕분에 남동생 결혼 할때도 제가 한거처럼 예단 받으신거에 돈보태서 보내고 꾸밈비에 예물 엄청 주셨구요.
    지금은 부모님도 시댁 어른신들 인품과 남편 인품을 믿고 부동산 몇개 또 해주시고요. 10년 넘게 사는 동안 행복 합니다. 남편은 제 인생에 로또 같은 존재 랍니다.
    원글님 저도 부모님 한테 모진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남편은 확신이 들어 결혼 했어요. 원글님도 이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으신걸 테니 힘내세요.

  • 70. //////
    '17.8.9 12:06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없는 집들이 더 하단 말 맞아요.........

    있는 집들은 상대방의 성격만 봐요.

    이 글을 시엄니가 꼭 봐야 하건만........한푼 보태주기는 커녕 더 가져가지 못해서 하다못해 페백 절비용 받은것조차 아까와 하던 시엄니...남편 속옷과 신발양말만 달랑 입혀서 보냈어요. 사자 아닙니다........아....
    몸만 가지고 들어온 신랑......임에도 친정에선 그저 좋다고만.......훗.

    삳대방집에서 뭐하나 더 받아오길 바라는게 거지심보이지요....그렇다고 주는것도 없으면서.

  • 71. //////
    '17.8.9 12:06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글고 거지 맞아요. 살면서 진짜 준거없이 바라는것만 어찌나 바라는지 거지같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 72. 집은~
    '17.8.9 12:38 AM (222.119.xxx.223)

    데릴사위 삼으면 집사주고 해야지요
    애 낳으면 엄마 성 따르고 여자쪽 명절 제사 보고 하면 당연 그래야지요

  • 73. 제사 안지내는 집안은요
    '17.8.9 12:4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은 제사 안지내요
    제사도 안지내는데 아빠성 따른다고 집을 마련해주는건 억울한 일이죠?

  • 74. 제사 안지내는 우리집
    '17.8.9 12:4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 집안은 제사 안지내요
    명절은 우리집 먼저 오면 고맙죠 뭐
    제사도 안지내는데 아빠성 따른다고 집을 마련해주는건 억울한 일이죠?
    여자쪽에서도 반반 해야겠죠??

  • 75. 제사 안지내는 우리집
    '17.8.9 12:46 AM (1.237.xxx.189)

    저희 집안은 제사 안지내요
    명절은 우리집 먼저 와주기는 할까요?
    제사도 안지내는데 아빠성 따른다고 집을 마련해주는건 억울한 일이죠?
    여자쪽에서도 반반 해야겠죠??

  • 76. 집도 해줬는데
    '17.8.9 12:58 AM (222.119.xxx.223)

    집도 해줬는데 명절에 남자집 가고 성도 아빠 따르면 억울하겠죠?

  • 77. 아직도
    '17.8.9 1:15 AM (116.125.xxx.48)

    며느리한테 작은 전세집이라도 해줘야 시어른들 어려운줄 알거라며
    먼저 나서서 한몫챙겨주려는 예비시어머니들도 많지않나요?
    반면에 딸은 그런거 없어도 겉으로라도 친정엄마인 본인과 잘지낼수밖에 없다고 믿는듯하고요.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많은 딸들이 결혼시점만 되면 하나같이 똑같은 불공평한 대우를 받을수가있겠어요.
    이렇게 굳이 말하지않아도 며느리랑 시댁이 서로 원하는게 딱 맞물리니 아무리 시대가 변했대도 바뀔리가 있겠나요 기대하는게 없다면 해줄것도 없고 바라지도 않겠죠

  • 78.
    '17.8.9 1:55 AM (203.251.xxx.31)

    젊은 나이에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 새댁들을 심심찮게 보는데 많은 수가 이쁘게 살아요. 집넓혔다고 자랑도 하고 뿌듯해하고 나중에는 부모님들하고도 교류잘하고 살더라구요.
    정신만 똑바르면 잘풀리더라구요. 젊음이 무기에요

  • 79. dus
    '17.8.9 2:17 AM (1.239.xxx.226)

    위에 제사는 안 지내지만 성은 아빠 성 따르는 거 포기 못하는 분 계시네요 ㅋㅋㅋ
    그렇게 가부장적인 거 포기 못하겠으면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도 입 닫으세요.

  • 80. 부모님은
    '17.8.9 3:55 AM (206.174.xxx.39)

    욕심이신거고 원글님이 바르네요.
    사람이 먼저지 집이 먼저는 아니죠.
    행복하세요.

  • 81. 18년차
    '17.8.9 7:05 AM (1.234.xxx.114)

    부모마음이해갑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더 많이해요
    없이시작함 힘들어요 아마 원글님 후회하는날도 올거구요
    여자가 집해가도 억울한맘 커요
    살면서 남편이 육아,집안일안도울수도있고 시댁도 뭐 애먹일수도있고...남자가 집이라도해옴 그나마 그런맘이 위안될건데
    ..그리고 월세로시작할검 결혼을늦추던지요
    부모님속상하시겠네요

  • 82. ..
    '17.8.9 7:3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동상이몽이네.
    남자는 부모한테 받을 형편 안 되고, 혼자 벌어 전세 얻을 정도 돈을 모았는데,
    여자는 모은 돈도 없는 것 같고, 부모한테는 하나도 안 받고.
    남자가 속으로 서운, 남자엄마도 속으로 서운할 수 있는데.
    정작 서운한 것은 여자 엄마라니.
    서운한 감정 아니고, 미안한 감정이 맞는 듯.
    미안한 감정 보다는 어느 정도 해주는 게. 남자가 모은 돈 반만이라도.

  • 83. ..
    '17.8.9 7:34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동상이몽이네.
    남자는 부모한테 받을 형편 안 되고, 혼자 벌어 전세 얻을 정도 돈을 모았는데,
    여자는 모은 돈도 없는 것 같고, 부모한테는 하나도 안 받고.
    남자가 속으로 서운, 남자엄마도 속으로 서운할 수 있는데.
    정작 서운한 것은 여자 엄마라니.
    서운한 감정 아니고, 미안한 감정이 맞는 듯.
    미안한 감정 보다는 어느 정도 해주는 게. 남자가 모은 돈 반만이라도.
    전업하다가 맞벌이 하니 남편이 그렇게나 좋아하더라는..얘기,
    여자가 집값 보태면 남자가 그렇게나 좋아하지 않을까여.
    없어서 못하면 남자가 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미안하고.

  • 84. 솔직이
    '17.8.9 7:54 AM (14.34.xxx.36)

    자식이 월세에서 시작한다면 전 심란할거같아요.

  • 85. 호호맘
    '17.8.9 7:59 AM (61.78.xxx.161)

    부모님이 그런 소리 하심 심란하죠~

    그렇지만 그냥 그려러니 하셔요~

    당연히 부모야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부잣집에 시집가는거
    보고싶죠. 우리 귀한 딸 고생 덜 할 것 같고.

    부모님 마음 이해하시죠 ?
    큰소리 탕탕 쳤다는 거 보니 신랑 많이 사랑하시고
    현명하신 분 같아요~

    부모님도 딸이니까 그냥 속있는 이야기 하는 거지
    그것때문에 결혼 반대하고 이런건 아니잖아요.

    앞으로 잘 살면 됩니다~ 보란듯이~

  • 86. ...
    '17.8.9 8:36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딸은 자식아닌가요...
    아들은 집을 줄여서라도 뭘해주려고 하면, 딸은 조금이라도 챙길 생각을 왜 못하나요.
    둘다 못해주고 자기힘으로 하라고하면 모를까 이렇게 차별하는 데, 결혼해서 나중에는 차별안할 거 같아요?
    좋게 포장하겠지만 무슨 일만 있으면 우리는 아들챙기느라 힘드니까 너는 시댁에서 받아라 할껄요.
    정말 딸 사랑한다면 아들만 챙긴다고 말 못하죠.
    사랑에는 물질적인 혜택이 함께 합니다. 주는 것 없이 빈말로 하는 사랑은 결국 아무 것도 아니더라구요.
    챙기는 건 아들 챙기고 딸에게는 말로만 사랑한다라...
    아들에게 나중에 챙겨준다는 댓글이 없었다면 부모님 마음이라 생각했을 거에요.
    하지만 그 말을 보니 의심스럽네요...

  • 87. ㅇㅇㅇ
    '17.8.9 8:47 AM (114.200.xxx.23)

    안받고 간섭 안받으면 되지 않나요?
    받은게 없으니 오히려 시댁에 큰소리 칠수 있는거 아닌가요

  • 88. ㅇㅇㅇㅇㅇ
    '17.8.9 9:01 AM (211.196.xxx.207)

    이왕 고생하는 거 비싸게 팔려야지
    한 줄 요약이군요.
    첩 팔자가 제일 부럽겠네요? 고생 안하고 팔리기만 비싸게 팔리니

  • 89.
    '17.8.9 9:12 AM (61.74.xxx.54)

    부모 마음은 내 딸이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고생 안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죠
    아쉬운 마음이 드실겁니다
    인성이 반듯한건 좋지만 기왕이면 사돈 경제력도 좋았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 주변은 다 남자들이 집을 구해왔다고들 하시는데 어른들은 남자가 집을 해와야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고 별 말 안해도 주변에서 어림잡아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 부모님은 집은 남자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신거 같네요
    옛말에 물좋고 정자 좋은데는 없다잖아요
    인성 좋고 경제관념도 확실한 남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결혼 축하드려요

  • 90. 여름수박
    '17.8.9 10:01 AM (211.36.xxx.26)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혹 나중에라도 부모님께 왜 결혼 말리지 않았냐 하시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없이 시작하는거 많이 힘들어요

  • 91. oo
    '17.8.9 10:11 AM (183.99.xxx.45)

    저 서울에서 아파트 자가 살때
    옆동 아파트 주민이랑 나이가 동갑이라 좀 친해졌는데 그분은
    친정에서 4억 가량 주셔서 그집 샀다 하더라구요
    시댁에선 1도 안받구요
    요즘은 이런집 꽤 되요

  • 92. ㅡㅡ
    '17.8.9 10:27 A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건데
    남자쪽 집에서도 님 부모처럼 그리 생각해도 서운해 마시길
    집 안정될때 까지 2세 계획은 접으시고

    보통 부모들 딸이라도
    못해주니 미안해 하는데 대다수인데
    서운은 남편이 아니라 님 친정에 서운해 하세요

    님네 부모는 솔직히 딸 파는 마인드 맞구요.
    비슷한 수준에서 그 말은 딸자식 앞이라도 조심해야 하는거지요.

    덧붙여 여기서 성씨니 제사니 성씨팔이는 자식팔이예요.
    제사는 요즘 제사 없는집 천지.
    그런 시댁은 골라가요. 뭔 자기들 억울한 사연 일반화하며
    빈몸 우기기 그것도 웃겨요.

  • 93. ㅡㅡ
    '17.8.9 10:32 AM (221.148.xxx.49)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건데
    남자쪽 집에서도 님 부모처럼 그리 생각해도 서운해 마시길
    집 안정될때 까지 2세 계획은 접으시고

    보통 부모들 딸이라도
    못해주니 미안해 하는게 대다수인데
    서운은 남편이 아니라 님 친정에 서운해 하세요

    님네 부모는 솔직히 딸 파는 마인드 맞구요.
    비슷한 수준에서 그 말은 딸자식 앞이라도 조심해야 하는거지요.

    덧붙여 여기서 성씨니 제사니 성씨팔이는 자식팔이예요
    요즘은 안 낳고 삽니다. 자식을 그럴때 파나요?
    그리고 제사 없는집 천지.
    그런 시댁은 골라가요. 뭔 자기들 억울한 사연 일반화하며
    빈 몸 우기기 그것도 웃겨요.

  • 94. 애기엄마
    '17.8.9 10:39 AM (121.138.xxx.187)

    부모마음은 당연히 그런거예요.
    나중에 자식낳고 살아보세요.

  • 95. ㄷㄴㄷ
    '17.8.9 11:03 AM (220.78.xxx.36)

    저희엄마가 저런말 저한테 하는데 전 짜증 버럭냅니딘
    아니 딸이 결혼훈 편히 아는거 바라면 본인들 돈을좀 보태던가요 남의부모 등꼴뺄 생각만 하나요
    그러면서 아들며느리늘편히 살라고 아파트 사줬더만 저한테는 말도 안하더라고요

  • 96. 잘했어요.
    '17.8.9 11:27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그러려니 하고 ..

    신랑에 대한 자부심만으로도 배가 부를텐데
    둘이 열심히 살면 됐지 그이상은 욕심이에요.

    넘치는건 모자람만 못하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지나고보니 진리네요.

  • 97. 저가 장모라면
    '17.8.9 11:41 AM (58.140.xxx.107)

    사위 될 사람이 알뜰이 모아논 돈이 있어 결혼한다면 칭찬해 주고 싶은데요.
    근데 왜 월세인지.
    억은 안되고 몇천 정도일거 같은데 그거라도 보증금 걸고 월세를 줄이는게 맞을거예요.
    여자 쪽에서 혼수할 돈 몇천도 전세에 보태면 분명히 도움될거예요.
    부자집에 시집가는거 전혀 부러워 마세요.
    세상사는 전부 기브엔테이크. 물질을 받으면 꼭 그거 아니라도 정신적으로라도 갚아야 하니까요.
    다만 대부분의 아들가진 집에서는 전세든 매매든 일정액을 주려는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있는데
    한푼도 못주는 형편이면
    나중에 원글님네에 오히려 얻어갈 형편이 될수가 있어서 친정부모라면 걱정스럽겠네요.
    한푼도 안보태주고 생활비 한달에 50에서 100줘야 사는 시댁 말입니다.
    조심하세요. 안엮이게요.

  • 98. ㅇㅇ
    '17.8.9 11:55 AM (59.11.xxx.83)

    보통 집값비싼동네 사는 사람들은 여자남자 반반 해가고
    아니면 아직 고리타분하게 남자 집 여자 혼수 이런생각임

    그러니 주위에서 잘 못보겟죠 집반반

  • 99.
    '17.8.9 1:26 PM (14.39.xxx.169) - 삭제된댓글

    비싼 동네 사는데 이 동네는 아들 집해준다는 분위기가 오히려 더 강해요 . 뭐 여자쪽 부모 얼굴을 못보겠다나 어쩐다나 . 실제 저도 시부모님이 집 해주셨는데, 제가 모은 돈 몇억 보태면 더 좋은 동네 집 구할 수 있는데도 부득불 제 돈 안 보탠다 그러셔서... 그냥 집 샀어요. 지금 제가 사고 싶었던 아파트랑 현 아파트랑 집 값 더 차이나는거 보면 속상하긴해요.

    우리 부모님도 남동생 때문에 하다못해 서울 전세라도 해줘야된다며 걱정이더라구요. 저 갈 때는 안주시더니... 그러려니 합니다. 어쨌든 부모님 생각에는 딸이 낳아도 사위 성 물려주는건 사실이니까요. 생각이 저러신데 어쩌겠어요. 나중에 상속분이나 제대로 반 받아갈랍니다.

  • 100. gggg
    '17.8.9 1:52 PM (14.52.xxx.233) - 삭제된댓글

    전 제 친정부모님께서 본인들의 집을 마련하시는데 13년이 걸리셨어요
    그것 보면서 난 저렇게 집사는데 노력해야 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아야지 했어요
    어쨌든 남편이 벌어서 집은 마련해서 왔어요 -여긴 지방이라 8천이었어요 몇억대집 아니에요-
    시댁도 여유있는 집이긴합니다. 생활비 안드려도되고 용돈 안드려도 넉넉하시니까요

    결론은 집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구요
    제가 벌어서 친정에 도움 드릴때 많구요 시댁마저 힘들었다면 저 정말 돌아버렸을거에요

    월세라니.. 휴..애 안낳고 살면 가능하지만요 애놓으면 어찌 살려구요
    애 낳으면 돈도 못벌고 남편은 집에서 애 키우는 부인 논다고 생각하겠지요..에고고..

  • 101. 자식이
    '17.8.9 1:55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월세 살면 심란하겠다는 댓글..
    왜 남의 부모한테 난리인지? 지가 집 해주면 될 것을

    부모 돼보면 그 마음 안다는 댓글.. ㅎ
    그리 안쓰러우면 자기가 집 해주면 될 것을
    왜 멀쩡히 아들 잘 키운 남의 부모한테 화풀이인지?
    저는 무능력하면서

    너도 딸 아들 다 키우지만 딸 가진 부모 마음 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자기 허황된 욕심 딸 핑계로 분출하는 걸로밖에는 안 보여요.

  • 102. 자식이
    '17.8.9 1:56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월세 살면 심란하겠다는 댓글..
    왜 남의 부모한테 난리인지? 지가 집 해주면 될 것을

    부모 돼보면 그 마음 안다는 댓글.. ㅎ
    그리 안쓰러우면 자기가 집 해주면 될 것을
    왜 멀쩡히 아들 잘 키운 남의 부모한테 화풀이인지?
    저는 무능력하면서

    너도 딸 아들 다 키우지만 딸 가진 부모 마음 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자기 허황된 욕심 딸 핑계로 분출하는 걸로밖에는 안 보여요.
    제발 딸 가진 부모가 다 그럴 거라고 싸잡지 마세요.
    너희들만 그래요.

  • 103. 자식이
    '17.8.9 1:57 PM (58.230.xxx.234)

    월세 살면 심란하겠다는 댓글..
    왜 남의 부모한테 난리인지? 지가 집 해주면 될 것을

    부모 돼보면 그 마음 안다는 댓글.. ㅎ
    그리 안쓰러우면 자기가 집 해주면 될 것을
    왜 멀쩡히 아들 잘 키운 남의 부모한테 화풀이인지?
    저는 무능력하면서

    너도 딸 아들 다 키우지만 딸 가진 부모 마음 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자기 허황된 욕심 딸 핑계로 분출하는 걸로밖에는 안 보여요.
    제발 딸 가진 부모가 다 그럴 거라고 싸잡지 마세요.
    니들만 그래요.

  • 104. 현실
    '17.8.9 2:01 PM (175.223.xxx.121)

    남녀를 떠나서요...돈없는 배우자 만나면 몸이 좀더 고생인건 확실해요.. 아무리 미래를 보고 산다고 해도 출발점이 다른 결혼생활은 확실히 결말에서 차이가 날수밖에 없구요.. 저도 친정이 집한채있는 중산층에 지나지않지만 시댁은 더 못살아요. 남편이 총각시절 번 돈은 백퍼 시댁에서 꿀꺽하고 결혼할땐 빈몸으로 왔어요. 저희는 전세집을 제공받아서 신혼몇년동안은 집걱정없이 살았는데 시댁에선 정말 아들을 공짜로 장가보내신거죠.. 그와중에 그집에 들어가는 혼수는 제가했고 결혼과정에서 구입한 물건, 결혼기념이라고 신부가 받는 선물 같은건 죄다 남편카드로 긁었더라구요 길게는 6개월 할부로까지.. 결론은 제가 다 갚았어요.. 근데 그게 끝이아니에요 이제 능력없는 부모님들 편찮기 시작하시니 병원비 수술비 뭉텅뭉텅 들어가고요. 시댁에 무슨일 있을때마다 목돈내는게 다 저희부부몫이더라구요.. 솔직히 결혼생활이 이런것인줄 알았다면 저는 결혼 안했을거같아요..

  • 105. 진짜
    '17.8.9 2:19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도둑놈 심보가 따로 있는게 아녀요.
    양쪽 다 아무 도움 못줬는데 딸 부모만 서운해한다는 거
    그게 바로 도둑놈 심보죠.
    거지 근성이든가

  • 106.
    '17.8.9 2:45 PM (58.125.xxx.140)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한 거죠. 시집에서 전세를 100% 얻어주지는 못해도, 돈 얼마라도 보태 주면
    훨씬 살기가 편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여자가 결혼생활에서 감수해야 될 게 얼마나 많은데, 딸이 사는 집이라도 좀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죠.

  • 107. 부모님 입장이
    '17.8.9 2:59 PM (58.230.xxx.234)

    당연한 거면
    자기가 해주면 되지 왜 남 부모한테 ㅈ ㄹ 인가요

  • 108.
    '17.8.9 3:11 PM (58.234.xxx.3)

    남자쪽 부모님이 안도와 주신것 까지는 괜찮은데요
    문제가 뭐냐하면
    자식 결혼에 도움조차 못 줄 정도의 형편이면
    노후대비가 안되어 있을 확률이 90% , 혹은 그 이상이에요
    왠만하면 자식 혼사에 몇천이라도 도와주려 하거든요
    근데 그조차도 없다는건
    정말 돈이 없단 얘기죠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이 문제죠
    아이낳고 육아히느라 여자가 직장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될수도 있는데
    남편 혼자 벌어서 본가족&시부모 두집안이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 남자가 엄청 많이 벌지않는 이상
    가난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되죠

  • 109. ㅎㅎㅎ
    '17.8.9 4:12 PM (222.119.xxx.223)

    가난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개고생하며 살텐데 걱정스러운 부모 마음이야 당연하죠
    집있는 인성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한 여자가 승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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