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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부심?

rㅠㅠ 조회수 : 4,474
작성일 : 2017-08-07 20:13:19
저 30초인데
은근히 주변에 아들낳겠다는 엄마들이 많아요ㅠ
아직도 은근 아들부심있는거 ㄱ같지않나요?ㅠ
전 88년생인데도 주변에 대놓지않아서그러치
아들아들하는 집들이 많아서요
IP : 223.38.xxx.18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7 8:15 PM (211.237.xxx.63) - 삭제된댓글

    자식 성별 취향이야 각각이죠.
    일단 자식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요즘 20대 애들은..
    원글님은 좀 늙었나봐요..

  • 2. ㅇㅇ
    '17.8.7 8:16 PM (211.237.xxx.63)

    자식 성별 취향이야 각각이죠.
    일단 자식을 낳을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요즘 20대 애들은..
    원글님은 좀 늙었나봐요..

  • 3. 요즘은
    '17.8.7 8:16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없어요.
    성별 편가르기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그냥 자기 취향이 아들이나 딸일뿐.
    노후대비로 친구같은(?) 딸이 아들보다는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아들 부심은 못봤어요.
    군대 보내야되고,결혼하면 남이나 마찬가지인 아들보다는
    투닥거려도 잔정이 많은 딸이 더 좋다는 시대인걸요.

  • 4. ..
    '17.8.7 8:17 PM (223.62.xxx.186)

    시골사세요?

  • 5. 못났다
    '17.8.7 8:17 PM (61.98.xxx.144)

    부릴게 없어 아들부심을...
    게다가 나이도 어린 사람들이..

    딸이 89년생이에요 아직 미혼인데 결혼해 그런 소리 하면 등짝을~

  • 6. 여름수박
    '17.8.7 8:19 PM (49.164.xxx.133)

    요즘은 딸이 대세 아닌가요

  • 7. ...
    '17.8.7 8:19 PM (223.62.xxx.211)

    첨 듣는데요~

  • 8. 그래도
    '17.8.7 8:21 PM (110.70.xxx.184)

    낳으면 딸이든 아들이든 이뻐죽습니다

  • 9. ???
    '17.8.7 8:28 PM (14.39.xxx.232)

    처음 들어요.
    그리고 현재 30대라면 성평등적 사고가 확고할텐데, 무슨 그런 말을 할까요.
    농담이겠지요.

  • 10. ...
    '17.8.7 8:29 PM (46.82.xxx.96)

    자부심이라기보다 남편 꼭 닮은 든든한 아들 낳고 싶다 이런 맘인게죠. 딸도 좋지만 남편 넘 좋음 그렇지 않겠어요?

  • 11. 아뇨
    '17.8.7 8:30 PM (223.38.xxx.188)

    서울태생이고 서울에서 대학까지 다녔어요
    그럴까요?
    죽어도 아들낳는사람들이 있어서
    아들부심 부리는사람이 좀 이상한거맞져?

  • 12. 많죠
    '17.8.7 8:30 PM (210.183.xxx.241)

    아들아들하는 집도 많고
    딸딸하는 집도 많아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아들이 좋다고 하면 아들부심이니 전근대적 사고방식이니 하면서 공격을 하니까 표현을 안 하는 것이고
    딸이 좋다고 하면 다들 주변에서 호응을 해주니까 딸이 좋다는 건 대놓고 표현하는 거죠.

    저도 아들이 좋아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성별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아들을 키워보니까 아들을 낳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말을 안 하죠.
    그럼 대번에 공격이 들어오니까 귀찮아서 말 안하고
    그대신 딸이 있는 분들에겐 딸이 있으니 좋겠다고 말해요.

  • 13. 빙고
    '17.8.7 8:33 PM (223.38.xxx.188)

    저도 그렇게느꼇어요
    아들좋아라하는데 표현을 안하는거로

  • 14. 개인취향
    '17.8.7 8:36 PM (211.186.xxx.176)

    왜 꼭 아들좋아하는 사람은 시골출신이고 세상흐름에 뒤쳐진다고 생각하는지~~딸ᆞ아들 좋아하는건 개인취향일 수도 있죠~하나 둘만 낳는 추세에서는 더더욱이요..
    꼭 하나만 낳는다면 아들.둘이라면 딸 ᆞ아들 하나씩 낳고 싶어요..원한다고 되는건 아니지만요.

  • 15. 30초
    '17.8.7 8:37 PM (220.81.xxx.2)

    절친 다섯이서 1-2년차로 비슷하게 결혼하고
    비슷하게 임신준비해요.. 친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터놓고 하는데 다섯이 전부 딸 원해요;; 물론 대외적으로는 성별구분 없이 건강만 하게 지만요..
    너무 다르네요 ㅎㅎ 심지어 남편들도 다 딸을 원한다는...
    첫째가 그런가요~

  • 16. 댓글중
    '17.8.7 8:38 PM (183.98.xxx.142)

    딸이 대세는 또 뭔가요
    낳아보세요
    건강하게 태어나 준것만으로도
    저절로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게 돼요

  • 17. qas
    '17.8.7 8:40 PM (222.119.xxx.21)

    딸은 내놓고 부심 부리던데요 뭘.

  • 18. 건강
    '17.8.7 8:41 PM (223.38.xxx.188)

    ㆍ건강이 젤인거 맞죠. 건강하고 밝게자라는게 기쁨이구요.

  • 19. ..
    '17.8.7 8:43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여기가 서울이라서 그래요 ㅎㅎ
    저는 시댁이 대구인데요 ㅜ
    제 나이 50 중반인데 지금도 대구에 가면
    엉덩이보니 충분히 애낳겠구만 왜 딸하나놓고 건방지게 애를 더이상 안놓냐고 ㅜ
    지금도 이런 막장스런 소리를 시집친척들이 하십니다
    참...뭐라 대꾸할말이 없어요 ㅜ

  • 20. 에혀
    '17.8.7 8:43 PM (59.6.xxx.151)

    자식이 애완, 취미 용품도 아니고.
    대세? 유행 아이템?
    에효,,,, 진짜,,

  • 21. 아들을 키우면서
    '17.8.7 8:47 PM (210.183.xxx.241)

    저는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그러면서 느낀 게 남녀의 차이는 존재하는구나.
    성별의 우위가 아니라 차이요.

    동시에 남성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아들 키우는 엄마는 남자가 된다고 하실텐데
    그것도 어느 정도는 맞아요 ㅋ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 속에 있는 남성성(?)을 발견햇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양성적인 면이 있는데
    본질적인 차이못지 않게 사회적으로 학습된 차이도 존재하죠.
    그래서 여성성이나 남성성이 더 강화되는 것이고.

    그리고 저는 저 혼자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 사람이라
    아들들의 단순깔끔한 신경라인이 좋아요.

    나중에 커서 어쩌고 저쩌고도 다 제가 할 탓이에요.
    자식은 노후 보험이 아니니
    제가 열심히 살고 제가 좋은 어른이 되면 큰 문제 없을 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만약 제가 딸만 낳았다면
    역시나 딸을 키우는 장점을 발견하고 좋아했을 거예요.
    딸은 나와의 동질감이 좋았을 것이고
    아들은 나와의 이질감이 좋고 그것이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을 더 넓혀주었을 겁니다.

    결론은 딸아들 좋다 타령말고
    내가 좋은 부모가 되자는 것.

  • 22. 헉 엉덩이ㅠ
    '17.8.7 8:48 PM (223.38.xxx.188)

    ㅠㅠ대박..
    시골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서울 30대초 커리어있는 여자애들도
    아들낳겠단 일념?있는 애들이 있어서요.
    이것도 약간 남성위주사회에서 을이 되지않겠단
    생각처럼보임

  • 23. ..
    '17.8.7 8:54 PM (112.152.xxx.96)

    요새는 아들부심보다 딸부심이 더 심해요 .....실제

  • 24. ..
    '17.8.7 9:00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윗글에 이어 씁니다 ㅎ
    아직도 경상도쪽에서는 아들이 대세입니다
    아들을 안낳은?못낳은? 저같은 며느리는 세상 못된여자이지요 ㅎ
    실제로 대구 수성구에 고등학생인 큰집 조카남자애는 자기가 집안 장손이라서
    반드시 아들을 낳아주는 여자를 만나서 장가를 가야한다고 얘기하네요
    지금 고 1 인 남학생이요 ㅜ
    안그러면 집안의 대가 끊긴대요 ㅜ
    그렇게 말하는 조카도 위로 누나가 세명이거든요 ㅜ
    딸 셋낳고 막내아들을 40대후반에 큰형님이 무리해서 출산하셨지요....
    그말을 듣고있는 제가 무섭더라구요 ㅜ

  • 25. 그녀
    '17.8.7 9:07 PM (14.138.xxx.96)

    윗글님 조카며느릿감은 국가의 애국자 되겠네요
    아들 아니면...

  • 26. 요샌
    '17.8.7 9:37 PM (112.151.xxx.203)

    딸부심이 더 쩔던데요. 아들부심은 속으로 부릴지라도 딸부심은 완전 대놓고 부려요. 아들부심 부리면 시대 뒤떨어지고 촌스럽다 여기고, 딸부심 부리면 반대라고 여겨서 그런가 봐요.
    딸 둘이면 아들 못 낳아 어쩌냐고 대놓고 잘 못 묻던데, 아들 둘이면 딸 없어 어쩌냐고 너무들 대놓고 물어요. 엄마는 딸 있어야 한다거나 늙으면 딸이 친구다 이러면서...
    아들도 딸도 내새끼라서 이쁘고, 건강하게 세상 나오기만 하면 감사하고... 젊은 부모들은 이런 분위기로 변해가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요새 워낙들 늦게 결혼, 늦게 출산하고, 낳아도 하나만 낳는 부부가 많으니 이런 분위기가 대세가 되나 봐요.

  • 27. aa
    '17.8.7 10:10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랑 친구들 문과 전문직이에요
    그 안에서도 좋은 직장자리 놓고 경쟁하면서 남자인 것도 스펙인걸 깨닫고 다들 아들~아들~합니다
    그리고 계속 커리어 이어갈때는 첫째가 아들이면 더 안낳아도 되서 부담 없어요

  • 28.
    '17.8.7 10:34 PM (118.34.xxx.205)

    대한민국에선 남자가.스펙.
    아들이 키우기편할거같아요
    성추행.강간.이런.걱정도 덜되고요

  • 29.
    '17.8.7 10:51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아들 부심 있어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입니다.
    친구들도 그렇고 동네 엄마들도 많이 그렇던데요?
    딸 있는 엄마 앞에선 그런 말 절대 안하지만 아들만 있는 엄마들끼리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다들 비슷하더만요.

  • 30. 신혼초
    '17.8.7 11:50 PM (223.62.xxx.137)

    애들 어릴땐 그런거 있죠
    그냥 다 꼬물거리는 애기들이니 성별이 또 유세가 되고..
    애들 좀 크니 물론 사업하는집 허우대 멀쩡한 아들 세워놓음 든든하긴 하겠지만 일자리도 얼마 없고 결국은 시간지나 능력으로 다 판가름되더라구요 능력있는 여자들 참 많아요 능력 증명하는데 남자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것도 점점 짧아짐을 느낍니다.
    있는집 딸램들 결혼안시키고 말지 옛날처럼 큰흠처럼 등떠밀지도 않구요 시부모 세대는 아들 조아라하죠 그 시부모한테 바라는게 있으니 그 기준에 맞춰 울고우는듯 하네요 ㅎㅎ

  • 31. 아들이든 딸이든
    '17.8.8 2:04 AM (121.132.xxx.225)

    집착을 버리세요. 부모들 그러다 애들 이혼시키기 딱 입니다. 요새 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키우는데.ㅉ

  • 32. 뭐 비혼으로
    '17.8.8 2:06 AM (121.132.xxx.225)

    살게 할거면 아들부심 아무 상관 없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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