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해도 거래처에서 들어오는
명절 선물 집에 나눠 가져가는게 기쁨이었는데.
그땐 두세개씩 가져가고 그랬는데
올핸
경기도 안좋고 다들 힘드셔서
명절 선물이 안들어 왔네요.
명절 선물도 참 희안한게
보통은 거래처에서 저희한테 해주시는데
거래처에서도 선물을 일절 안 하는 곳도 있고
때마다 챙겨서 해주시는 곳도 있어요.
원래 안하던 곳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하던 곳들은 선물 준비하기도 버겁고 안하자니 신경쓰이고
그러나봐요. 그냥 힘들땐 과감히 없애는 것도 좋을 듯 한데..
방금 전에
거래처 사장님이 오셔서
저희 몇 안돼는 직원들 상품권 하나씩 주고 가셨어요.
항상 이렇게 챙기시는 분인데
요즘 경기도 안좋고 다들 힘들어서 선물 안하는 곳도 많다는데요~
했더니 그러자니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 드렸는데 괜히 죄송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