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키우는데, 이 증상 괜찮나요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7-08-07 12:00:18

두살된 푸들인데요.

원래 푸들이 입이 짧고 그런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얘가 잘 안먹기도 하지만

먹으면 너무 잘 싸고 흡수를 못시키는 것 같아요.

정말 뼈만 남은 것처럼 말라서 최근에 덥다고 털을 깎아줬더니 정말 다리가 얼마나 가는지 못볼 정도로 살이 없네요....ㅠㅠ


동네 병원가면 그때그때 접종만 해줘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대답을 못해줘요. 못해주는지 안해주는지


두살밖에 안된 푸들인데,

평소에 너무 기운이 없고 늘 잠만 자구요.

산책이나 가면 좀 좋아할까...별로 힘이 없는 것 같아요.

영양제도 안먹으려 하구요.


검사도 좀 해볼 겸 다른 병원에 데려가보고 싶은데

길건너 서울대 마크를 번쩍이는 동물병원은 갔다하면 영양제만 안겨줘서...벌써 사놓은게 몇개나 되요. 짜먹는 거 위주로 주던데요.


이럴때 검사를 해봐야 하는거 아닐지, 그냥 원래 개들은 잠이 많다 하고 말기엔 너무 힘이 없는 것 같아서요. 동네에 24시간 응급실 갖춘 큰 병원이 있는데(혹시 강남 터미널 옆에 생긴 24시간 애견병원 아실까요),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는데, 거길 데려가기는 너무 오바인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선생님도 좋으시고,

이것저것 검사도 해 볼 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IP : 14.36.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7 12:01 PM (216.40.xxx.246)

    어느병원이나 피검사는 해주니까 피검사 필수요.

  • 2. 원글
    '17.8.7 12:03 PM (14.36.xxx.50)

    제가 접종하러 다니는 병원은
    엑스레이를 찍어보자 해도 괜찮다
    검사가 필요없냐 해도 괜찮다

    시설이 낡아서 못하는 걸까요?ㅠㅠ
    늘 다니던 병원이라 계속 다녔는데요.
    피검사 한번 해달라고 할까요?

  • 3. 원글
    '17.8.7 12:04 PM (14.36.xxx.50)

    시설이 좀 되고, 선생님 괜찮으신 곳으로 아시는 분 추천좀요.
    동네병원이 비싼데 비해서 너무 대충이라 차를 타고라도 딴 곳으로 가볼까봐요

  • 4. ....
    '17.8.7 12:1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성별이 어떻게 되어요?
    개가 잘 안먹으면 반드시 어디 아픈 거예요
    입이 짧은게 아니에요
    간식은 잘먹어서 입이 짧은게 맞아요하는데 아니에요
    어디 아픈거 맞아요
    그나마 간식은 입맛이 돌아서 먹는 거예요
    주식을 안 먹으면 어디가 안좋은 상태예요.
    암컷이고 중성화 안되 있음 자궁 축녹증 검사 꼭 해야 하구요
    피검사 하고 엑스레이 찍으면 대부분 병이 나와요.
    엑스레이 기피하는 병원은 의사본인이 피폭될까 무서워서 피하는 거예요
    다른 병원 가세요.
    우리 아이가 그렇게 괜찮다고 육안으로만 보고
    엑스레이 진료 기피하는 의사 땜에
    자궁 축녹증이 커져서 복막염까지 진행 되서 수술로 생명 건졌어요
    수술후에 얼마나 밥을 잘 먹던지요.
    그 전엔 밥알을 세면서 겨우 몇알만 먹고 간식으로 연명했는데
    수술후에 아픈데가 없으니 밥이 모자랄 정도로 잘 먹는 거예요 ㅠㅠ

  • 5. 피검사해보세요
    '17.8.7 12:11 PM (211.253.xxx.18)

    제가 본 푸들들은 다들 에너지가 넘치던데요.. 그래서 사냥개 출신이라 그런가부다 했는데..

    저는 포메 키우고 있어요

  • 6. .........
    '17.8.7 12:13 PM (216.40.xxx.246)

    걱정하실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윗님 말 맞아요.
    피검사 해보시면 중요한건 다 나오니 당장 다른곳 가세요
    독립문역 바로 옆에 동물병원 괜찮았는데.. 이름이 자세히 기억안나요.

  • 7. 신월동
    '17.8.7 12:14 PM (14.34.xxx.45)

    좀 멀죠?
    양천구 신정네거리쪽에 우신동물병원이 있어요.
    의사쌤이 좀 땍땍거리는 말투지만 애들에 대해선 꼼꼼하게진료하시고 과잉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시설은 기본으로 있고 경험이 많으셔서 잘하세요. 겉으로 보기엔 작고 허름해 보이지만 애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 8. 신월동
    '17.8.7 12:15 PM (14.34.xxx.45)

    아ᆢᆢᆢ그리고 진료비도 비싸진 않아요

  • 9. 원글
    '17.8.7 12:16 PM (14.36.xxx.50)

    윗님 말씀 들으니 더 걱정이 돼요.
    통조림사료간식은 잘 먹길래 입 짧나하고 뒀는데... 당장 응급실 있는 병원으로 가볼까요. 길건너 병원에 가도 대충 비슷한 양상이에요. 저희동네엔 그렇게 두군데 있고, 버스타고 나가면 터미널 옆에 24시간 동물병원 큰 곳이 생겼더라구요. 센트럴 옆에.

    심지어 뒷다리 왼쪽을 전다고 갔는데도, 엑스레이를 안찍어주고 괜찮대요.ㅠㅠ

    수컷이고, 중성화 했어요.
    너무 걱정되네요. 큰 병원으로 가야 피검사 해주는 거죠?

  • 10. .........
    '17.8.7 12:20 PM (216.40.xxx.246)

    아닌데 . 동네 작은 병원도 다 해줘요 피검사.
    서울대 수의병원같은데 큰데 말고도 좀 큰곳 많잖아요 ,
    잘 모르시면 신림동 홍제동쪽 동물병우ㅗㄴ 검색해 보세요

  • 11. ..
    '17.8.7 12:2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동네 다른 병원 다 혼자 돌아보세요
    대충 증상 말라고 검사 뭐 받아 볼까요? 하면
    의사들이 뭐뭐 해야 한다 설명 해줘요
    다 돌아보고 괜찮은 곳을 아이 데리고 가세요
    작은 병원도 피검사 다 해요

  • 12. ....
    '17.8.7 12:2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동네 다른 병원 다 혼자 돌아보세요
    대충 증상 말하고 검사 뭐 받아 볼까요? 하면
    의사들이 뭐뭐 해야 한다 설명 해줘요
    다 돌아보고 괜찮은 곳을 아이 데리고 가세요
    작은 병원도 피검사 다 해요

  • 13. 푸들푸들
    '17.8.7 12:43 PM (223.62.xxx.132)

    작은 병원이긴 한데, 반포자이 상가에 예스24시 동물병원 좋아요. 상담도 잘 해주시고 동물을 진심 사랑하시는 분...

  • 14. 푸들
    '17.8.7 1:16 PM (211.187.xxx.84)

    활달해요. 2살이면 청년이죠.
    이수동물병원도 친절하고 과잉 진료 안해서
    우리도 여러 병원 다니다 정착했어요.
    근데
    사람이고 동물이고
    태어나길 약한 애들도 있어요. 아주 간혹.

  • 15. 원글
    '17.8.7 1:44 PM (14.36.xxx.50)

    신월동 소개해주신 윗분 감사합니다.
    집에서 좀 멀어서...그래도 다른 분들도 이 글 보고 참고하실 수 있으니.^^

    이수동물병원, 예스24시 모두 감사드려요.

  • 16. ...
    '17.8.7 4:06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다리 하나 건너오세요.
    이촌동 동물병원들 괜찮아요.
    이상윤 가시게 되면 원장쌤한테 봐달라하시고요.
    금강도 괜찮고 한강맨션 맨 오른쪽 상가1층에 새로 생긴곳도 괜찮아요.
    전 가격때문에 용산 이마트 지하 동물병원 소문듣고 갔는데 큰 수술은 안하신다하시고 다른곳보다 저렴한 편에 과잉진료 안하시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90 옷차림이 달라지니 찌질한 남자들이 다 떨어져나가네요 ㅎㅎ 9 라라라 2017/08/07 7,127
716189 아이들 학원비 얼마부터 카드로 결제하세요? 8 현금영수증안.. 2017/08/07 1,646
716188 아이랑 일본여행 가고 싶은데 조언좀.. 7 sara 2017/08/07 2,772
716187 서향집 정말 덥네요. 36 더워요 2017/08/07 8,374
716186 초6 아이 엄마인데 중학교 선택이요. 3 중학교 고민.. 2017/08/07 1,019
716185 현 신도시 사는 분들. 낡아도 서울이 좋을까요? 10 ... 2017/08/07 2,231
716184 부동산 싸이트나 계신판 좀 공유해요 4 집 언제사야.. 2017/08/07 1,097
716183 동화책 번역료는 얼마 정도 하나요? (영->한) 4 뽁찌 2017/08/07 1,322
716182 쉬즈미즈 브랜드 연령대가 어떻게되나요 9 She 2017/08/07 4,647
716181 스케일링 하는데 보통 몇 분이나 걸리시나요? 4 fdhdhf.. 2017/08/07 1,831
716180 빨래냄새 잡는 방법 있나요ㅠㅠ 14 빨래냄새잡기.. 2017/08/07 3,776
716179 저는 머리가 많이 나쁘고 멍청한 사람일까요? 23 궁금했어요 2017/08/07 10,810
716178 냉장고 어디꺼 쓰세요? 8 궁금이 2017/08/07 1,691
716177 블랙박스 24시간 켜놓으세요? 4 ㅇㅇ 2017/08/07 3,445
716176 송강호는 진짜 연기의 신이네요(스포많음) 15 222 2017/08/07 3,034
716175 시댁과의 여행 후기 45 ㅜㅜ 2017/08/07 22,550
716174 고딩 남아 105사이즈 남방입는데 래쉬가드 몇사이즈 사면 될까요.. 4 .. 2017/08/07 612
716173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더 편하고 좋은 분 진짜 있을까요? 29 궁금 2017/08/07 5,439
716172 우리나라가 왜 분단되었는지 묻는데 쉽게 설명어떻게 하죠? 12 초1엄마 2017/08/07 1,282
716171 40중반입니다. 마른편이구요 옷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입을 옷이.. 15 40중반 입.. 2017/08/07 3,544
716170 중2학년 아들친구들 이정도면 순한거죠? 3 중딩 2017/08/07 1,267
716169 속보! 이재용 12년 구형!!! 38 고딩맘 2017/08/07 17,328
716168 초등고학년 남자아이가 엄마 기쁘게 해주려고 공부를 한다는데요 6 .. 2017/08/07 1,276
716167 택시운전사 유해진 아내로 나오시는분요 13 이정은님 2017/08/07 3,619
716166 송강호씨는 아들도 잘키웠네요 16 훈남아들 2017/08/07 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