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이럴때는 결혼 하고 싶어요

-_-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1-09-05 17:33:47

혼자 산지 몇년이지만 요리를 잘 못해요 그냥 사먹거나 대충 때우거나..

오늘 좀 일찍와서 저녁을 먹는데..요리하기도 귀찮고..냉장고에는 별거 없고..

그냥 어제 먹던 된장찌개 데워서 먹고 햄있길래 부치고........김치랑...양배추 생거 그냥 소스 없이 썰어서

그렇게 먹었어요

만약 남편이나 아이가 있다면 좀 신경 썼겠죠

먹으면서도 뭔가 갑자기 아..결혼하고 싶다..그럼 귀찮더라고요 음식 몇가지 제대로 해서 먹었을텐데..

이생각도 들고..

하아...내 짝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인가..나올려면 겨울 되기 전에 나오거라

IP : 220.78.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5:44 PM (118.33.xxx.227)

    남편 있어도 혼자 있을 땐 님과 비슷하게 먹어요.
    심지어는 귀찮아서 굶기도 한다는...^^;;

    결혼초에는 제법 챙겨 먹긴 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나 바쁜데 남편 챙겨줘야 하니 체력이 딸려요.

    뭐..물론 그것과 상관없이 짝이 있는 건 좋은거지요.
    저도 내 짝은 애초에 없는건가보다 포기했다가
    연하의 남편 만나서 재미있게 삽니다.
    포기하지 마시고요. 멋진 싱글로 사세요. 그럼 좋은 짝 나타납니다.

  • 희망의 불씨 ㅋ
    '11.9.5 5:47 P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아, 또 노처녀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 나타나셨군요! ^^
    저도 그냥 기다릴려구요,
    이동욱 같은 연하남만 나타나면 그냥~ ㅋㅋㅋ

  • 2. 동감
    '11.9.5 5:48 PM (116.37.xxx.46)

    결혼 해도 별로 달라질건 없어요
    일하고 와서 둘다 피곤한데 남편이 반찬투정하면 정말 ㅠㅠ ㅋㅋㅋ
    이젠 아 누가 나 밥 안 차려주나 한답니다 ㅋㅋㅋ
    저도 결혼 생각 전혀 안 하고 있다가 몇년 연애 쉬고 있다가 만났어요
    좋은 분 만나세요~

  • 3. 마니또
    '11.9.5 6:04 PM (220.95.xxx.52)

    전 혼자있으나 남편밥상차릴때나 똑같아요
    잘먹어야한다 잘 멕여야한다
    저녁하려가야겠어요
    눈팅하다 시간 오바..

  • 4. ...
    '11.9.5 6:39 PM (218.102.xxx.178)

    9개월 작은 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세 살짜리 큰 애는 바지 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가운데
    땀 흘리며 불 앞에서 이유식하면서 세 살 아이 밥도 따로 챙기고 있는데
    애들은 못먹는 매콤한 낙지볶음 먹고 싶다는 남편의 전화!

    ....를 상상해보세요 ^^;;;

    키톡에서 '실미도'로 검색해보셔도 되겠습니다=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9 sk 개인정보유출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2011/09/05 1,091
11668 일본산 맥주 5 스위밍 2011/09/05 1,781
11667 우와,,,제주강정 얘긴 하나도 없네요..;; 5 s 2011/09/05 1,526
11666 일산백석역에서 홍대입구 어떻게 가나요? 2 초행길 2011/09/05 2,044
11665 대출에서 결혼까지... 6 아싸마미 2011/09/05 2,507
11664 안 맞는 친구와 헤어지는 법... 12 어렵당 2011/09/05 4,782
11663 블러거 1 dnduys.. 2011/09/05 1,406
11662 제주 4.3 재현하는 조현오;; 방송도 70년 전 방송? yjsdm 2011/09/05 1,080
11661 이런 스팸메세지도 있나요.. 2 스팸메세지 2011/09/05 1,346
11660 어제 산 물건 오늘 비싸게 팔면 참 기분이 좋아요~ ;;; 2 소심한 행복.. 2011/09/05 1,629
11659 이빨이 너무아픈데 분당쪽에 치과잘하는곳 있나요? 6 하은 2011/09/05 3,946
11658 친노와 민주당의 종결자 안철수 5 귀뚜라미 2011/09/05 1,788
11657 감자떡때문에 속상했어요 8 suzan 2011/09/05 2,508
11656 제가 까다로운건가요? 1 함박 2011/09/05 1,326
11655 알러지를 면역치료해 주는 병원 좀 알려 주세요~~ 1 훌륭한엄마 2011/09/05 1,528
11654 추석을 대비해..일주일동안 1킬로 빼놔야 겠어요 -_- 2011/09/05 1,152
11653 나이탓인지,살이 안빠져요 9 나이탓인가요.. 2011/09/05 3,468
11652 수삼 보관법 좀 5 ... 2011/09/05 3,260
11651 question about tv license (england).. 5 tv lic.. 2011/09/05 1,335
11650 아 아 안철수님!!! 15 님을 기리며.. 2011/09/05 3,077
11649 밑에 김치 이야기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8 rlacl 2011/09/05 2,003
11648 친구 아이 때문에, 친구와 사이가 안좋아요. 56 미혼녀 2011/09/05 8,775
11647 “MB의 비밀은 내가 지킨다” 4 아마미마인 2011/09/05 1,635
11646 제일 웃긴성씨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29 . 2011/09/05 7,109
11645 카놀라유... 4 아구___ 2011/09/05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