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김치 이야기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rlacl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1-09-05 19:10:13

하-- 김치 왜그리 맛이 없나요..??

 

5킬로짜리였나 샀는데요 인터넷에서.

아직 익지 않아 그런지 뭐 집에서 담근거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이건 정말 토할뻔했어요.

 

약냄새가 얼마나 나던지..

화학조미료랑 무슨 균 주입한건지.

뒤에 첨가물 표시 보니 후덜덜 하더군요..

버릴려고 하다가

 

돈아까워서 한 몇주 뒀다가 꺼내먹으니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하던데

좀 충격이었어요 그맛하면

 

까다롭지도 않은 남편도

김치 맛이 왜이러냐고??

 

암튼.. 뭐든지 담가먹어야 하는데..

전 초보라 그런지

김치에 늘 실패해요

결혼 10개월찬데

깍두기.. 겉절이 오이김치 부추김치.. 기타 등등 김치는 많이도 담갔는데

늘심심하게 되네요. ( 원래 심심하게 먹지만요)

설탕이나 매실액 넣어도 그닥 감칠맛이 나질 않고( 설탕은 안넣다 시피해요 무르기도 하고 달다구리한것은.)

황태육수 배즙 넣어도 확 댕기는 맛은 아니에요.

그냥 그 맛이 건강에 나쁘지 않겠거니 하면서 다 먹어치우죠.ㅎㅎ

 

암튼 저도 좀 실력좀 늘었으면 하네요

 

 

IP : 218.5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버
    '11.9.5 7:16 PM (175.194.xxx.246)

    10년도 아니고 이제 10개월인데요 ㅎㅎ 그래도 참 대견합니다
    저는 15년차인데도 김치 딱 두번 해봤어요 그것도 작년부터요

  • ^^
    '11.9.5 7:44 PM (218.55.xxx.132)

    감사합니다.

  • 2. 맞아요
    '11.9.5 7:19 PM (119.192.xxx.98)

    맞아요~!!!!!!!!! 그 역한 약냄새......
    그게 정체가 뭐죠???
    전에 농협 하나로 에서 김치 한번 샀다가 미칠뻔했어요. 냄새떄문에..;;;
    너무 역해서 냉장고 전체가 그 냄새로 인해서 악취진동했어요.
    막 담은걸 산건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 약품 정체가 뭘까요

  • ^^
    '11.9.5 7:44 PM (218.55.xxx.132)

    맞아요 . 역한 약냄새.. 그게요 막 담근 김치에서만 나더라구요 익으면서 조금 나는데 약해지고요

  • 3. 봄날의 곰
    '11.9.5 7:22 PM (61.72.xxx.228)

    김치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ebs최고의 요리비결 중에서 김치 담그기 편을 구해보시고
    ㄱ,대로 따라해보세요
    거기 나오는 양념은 큰배추 한통 기준입니다

    난생 처음 김치담궈봤는데
    성공했어요
    설탕외엔 조미료 안들어가고도
    김치가 맛잇어요

    귀동냥으로 어렴풋이 담그는것보다
    레시피를 보며 계량을 해가며
    따라가면 왠만하면 성공합니다 ^^

  • ^^
    '11.9.5 7:44 PM (218.55.xxx.132)

    안그래도 그 프로 보고 있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ㅎㅎ

  • 4. 소량으로
    '11.9.5 7:34 PM (61.79.xxx.52)

    김치 초보는..
    배추를 한 두 포기만 담가보는거 권합니다.
    한 포기만 잘라서 소금에 재고 풀 하고 무엇보다 젓갈이 맛을 내고 고춧가루 좀 매운걸로 하면 대충 맛나요.
    양념은 갖은 양념하시고 양파,사과 갈은거 좀 넣으시고 육수로 양념 개구요.
    몇 번 해보시면 나의 방법이 나온답니다.

  • ^^
    '11.9.5 7:45 PM (218.55.xxx.132)

    그런가요 저는 왜 할때마다 닝닝한 맛인지..그래도 이게 건강에 낫지 하면서 자기위안해요.흐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1 아이고.... ,,,,, 2011/09/06 1,145
11760 영희를 찾아라! 3 ㅎㅎㅎ 2011/09/06 1,644
11759 마사지 받으면 잠이... 6 ... 2011/09/06 2,931
11758 나가사키 짬뽕 그럴 듯 하네요.ㅎ 18 1+1 2011/09/06 3,319
11757 도우미아주머니 추석때는 보통 어떻게 해드리나요? 3 .... 2011/09/06 2,171
11756 안 철 수 민심은천심 2011/09/06 1,642
11755 유인촌이 서울시장 나온다고 간보다가 20 aa 2011/09/06 9,476
11754 A형간염백신 잘 아시는 분 계세요? 간 때문이야.. 2011/09/05 1,894
11753 좋은 현미쌀 파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8 쌀쌀한가을 2011/09/05 2,196
11752 제주해군기지문제 요점정리예요 5 강정에도 관.. 2011/09/05 1,805
11751 치통 참다 사망한 20대 男…”무시하면 치명적” 10 참맛 2011/09/05 9,428
11750 하루라도 그무리들 욕을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것 같아요 8 아진짜 2011/09/05 1,895
11749 신협에서 온 문자,,뭔뜻인지요?? 3 .. 2011/09/05 2,048
11748 삼겹살 라면이 먹고 싶네요.... 4 라면이..... 2011/09/05 2,043
11747 고대의대생 출교요, 여학생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25 방송의 위력.. 2011/09/05 10,871
11746 얼굴피부가 갑자가 울긋불긋해졌어요ㅠ 3 ?? 2011/09/05 1,637
11745 5살 아이 콜라 사이다 주세요? 6 .... 2011/09/05 2,196
11744 글 지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38 강남매 2011/09/05 5,314
11743 안철수님! 왜 가슴이 뛸까요? 17 나무 2011/09/05 2,094
11742 중3 영문법 문제(as if)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1 ... 2011/09/05 1,550
11741 쌀밥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살이 좀 빠질까요? 8 ^^ 2011/09/05 3,422
11740 죄송해요. 글을 (썼)어요.. 맞나요? 틀리나요? 3 .. 2011/09/05 2,255
11739 르쿠르제에 대해서 여쭤요 5 궁금 2011/09/05 1,987
11738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5 rrr 2011/09/05 2,068
11737 천호역 근처 금붙이 팔만한곳 3 있나요? 2011/09/0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