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라 노래 아 대한민국

나마야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7-08-06 18:55:57
이 노래가 전두환때 나온 노래잖아요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광주는 그지경이었는데 광주분들은 이 노래가 얼마나 공허한 메아리로
들렸을까요
독재정권이 만들어낸 노래
행사때마다 울려 퍼지고 했는데
83년에 만들어진 이 노래도 싫어질려고 하네요
광주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요

IP : 121.162.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6 6:5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현재는 자유당 로고송

    맞아요 광주분들에게 미안하죠

  • 2. ...
    '17.8.6 7:14 PM (118.176.xxx.202)

    그거 건전가요라고해서
    80년대에
    정부에서 가수들 앨범낼때마다
    한곡씩 필수로 넣도록 시킨거잖아요

  • 3. 아무리 가수라지만
    '17.8.6 7:50 PM (124.53.xxx.131)

    웃음 질질 흘리며 싼티작렬
    개 쌍년 이라고...
    정권과 함께 그녀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린건 당연한 건지도..
    이름만 떠올려도 혐오감 든다는 사람들 많아요.

  • 4. .. .
    '17.8.6 7:52 PM (61.82.xxx.18)

    정수라가 그렇게 잘못한 일이 있었나요?
    그만큼 욕먹을 만한 일이 있었는지..
    잘 몰라서 그래요. 좀 알려주세요.

  • 5. ...
    '17.8.6 8:02 PM (118.176.xxx.202)

    아무리 가수라지만

    '17.8.6 7:50 PM (124.53.xxx.131)

    웃음 질질 흘리며 싼티작렬
    개 쌍년 이라고...
    정권과 함께 그녀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린건 당연한 건지도..
    이름만 떠올려도 혐오감 든다는 사람들 많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수라는 부르기 싫었는데
    억지로 불러야해서 울면서 녹음했다던데
    무슨 개 썅년이요?????

  • 6. 아 대한민국
    '17.8.6 8:42 PM (124.50.xxx.94)

    그거 정수라 힛트곡 아닌가여, 건전가요가 아니라...

    별로 좋도않은 노래가 연속1위 방송사마다 휩쓴다 했더니만 ..것도 전두환 정부 조작질인거였던거??
    근데 의도적인 거였다면 그걸왜 정수라에게 줬을까요?
    당시 뜨기도 전이었고...
    그 노래로 대번에 스타 되었는데...

    정수라는 또 뭘 억지로 울면서 녹음한거죠? 완전 자기 뜨게 해준건데,

  • 7. 그래요.
    '17.8.7 12:58 AM (124.53.xxx.131)

    궁금해 하시니 건너건너가 아닌 제가 직접 들은 말만 할께요.
    5.18에 대해선 더 거론 않겠고요.
    그 이후 삼청교육대라고 있었죠.
    크게 지은 죄도 없이 어느날 초중고 고만고만 한 자식들은 둔 가장이 끌려가 주검으로..
    육개월 후 엄마마져 암으로 세상 뜨고 졸지에 고아가 되어 이모집 고모집 작은아버지 집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당시 이모집에서 학교도 못가고 상점일을 도우면서 살던 동네 언니네 부모 얘깁니다.
    또 다른, 아는오빠,어릴때부터 좀 껄렁껄렁 하긴 했어요.
    당시엔 몰랐지만 세월흘러 알게 됐는데 삼청교육대 끌려가서 맞아 반병신이 되어 돌아왔다는 소문이..
    십년전쯤 엄마 장례식에서 그오빠네 맏형이 조문와서 안부를 물었더니 죽었다더군요.
    그때 맞아 골병이 들어 그랬을거라고..
    또다른 ,저도 얼굴아는 남편의 절친 아버지도 끌려가셨던가 봐요.연유는 모르겠어요.
    그분은 지금 여든쯤 되셨을거 같은데 부고소식은 없네요.
    지금이니 이런 말도 하지 당시엔 다들 울분이 쌓여도 말 못하고 죄인마냥 쉬쉬하는 ..
    그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서
    야구로 눈돌리고 음악은 경쾌하게 여기저기 울리는데 그노랠 들을 때마다
    누군갈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가슴에 분노가 쌓이더라고...

    가수는 잘 못이 없을수도 있겠죠.
    실상을 몰랐을 가능성이 더 컸을 거고요.

    그러나 하루 아침에 가정이 깨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던 어린 동생들과 뿔뿔이 흩어지고
    그걸 견뎌야 했던 사람들은 그 노래가 울려퍼지면 미칠거 같아지더란 ...
    그런 세월은 산 사람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94 여름이 끝나가는데 더치커피 기구 샀어요. 4 ........ 2017/08/13 1,104
718093 빵에 뭐 발라드시나요 23 .. 2017/08/13 4,824
718092 풍숙정 김치에 넣는 액체 한대표가 마시던 10 혹시 2017/08/13 7,260
718091 비오는 제주에서 뭐할까요? 3 ... 2017/08/13 1,276
718090 김진표가 제주에 내국인카지노만들려 했네요 4 ㄴㄷ 2017/08/13 1,612
718089 풍숙정 말인데 2 ㅇㅇ 2017/08/13 2,747
718088 와....'시스템'에서 91년도에 산 면제품들 아직까지 짱짱해요.. 17 의류 2017/08/13 5,696
718087 데블스 에드버킷이라는 영화보셨나요?옛날영화 15 품위있는 그.. 2017/08/13 1,942
718086 청년경찰보러가려는데... 3 어떤가요? 2017/08/13 1,430
718085 조카용돈 6 2017/08/13 1,850
718084 기흥 한섬팩토리 아울렛 4 ... 2017/08/13 3,488
718083 대한항공 여직원 사건 59 ㅇㅇ 2017/08/13 26,084
718082 잠자리 목적이 뻔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헤어졌지만 16 ........ 2017/08/13 10,313
718081 형제끼리 여행경비 내 주는 거 9 ㅑㅑ 2017/08/13 3,082
718080 본인과 비슷한 연배 연예인들 나오면 애들한테 물어보시나요? 12 님들도 2017/08/13 1,492
718079 이선희 노래실력이요. 21 .. 2017/08/13 4,234
718078 애셋인 친구들 정신이 없어요 4 como 2017/08/13 2,995
718077 사드 전자파 기준치의 1/200 이라고.. Aa 2017/08/13 484
718076 시장에서 문어 숙회 사서 초무침 했는데 문어만 쏙쏙.. 6 나도 좋아해.. 2017/08/13 2,602
718075 풍숙정 주인이 상류층인가요? 22 ㅇㅇ 2017/08/13 11,575
718074 괌에서 배포한 행동수칙!!!!ㄷㄷ괌은 지금 비장하네요ㄷㄷㄷ 10 괌 준 전시.. 2017/08/13 5,478
718073 서울에서도 유난히 더운 동네가 있나요? 6 궁금 2017/08/13 2,002
718072 가게에 걸린 그림 궁금해하신 분 1 메이 2017/08/13 1,071
718071 오늘 시원한 가을날씨네요~~~~! 3 후아 2017/08/13 1,542
718070 쓰지도 않고 체크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7 질문 2017/08/13 5,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