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안 먹어도 살이
그런데 그런 사람이 뚱뚱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그래 밥만 안먹고 다른거 다먹겠지 물만 안먹고 다른거 다 먹겠지 그러는데 진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 본인이 그런경우 있나요
1. 물
'17.8.6 9:01 AM (183.104.xxx.144)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은
살찐 사람의 변명이고
저 아는 엄만 살이 아니고 맨날 부은거래요...
보고 있음 살찐 사람은 밥은 안 먹는다는 데
밥 빼고는 다 잘 먹어요
엄청 엄청 찬 거 좋아하고 안 움직이고
그에 반해
난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 하는 사람도
먹을 땐 먹더라도 안 먹을 땐 아예 입에도 안 대고
본인 몸을 가만 안 둬요..
웬만한 데는 걸어 다니고 운동 좋아하고 활동적이고2. 바탕색
'17.8.6 9:09 AM (211.194.xxx.15)우리 모친 니가 남보다 물을 더 먹겠지 하십니다..
3. ..
'17.8.6 9:10 AM (124.111.xxx.201)의학적으로도 유전인자,체질이란게 있어
똑같이 먹어도 더 찌는 사람이 있고
덜 찌는 사람이 있다잖아요.
몸이 풍만하다고 다 많이 먹을거라는 편견을 버려야해요.
넌씨눈으로 한마디 하자면 제가 많이 먹어도 안찌는 사람이에요. 대학 다닐때 선배형들이 저보고 밥 제일 많이 먹는애라 그랬는데 동아리에서 두번째로 말랐어요.4. 그게
'17.8.6 9:11 AM (122.128.xxx.27)신진대사가 잘 안되는 사람은 적게 먹어도 살이 찝니다.
물만 먹어도 살 찐다는 건 그런 뜻이죠.5. ....
'17.8.6 9:27 AM (182.209.xxx.167)식욕 자체가 다르게 태어난것도 있어요
밥 반그릇 먹어도 배부른 사람이 있고 한그릇 먹으면 포만감이 안느껴지는 사람도 있고요6. 저요. ㅋㅋ
'17.8.6 9:27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제가 사무실에 있을 때는 정말 소식해요.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 안 먹어도 살이 찐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군것질도 사양합니다.
반전은 퇴근 후 집에 오면 잠들기 전까지 계속 먹고 있다는 거. ㅋㅋ
앉은 자리에서 식빵 한 봉지, 우유 1리터는 기본.
저의 일상을 모르는 직장 분들은 쟤는 안 먹어도 살이 찌드라, 이렇게 안타까워하시겠죠.
특정 질병이 아니라면 밥 안 먹어도 살이 찌진 않아요.
각자 기초대사량과 생활 습관의 차이야 있겠지만, 밥 대신 무심코 먹는 다른 무엇인가에 살 찌는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45세, 166cm, 57kg 아줌마입니다.7. Turning Point
'17.8.6 9:27 AM (121.163.xxx.163)먹는거에 비해 살이 잘 찌는 사람 분명히 있죠... 대사질환에 걸린 사람이 그 대표적인 예 아닐까요??
전 내가 많이 먹어서 찌는거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남편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내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구나..하구요.. 저희 남편은 밤 늦게 맥주에 안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봉밥 뚝딱.. 점심부터 두그릇씩.. 뭐든 잘 먹고 급하게 맛있게 먹어요. 밥, 탄수화물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구요. 그런데도 대학 졸업 이후로 몸무게는 3키로 이내 욌다갔다.... 내가 저주받은 체질이구나..해요 그냥..8. ㅇㅇ
'17.8.6 9:32 AM (175.209.xxx.110)갑상선 저하증
9. Turning Point
'17.8.6 9:32 AM (121.163.xxx.163)방금도 어젯밤 12시까지 치맥하다가 잔 남편이 배고프다고 아침달라고 해서 밥차려주러 일어난 뇨자예요..ㅠㅠ 저러고 있다가 11시 반쯤되면 또 밥달랠껄...
참, 저는 무슨 프로그램하면서 제가 먹는건 뻥튀기 하나까지 다 적어가야했던 적이 있었는데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분명합니다..ㅠㅠ10. 저요.
'17.8.6 9:35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그런데 45세가 되니 정말 안 먹어도 살이 안 빠져요.
저는 이게 더 끔찍해요.
안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인체의 신비에 놀라고 있는 요즘입니다.11. ㅡㅡ
'17.8.6 9:37 AM (211.36.xxx.13)신장이 안좋거나 갑상선쪽에 문제가 있거나 등등ㅈ순환쪽에 기능이상이 있다면 적게 먹어도 찝니다
너무 다 이거야 이런식의 결론은 갖지마세요12. ㅋㄹ
'17.8.6 9:40 AM (203.170.xxx.81)제가 다니는 운동클럽 언니들 중 딱 두 명이 살쪘는데.... 본인들은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지만
그간 본 결과 다른 분들보다 식탐이 남다르더란요13. 솔
'17.8.6 9:44 AM (116.32.xxx.15)저 식탐있고 갑상선저하에요
군살많은데 뼈대가 가늘어서 남들은 저보고 말랐다고해요
착시현상같아요
근골격 우람하면 불리한거같아요14. 음
'17.8.6 9:4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체질이 많은 역할을 하는 거 사실이에요.
저랑 언니랑 같은 집에서 살면서 제가 두 배로 먹어도 저는 피골상접, 언니는 비만이었어요.
저희 애들도 저 닮아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요.15. ...
'17.8.6 9:48 AM (218.235.xxx.131)여기 날씬한 분들은 본인들이 관리를 잘 해서 말랐다고 하는데 전혀요.
저도 밀가루 전혀 안먹고 군것질 안합니다.
그런데도 아파서 한약 두달 먹었더니 살이 억울하게 쪄서 안 빠져요.
제 남동생도 밤에 먹고 살찌는 과자, 기름진거 좋아해도 아버지쪽 닮아서 바싹 말랐어요.
저는 어머니 집안이 전부 비만이라 평생 체중 관리 한다고 먹고 싶은거 한번 제대로 못먹고 사네요.16. ...
'17.8.6 10:05 AM (203.228.xxx.3)제가 살이찌는 부작용이 있는 약을 6년째 먹고있는데 예전보다 10키로 가까이 쪘고,,먹는것은 날씬했을때의 반이나 먹나...체질이 변한거죠..
17. ...
'17.8.6 1:27 PM (46.82.xxx.173) - 삭제된댓글어디 아픈거면 모를까, 멀쩡한데 그럴리는 없어요.
몸은 정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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