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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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성당
거주지역이 멀어도 명동성당 다닐 수 있나요?
또 명동성당 청년부 커뮤니티 활성화 되어있나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신자
'17.8.5 7:49 PM (58.140.xxx.42)다닐수 있습니다.
참고로 9/2 저녁 7시미사후 35-45살 청년들을위한 모임이 결성된다고하니 가보세요2. ㅇㅇ
'17.8.5 7:52 PM (117.111.xxx.165)굳이 그렇게 다니는 건 상관없는데 왜 자기 지역 성당 안 다니고 멀리까지 다니는지 의도가 뭔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3. 처음
'17.8.5 8:07 PM (211.46.xxx.42)처음 성당 다니시는 거면 지역구 성당에서 교리 받고 세례받은 다음에 다니는 게 좋아요
4. 음
'17.8.5 8:12 PM (121.131.xxx.15)명동성당은 청년부는 타 본당 청년들 많고
교리도 명동에서 받고 영세 받아도 됩니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5. ㅇㅇ
'17.8.5 8:13 PM (220.70.xxx.226)근데 진짜 굳이 왜 명동성당까지 다니시려하는건지...
제가 종로살때 명동성당에서 미사드리러 몇번갔었는데
성당이 진짜커요... 차가운느낌이었고 동네 성당이 아늑하고 더 좋았어요6. ...
'17.8.5 8:18 PM (175.211.xxx.173)세례받기 전 교육은 가까운 곳에서 받는게 좋은 것 같아요. 주변에 친한 분 중 이끌어주시는 분이 계시면 더 좋구요. 제가 아는 사람도 성당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제일 처음 세례받는 곳이 평생 갈 것 같다면서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싶어하더라구요. 명품 좋아하고 강남 중에 대치동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이런 이유라면 좀더 마음을 내려놓고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7. ..
'17.8.5 8:18 PM (210.179.xxx.146)무슨 큰 ? 의도까지는 없습니다.
갑자기 경기에 이사오게되어 다시 서울로 이사갈 가능성이 큰데 초신자라 계속 정붙이며 다니고 싶은데, 이사 이후에도 계속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해서 입니다.
이사 가는 경우에도 경기지역 성당에서 다니는 게 좋을까요? 이사는 1년 후 예정입니다 ^^ 이런 경우 기존 신자들에게 이상하게 보이는 건가요?8. ...
'17.8.5 8:21 PM (175.211.xxx.173)성당마다 차이가 있지만 처음 세례받기 전까지 교육이 있어요. 저희 동네는 8개월간 교육이 있었어요. 수녀님과 상담도 있었고 셤도 있었구요.
9. 성당은 자기가 사는 동네
'17.8.5 8:4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로 다니는것이 규칙이어요
이사가면 교적도 옮겨가지고 이사한동네의 가까우 성당 다녀요10. ...
'17.8.5 9:05 PM (221.139.xxx.166)명동성당에 다녀도 돼요. 지역제에 얽매이지 않아도 돼요.
천주교가 그렇게 편협하지 않아요.11. 저도
'17.8.5 9:06 PM (183.100.xxx.85)오랜기간 냉담하다가 다시 다니기 시작할 때 명동성당 몇년 다녔어요. 저는 아주 힘든 시기여서 사람들과 눈마주치기도 싫고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듯 하느님과 씨름하던 시기여서 그랬는지, 동네 성당 보다는 아는 사람 없는 큰 성당이 좋더라구요. 다니고 싶으신 데로 다니시면 되요. 다른 신자들이 하나도 이상하게 안봅니다. 명동 성당 다니시다가 동네 성당 다니고 싶으면 동네성당 다니시면 되고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지 이런 저런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이 아닙니다. 열심히 다니시고 성경 열심히 읽으시기 바래요.
12. 음...
'17.8.5 10:15 PM (110.70.xxx.200)동네 사람들(얼굴 아는?) 마주치기 싫고 조용히 혼자 다니고 싶을때 좋을거 같구요...
성당에 대해 알고 싶고, 성당과 친해지고 싶은 경우에는 별로일듯요....
저는 이유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주일에 명동에서 미사보는데. 확실히 동네 성당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명동대성당이쟎아요...관광지 가서 유명한 성당 관광객 느낌으로 구경하는 느낌?(그렇다고 관광할만큼 엄청 특이하지도 않은데 그런 느낌이에요)
실지로 외국인들도 많고(영어 미사가 있으니) 전국 각지의 성당에서 단체로 깃발들고 오신분들도 매주 많아요.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어서 오셨겠지만 좀 이상한 사람들도 명동성당이라서인지 많아요...(노숙자 같은 사람들도 있고, 아침부터 취해계신 사람들도 있고요..)
동네성당에서 못본 이상한 사람들을 유명한 곳이라 그렇구나 하며 적당히 못본척할 수 있는데, 신앙생활 처음 하시는 분이 그런 풍경보고 그게 천주교의 모습이라 생각하실까봐 걱정도 되네요.
동네 성당 가면 신부님이나 수녀님 하다못해 사무실직원이라도 매주 가다보면 친근해 질 수도 있는데, 명동성당은 그런게 없을거구요...
외롭기 위해 가고 싶으신 분께는 추천, 따뜻한 환영을 원하신다면 동네 성당 우선...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이사갈거라 동네 성당 망설이시는것도 전혀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사가면 또 그동네 성당 가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