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 가족과 나들이 잘안가나요?

질문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7-08-05 18:38:57
중1,2연년생 아들둘인데 둘째는 안그래요
같이 어디가자하면 잘가고 잘놀고
그런데 첫째는 작년부터 친구들하고만 주말에 놀고 가족 나들이 안가려고 해요
그전까지는 매주 공원.놀이동산 수영장 산행등등 주말에 집에 있던적이 없었거든오ㅡ
휴가때는 그나마 안간다고는 안하고 가서도 잘놀아요
날이 너무 더워 오늘 한강수영장 가자고하니 질색을 합니다
내일 친구들과 약속 있다길래 오늘은 가족들과 수영잠 가자하니 안가고 집에 있는다는거예요
둘째는 가고 싶어하구요 셋이만 다녀오라는데 혼자서 뭐하냐
게임이나ㅈ핸드폰 잡고ㅈ있을게 보여 설득해도 끝내거부
작년까지는 매년 몇년동안 한강수영장 갔었어요
아침 9시가서 6시까지 놀아도 집에 가기 싫다고 난리였는데..
맨 마지막까지 놀던아이들였거든요
휴가때 워터파크 갔는데 그전같음 하루종일 폐장할따도 가기 싫어 난리칠텐데 5시간 놀고는 첨으로 나가자 하더라구요
이번 방학때 휴가 2박3일 빼고 어디 놀러간곳도 없네요
학원수업때문이라도 힘들지먀 주말하루쯤 가까운 계곡이라도 다녀오거나 시원한 공원이라도 가고 싶은데 주말에는 맨날 친구랑 놀러가요 다들 이런가요 아님 중딩이라도 우리 아이만 이런가요?
둘째는 또 안그래요 중딩이라도 둘째처럼 잘 다니는 아이 많죠?
IP : 211.10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제
    '17.8.5 6:40 PM (183.96.xxx.129)

    외식할때나 그나마 따라가지 강제로 아니면 안갈려해요

  • 2. ㄴㄴ
    '17.8.5 6:42 PM (125.178.xxx.106)

    보통 중학생정도 되면 주말에 친구들과 노는걸 더 좋아하죠.
    그래서 가족이 함께 움직일 일이 있으면 미리미리 여유를 갖고 얘기해서 동의를 구하는게 좋더라고요.

  • 3. 중딩아들
    '17.8.5 6:44 PM (119.70.xxx.204)

    안갑니다
    수영장안가려고해서 안가고
    휴가때 영화만보고왔네요
    다큰거죠

  • 4. ....
    '17.8.5 6:47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애 중학교 이후로 그런 나들이는 해볼 생각을 안했네요
    해외로 장기 여행은 갑니다
    주말 잠깐 나들이는 싫어해요
    쇼핑은 또 가죠 자기한테 떨어지는게 있으니깐 ㅋㅋ

  • 5. 중딩
    '17.8.5 6:52 PM (211.108.xxx.4)

    ㄷㅏ른집도 그렇군요
    워낙에 자주 놀러 다니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자주해서 아이가 이렇게 변할줄 몰랐어요

    초등때까지 정말 자주 놀고 즐거웠는데..그때 더 많이 놀러 다닐껄..

  • 6. 근데
    '17.8.5 6:54 PM (119.70.xxx.204)

    그때 그정도놀면 된거아닌가요
    애크니까 저도 나이들어서
    게다가 맞벌이
    주말엔쉬는게젤좋네요
    널부러져서

  • 7. 중1저희아들도
    '17.8.5 6:56 PM (27.55.xxx.218)

    몇일전 홍대같이갔더니 싫데요.
    근데지금해외여행와선 수영장서잘노네요

  • 8.
    '17.8.5 7:23 PM (175.223.xxx.234)

    저희 중1 ,2 둘다그래요
    또래를찾아가네요
    벌써 부모랑은 재미가 없나봐요
    축하할일이죠 뭐~
    자기삶을 살아갈준비를하는거니까요
    대신 난 내 인생을 살면되니까요

  • 9.
    '17.8.5 7:52 PM (122.44.xxx.229)

    슬슬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ᆞ
    대다수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는 갈수록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더라구요ᆞ
    대학생되면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않고 친구와 여친에 바뻐서 얼굴 한번 알현하기가 어렵더라구요ᆞ
    그러다 군대가고 어른이되어 훌쩍 집을 떠나갈듯요

  • 10. ..
    '17.8.5 8:47 PM (58.227.xxx.154)

    ㅎㅎ
    저흰 외식도 못합니다.
    중3 아들래미가 아무대도 안갈라해요
    엄빠 둘이서 오붓하게 드시고 오라 하는데
    둘이서만 맛난거 먹기 좀 그래서 못나가요.
    이사와 주변 맛집도 못가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703 강원도 전라도 부산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국내여행전문.. 2017/08/05 2,449
715702 아진이 재수 없네요 11 품위녀 2017/08/05 8,736
715701 그냥 위로받고 싶네요 2 희망 2017/08/05 1,156
715700 오늘은 좀 살 만 하네요. 4 ... 2017/08/05 2,048
715699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은 돌아가면서 하나요?아님 ........ 2017/08/05 662
715698 닭고기 입에도 못데고,냄새도 못맡는 분 계세요? 6 조류 2017/08/05 988
715697 급질)SNL 코미디프로 홍진영치마 1 gg 2017/08/05 2,341
715696 사회보험 통합징수포털 페이지는 모바일웹에선 볼 수 없나요 ㅇㅇ 2017/08/05 1,695
715695 별도 여론조작팀도 확인 원세훈·MB 정부 수사할 듯 4 그럴 줄 2017/08/05 617
715694 미용실에서 쓰는 샴푸는 뭔가요 5 . . 2017/08/05 6,104
715693 나쁜 남자만 좋아하다가 이제서야 깨달았는데 41 킁ㅡㅎ 2017/08/05 12,858
715692 택시운전사 결말을 이렇게 했더라면 (스포있음) 6 영화 2017/08/05 2,468
715691 교대생들 자기공부만 대단한거같죠? 26 추워요마음이.. 2017/08/05 7,112
715690 초간단 열무 물김치 알려주실 분 15 덥다 2017/08/05 3,138
715689 홍삼이 안맞는 체질은 어떤 체질인가요? 6 아이패스 2017/08/05 2,762
715688 동치미 익힐때~ 3 ^^ 2017/08/05 801
715687 8월에 휴가지에서 보일러 틀고 자본 사람 7 솜이불 2017/08/05 2,989
715686 그냥감자부침개랑 감자갈아서 만든 부침개랑 2 부침개 2017/08/05 1,667
715685 더위를 먹은건지 두통과 체기 때문에 너무 아파요 1 .... 2017/08/05 1,342
715684 LG통돌이 세탁기 2 바이올렛 2017/08/05 1,795
715683 지금 냉동실에 아이스크림 50개 있어요 20 ㅋㅋㅋ 2017/08/05 7,674
715682 찜질방은 시원하겠죠? 2 2017/08/05 1,320
715681 맞선녀가 절대 먼저 연락 안하는데요 17 abc 2017/08/05 9,263
715680 다당제가 되니 정치인의 민낯 그대로 드러나네요. 8 철수효과 2017/08/05 1,065
715679 어제 70세 아버지가 미역국 끓여주셨다는 딸입니다... 21 딸.. 2017/08/05 6,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