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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지 마세요

... 조회수 : 49,012
작성일 : 2017-08-04 20:43:39
공기업 다니는 남편 있는 결혼 6년차에요.
남들은 남편이 공사 다닌다고 하면 좋겠다.. 안정적이다.. 이러는데..
예.. 저도 제가 꽃길만 걸을 줄 알았죠.
월급은 생각보다 적고.. 제 남편 직장생활 8년차고 지금 대리인데
월급 세후 250 받습니다.. ㅠㅠㅠ 믿어지지 않는 금액이죠.
메이저 공기업이 아니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허구헌날 지방 근무..
저 임신했던 1년 빼곤 다 지방 근무에요.
월급이 적으니 저도 맞벌이 할 수밖에 없구요.
차라리 한 곳에 정착하면 같이 살면서 직업 새로 구해볼텐데
남편은 허구헌날 돌아다니네요.. 신혼 땐 춘천에 있다가 지금은 부산..
내후년엔 어딜 가게 될지.. 발령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에요.
저도 맞벌이에 애까지 키우려니
친정엄마 고생시키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퇴근 후 육아는 물론 독박 육아구요..
정년 보장 되는 것 빼고는 정말 힘들어요.
어제는 남편한테 공무원 시험 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네요..
월급이 더 적어져도 좋으니, 같이 살면서 육아라도 같이 하자고..
상사 어머님 장례식 가야 한다고 내일 아침에나 온다는 남편..
애 재우고 맥주나 혼자 한 캔 마셔야겠습니다ㅠ
IP : 211.219.xxx.209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7.8.4 8:45 PM (111.118.xxx.146)

    철 좀 들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본인 상태는 모르고
    남편 탓 하는 여자들이 시리즈로 나타나네.
    잘난 남자들은 잘난 여자 만나요

  • 2. dd
    '17.8.4 8:47 PM (211.214.xxx.79)

    지방근무의 어려움이네요..
    그치만 또 어떤 분들은 부러워할 상황인듯 해요

  • 3. .....
    '17.8.4 8:49 PM (221.164.xxx.72)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요.

  • 4.
    '17.8.4 8:50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요.222

  • 5. 에휴...
    '17.8.4 8:51 PM (121.168.xxx.123)

    그럼 공기업도 못다니는 사람들은요?
    왜 생각없는, 교육 받은 흔적 없는 글들이 여자들이 많은거죠?????

  • 6. ...
    '17.8.4 8:52 PM (211.246.xxx.87)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되나봐요
    그래도 정년보장은 되자나요

  • 7. ~~
    '17.8.4 8:52 PM (223.62.xxx.134)

    댓글 왜 이래요.
    맞는 말이구만~
    열폭인가?

  • 8. ...
    '17.8.4 8:59 PM (211.219.xxx.209)

    배부른 소린아요? 정년보장 하나 빼고는 중소기업보다 나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제 친구들 남편들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 있는데, 제 남편보다 급여가 대부분 더 높더라구요. 지방 근무도 안하구요. 뭐 제 스펙이 모자라서 지금 남편이랑 결혼했다고 하면 할 말 없네요ㅠ 인서울 중위권 나와서 그냥저냥 중견기업 다닙니다 ㅎ 공부를 더 열심히 했어야 했나보네요.

  • 9. . .
    '17.8.4 9:01 PM (175.223.xxx.190)

    정년보장 하나 빼고는 중소기업보다 나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 ㅡㅡㅡㅡㅡ님아. 철 좀 드세요.

  • 10. zz
    '17.8.4 9:03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글쓴님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공기업말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 만나지 그랬어요?

  • 11. 공기업이 다 그런것도 아닌데
    '17.8.4 9:05 PM (39.116.xxx.164)

    공기업다니는 남자만나지마라그러면 안되죠
    내남편 한사람 그런걸로 일반화시키는 제목부터가
    까칠한 댓글을 부릅니다

  • 12. ...
    '17.8.4 9:05 PM (221.165.xxx.155)

    배부른 소리요? 4인가족 부족하지 않게 살려면 생활비 천은 되어야 한다는 82에서 할 소리들은 아닌 것 같네요.

  • 13. ㅡㅡ
    '17.8.4 9:05 PM (36.39.xxx.243)

    댓글들 참...지방 이동 많은 직업은 가족이 힘든게 맞죠.
    저정도 힘들다는 말도 못하나요?

  • 14. ???
    '17.8.4 9:08 PM (222.234.xxx.67)

    공기업마다 다를거 같은데.. 월급이 중소기업보다 못한데요, 대충 어디 공기업인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솔직히 공기업 다니는 남자들 공기업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렸잖아요.

  • 15. 본인은
    '17.8.4 9:10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공기업 들어갈수 있는지 묻고 싶네요.

  • 16. 아이구
    '17.8.4 9:10 PM (14.32.xxx.118)

    옛말 하나도 안틀리네요.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뭐 싼다고
    지금 실업자 남편둔 사람 아픈 남편 대신에 생활전선서 생전 겪어보지 못한 모멸을
    참으며 아이들 위해 죽어라 일하는 사람들 욕보이는 글입니다.
    아마도 님 남편이 그나마 공기업에라도 안다니면 님은 어떻게 먹고 살아요.
    친정엄마한테 돈달래서 살건가요. 남편은 지방 다니면 좋아서 그렇게 다닐까요?
    내가 좀 힘들더라도 토닥토닥 격려해주고 월급 많이 못받으면 님이 이제 걷어부처
    일하러 나가세요 친정엄마한테 아이 맡기고 지금부터 자격증 따고 하세요.

  • 17. ...
    '17.8.4 9:13 PM (211.219.xxx.209)

    제 남편만 그런 건 아니에요.. 공기업 월급 좋고 복지 좋은 곳은 메이저 공기업만 그렇습니다ㅠㅠ 대다수는 제 남편 회사 같아요.. 제 절친 남편은 가장 좋은 공기업 중 하나라는 한전 다니는데.. 월급이 괜찮아서 그나마 다행이지, 신혼부터 지금까지 계속 주말부부에요ㅠ 앞으로도 같이 살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하구요. 평생 주말부부로 살면서, 맞벌이를 계속 해야하는 점은 너무 힘든 일입니다..ㅠㅠ
    공기업 하나 보고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제목을 좀 심하게 적었네요.

  • 18. 그놈의
    '17.8.4 9:13 PM (121.131.xxx.40) - 삭제된댓글

    정년보장 때문에 다들 9급 공무원으로 몰리는 거 잖아요.
    다른데도 일은 다 똑같이 어렵고 많고 월급도 그냥 그렇고 하루하루 목숨이고.
    이번 달은 월급이 제대로 나오나 이놈의 회사가 올해까지 버틸래나 다들 이러고 살아요.

    안그러면 의사 법조인등등 전문직이랑 해야 하는데 그럼 사람들이랑 결혼할 정도 능력 (자신의 능력이던지 친정이 좀 되던지)이 아니면 이런게 애초에 고민거리가 아니겠죠.

  • 19. 글쎄요
    '17.8.4 9:14 PM (222.98.xxx.90)

    같은 대기업이라도 현대차랑 롯데랑 월급차이 큰데요
    공기업도 가지각색이죠
    금융권 공기업이나 한전 한수원 같은덴 월급 세요
    원글님이 공기업 지망생 카페에 들어가셔서 업체명 검색해보몀 금방 아셨을걸 왜 뒤늦게 결혼하고 한참있다가 그러셔요

  • 20. ㅣㅣ
    '17.8.4 9:14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결혼하기전에는 월급 몰랐나요?
    대충 알려줬을텐데요
    생각보다 적긴 적네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이직 할 수 있으면 이직
    생각해보자 하세요

  • 21. ...
    '17.8.4 9:15 PM (211.219.xxx.209)

    이미 맞벌인데 무슨 일을 더 하러 나가나요.. 제 월급이 남편 월급보다 더 많아요.. 제 월급 없으면 평생 전세살이를 못 면할 것 같아 회사에서 쫓아낼 때까지 일할라고요. 남편과 제가 해야할 육아를 친정엄마한테 거의 떠넘기는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하네요.. 남편은 평일엔 관사 살면서 직원들이랑 늘 술 먹는 것 같구요.. 미혼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삶을 사는 듯 해요..

  • 22. ..
    '17.8.4 9:16 PM (116.34.xxx.169)

    메이저공기업 남자를 만나셨어야죠
    안정적인걸로 만족하세요

  • 23. ㅣㅣ
    '17.8.4 9:16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그러는지

    원글님 중견기업 직원이라고 하잖아요
    맞벌이 한다고 하잖아요

  • 24. 아니
    '17.8.4 9:19 PM (14.138.xxx.96)

    연애시절에 몰랐어요?

  • 25. 야박하네
    '17.8.4 9:24 PM (203.251.xxx.31)

    그럼 부부가 잦은 이동으로 만나기도 힘들고 아이는 부모님이 키우는 이상황이 정상이란건가요?

  • 26. ...
    '17.8.4 9:26 PM (211.219.xxx.209)

    대학 씨씨고 연애결혼이라서 월급을 모르진 않았지만 이렇게 상승폭이 적을지는 몰랐습니다 ㅠㅠ 남편 직장생활 2년차에 결혼해서 남편이 거의 신입사원이었거든요.. 월급이 적다고 생각은 했지만, 신입이라서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줄 알았죠.. 제 발등을 제가 찍었습니다ㅠㅠ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본사도 서울에서 지방으로 옮기면서.. 수도권 근무가 더 어려워졌구요..
    결혼하고 일년은 직장 옮기려고 많이 시도했어요.. 대기업, 중견기업, 심지어 중소기업도 면접 봤었구요.. 그런데 다 공기업 다니는 사람이 여기 왜 오냐고 면접 다 떨어지고ㅠ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ㅠ
    제가 철없다면 죄송합니다.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애는 엄마 찾고, 남편은 내일에나 집 온다고 하고.. 그냥 넋두리할 곳이 필요했어요.

  • 27. ㅡㅡ
    '17.8.4 9:28 PM (36.39.xxx.243)

    14. 32는 전업이면 무조건 물고 늘어지려고 글도 제대로 못 읽나봐요.

    결혼전에 지방 발령 받아 떠도는 생활이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어딨나요? 살아보니 충분히 힘들수 있는 부분인데 또 원글이 못 잡아 먹어 안달들이 났네요 ㅎㅎㅎ

    그나마 전업이 아니라 다행이지 전업이었음 아주 잡아 먹으려고 들었을듯요. 저 조건도 호강이라 말하는 부류들이 왜 그리 또 전업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지도 의문이지만요.

  • 28. 토닥토닥
    '17.8.4 9:31 PM (121.131.xxx.40)

    여기서라도 푸세요. 제 사는 얘기 들으면 기운이 나시겠지만
    어디서 시작할지 엄두도 못내겠네요.
    일전에 한끼줍쇼에 재일교포가 나와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지옥이다라고 하던데
    저는 한달한달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다음달은 어떻게 넘기나 걱정하느라 일년 앞을 못보고 살아요.
    그리고 요즘 주말부부도 많고 다들 일에 치여서 뭐 가족이라해도 회사 사람들보다 더 얼굴 못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장사하시는 분들은 밤에 잠도 못잔다고 하던데.
    어렸을때 세상이 이렇게 힘들고 불공평한지 알았으면 제 인생은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 하네요.

  • 29. ㅇㅇ
    '17.8.4 9:3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와우

    원글이 있는 그대로 썼짆아요

    지방근무 독박육아 박봉.. 완전 리얼하고 속상한데요

  • 30. ㅡㅡ
    '17.8.4 9:36 PM (36.39.xxx.243)

    그러게나 말이에요.
    116.37님 적은 요약대로 지방 근무, 독박육아 .. 그런데 박봉. 충분히 힘들고 지칠 조건 아닌가요?? 저게 도대체 뭔 호강인가요?

    결혼전에 조건 따지고 따지는 부류 아님 솔직히 남편될 사람이 몇년후에 월급 얼마 받고 어떤 조건으로 살게될지 누가 그렇게 쫘르르 따져가고 하나요??? 공기업이라니 월급은 일반 공무원보다 좀 낫고 안정적이겠거니 정도나 생각하는게 보편적이지

  • 31. ..
    '17.8.4 9:36 PM (182.226.xxx.99)

    에고..힘드시겠네요. 토닥토닥..

    원글님, 저도 결혼 참 생각없이 덜컥 했다 싶은 시간들이
    참 많았거든요? 24년 차인데 요즘도요. ^^;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제가 가진걸 보려고 노력해요.
    가진게 별로 없어서 한참!!!생각해야 하지만
    또 없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 난 정년하나 보장되는거 보고 결혼했다
    이 험한 세상에 짤릴 위험 없는게 얼마나 좋냐
    ..,이럼서 마음 다독이세요.

    후회하며 되돌아본들 지금의 삶만 더 고단하게 느껴지니까
    오늘 하루만 넋두리하시고 마음 다잡으시길!!!

    아니 거 남편은 금욜날 제깍 안오시고 뭐한답니까.
    전화로 마구 잔소리도 하시고요. ^^

    화이팅!!

  • 32. 어휴
    '17.8.4 9:37 PM (49.167.xxx.4)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 감정이입 절로 되는데.. ㅜㅜ 댓글들이 왜 이런지. 돈을 떠나서 독박육아랑 주말부부생활에 기약이 없다는거. 저도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돌리고싶네요ㅜㅜ

  • 33.
    '17.8.4 9:3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맞는데요.
    제 남 동생 공무원은 아니나 모 공단 이라는 이름의 공기업 다니는데 7년차에 250받아요.

  • 34. 문빠맘충
    '17.8.4 9:38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 아줌마들 열폭하는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자기 남편들은 후져서 저럼

  • 35. 이런
    '17.8.4 9:43 PM (122.32.xxx.130)

    댓글들 너무 날섰네요. 안보고 말한다고 함부로 내뱉는듯, 별로 마음에 와닿지도 않네요.

  • 36. --
    '17.8.4 9:48 PM (114.204.xxx.4)

    어감도 안 좋은 독박육아한다고 하면
    전업인 여자에게도 남편 나쁘다 육아는 공동분담인데 혼자 독박써서 힘들겠다 우쭈쭈하는 곳이 이곳인데
    왜 원글님께는 이리도 댓글이 박한지 모르겠네요.
    맞벌이에, 기약없는 주말부부에, 친정엄마 비위 맞추기까지.. 당연히 힘드시지 않을까요.
    월급이 많기나 하면 감수할 텐데 그렇지도 못하다는 푸념도 못합니까..
    원글님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가족 건강하게 서로 밥벌이 잘 하고 계시니 언젠가 좋은 날 올 거예요.

  • 37. ㅠㅠ
    '17.8.4 10:15 PM (211.244.xxx.179)

    18년차 공기업
    이제 겨우 300 넘엇어요

    다들 메이저 공기업만 생각하고
    저희 월급 찍힌 통장 보시더니
    놀라더군요 ㅡ.ㅡ


    이사 잦아서
    전세 갱신 할 필요없이 늘 이사에
    늦은 퇴근으로 독박육아 ㅎㅎ


    공무원은
    연금이라도 있지
    저흰 퇴직금 겨우 퇴직할때
    소나타 하나 뽑을 돈 나옵니다


    노동자의 날
    그날 겨우 쉬고 있어도
    몸만 집이지 재택근무자 같아요
    전화 받느라고요. .
    공무원한텐 실컨 통화후 출근이어야만 할 수 있는 업무 나옴 그때서야 오늘 쉬냐고 ..원망? 듣고요

    민원인한테 전화 또 한참후
    같은 이유로 출근 안했다하면
    공무원인데 왜 출근안하냐고..

    머 그러네요

  • 38. 공기업나름
    '17.8.4 10:16 PM (39.7.xxx.2)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수도권 위주로 순환근무하는 메이저공기업인데 월급 300 넘고 성과급 천 전후로 받던데요 ㅜ 30대 초반이고요.. 공기업도 나름인거같아요ㅠ그래도 정년보장 되니까 그만한게 어디에요

  • 39.
    '17.8.4 10:18 PM (39.7.xxx.2)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수도권 위주로 순환근무하는 공겹인데 월급 300 넘고 성과급 천 전후로 받던데요 ㅜ 30대 초반이고요.. 공기업도 나름인가봐요
    금융공기업이나 메이저를 가야하는듯....
    하긴 대기업도 다들 엄청 버는줄 아는데 lg 댕기는 친구 보니 실수령 200대 후반 받더라고요

  • 40. ??
    '17.8.4 10:27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성과급 천만원 거짓입니다
    얼마나 좋은 공기업인지 모르지만 올해 30년차
    남편 성과급 270받았어요
    그전에 언제받았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성과급 천은 남편회사에서는 평직원은 아무도 없어요
    올해 좋은 평가받아서 받은게 370이예요
    도대체 어느공기업이 30초반에 성과급 천받은건지
    눈먼돈받은건지 알고싶네요

  • 41. ??
    '17.8.4 10:28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370ㅡ 270으로 정정 ㅡ 오타네요

  • 42. sany
    '17.8.4 10:28 PM (58.148.xxx.141)

    너무공감이되네요
    저는 사실결혼할때 급여에대한부분을깊게
    생각하지않았어요
    저는 대학병원간호사. 남편은공기업
    지금 결혼팔년차 저도 좀 쉬고싶은데
    저희집은 쉬려면 남편이 육아휴직받아야해요
    본인도그걸원하구요
    동기중에 아직일하고 일해야하는사람은 저뿐이네요
    남편이 육아를많이도와주긴하지만
    삶의무게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열심히 삼교대하고 벌어야 집안을 일으킬수있고
    제가 계속직장에 다녀야 남들 처럼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해요

    내몸이 축나는게 느껴져요

  • 43. ㅇㅇㅇㅇ
    '17.8.4 10:36 PM (121.160.xxx.150)

    남들에게는 니가 만나는 남자가 니 수준이다 하면서
    자기 남편 욕할 때는 그 남편이 니 수준이라는 걸 절대 인정 안하는 분들

  • 44.
    '17.8.4 10:39 PM (220.78.xxx.36)

    원글님 힘들어서ㅇ그런건데 댓글이ㅜㅜ
    직장다니죠 친정엄마 미안하죠 월급은적고 댓글보니 너무적네ᆢᆢ
    근데 공기업다니는 남자들 눈이 하늘에 걸린게 신기하네요
    저 작년에 마이너 공기업 남자랑 선봤는데 저보고 자기 공기업다니니까 집해올수있냐 물어서 미친놈인가 했거든요

  • 45. 음..
    '17.8.4 10:39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선배님들 이야기를 보니.. 나름 사랑으로 결혼하셨고 커리어도 따지고 가정이루셨지만 고단함이 느껴지네요
    저는 미혼이라 요새 결혼과 연애때문에 여러 생각이 많은데..
    로맨스는 잠깐이고 현실은 차갑고 무게도 무겁고..
    아 정녕 독신의 길이 답인가...ㅠ

  • 46. 전업
    '17.8.4 10:42 PM (222.234.xxx.67)

    남편 없음 설거지 청소 밖에 할거 없는 전업 아줌마들한테는 남편 벌어오는 푼돈도 황송하여 남편 직장에 불만 품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죠.

  • 47.
    '17.8.4 10:50 PM (39.7.xxx.2)

    223.38님 세전 950만원정도이고 세후로 800대인거 맞아요
    부장들은 다 천만원 이상 받았다는데 메이저에선 드문일 아닌것같던데요
    공기업도 정녕 나름이라는것을 확인하고갑니다ㅜ

  • 48.
    '17.8.4 10:56 PM (39.7.xxx.2)

    http://m.edaily.co.kr/html/news/newsgate.html?newsid=E01239846609435504#hi


    이 기사에도 보면 한전직원 평균성과급 1440만원이라 나와있네요

  • 49. 그러게요
    '17.8.4 10:58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올해 졸업한 우리 아들, 공기업 준비하고 한전이나
    한수원을 원했는데 떨어졌어요. 다른 공기업 알아보니
    정말 급여가 적은데도 많더라구요. 한군데 합격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외국으로 취업해서 나갔어요.
    저도 처음에는 니가 잘못 알았겠지 했어요.
    그래도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인데...
    정말 연봉이 천차만별 이더라구요.

  • 50. 신입사원 맘인데ᆢ
    '17.8.4 10:59 PM (59.20.xxx.96)

    이번에 아들이 대기업취업했는데요
    아들 선배가 공기업 들어간지 4개월째인데
    힘들게 들어갔는데 월급이 너무 적다고 ㅠ
    합격하고나니 월급이 보인다고 하소연 하더래요
    공기업도 메이저공기업 빼고는 신의 직장은
    아닌듯 해요ㆍ여러모로

  • 51. 메밀
    '17.8.4 11:16 PM (123.214.xxx.45)

    수당..있잖아요..
    순환근무라그렇지 퇴근도 빠르고..
    사내부부는 괜찮지만..한편으로 이해갑니다

  • 52. 오히려
    '17.8.4 11:20 PM (59.29.xxx.70)

    오히려 공기업의 장점이기도 해요
    같은 월급으로 서울에 사는 것보다 지방에서 사는게
    삶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요
    서울에서 같은 월급으로 생활하는 것과 큰차이가 있거든요
    집값자체가 저렴하니 차 두대에 외벌이도 가능하고요
    서울에서 살 때는 여기 집값은 서울의 오래된 적은평수 전세값이니
    그런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죠
    모두 사람만은 곳이라 어디서든지 적응하게 됩니다
    어디든 아쉬운면은 있기 마련이죠
    지방으로 가면 발령이 적어요
    서울 경기는 누구나 있으려고 하니 ....
    아이가 어리다면 남편 쫓아 이사하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저희는 늘 함께 다녀서 아이와 아빠의 추억도 많고
    지방에서 정말 자연 즐기며 캠핑이며 시골여행으로 늘 즐겁게 보므냈어요 삶의 방향을 살짝바꾸는 것도 추천합니다
    육아에 지치신거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함께 있는게 좋습니다
    공기업의 장점이 칼퇴아닙니까

  • 53. 완전
    '17.8.5 12:12 AM (112.144.xxx.62)

    공감합니다 ㅜ
    전 전문직이라 제가 두배는 더 벌수있는데도 파트타임밖에 일못해요
    것두 직장에 애델고다니면서~
    맨날 야근에 출장에 그러고는 300정도 받아오면서
    저한테 넌일을하던말던 신경안쓰니 아이등하원문제로 귀찮게만 말래요 보고있음 월 천만원씩벌어다주며 할소리를 하고있다는 ㅜㅜ

  • 54. 제목이 참 시르다
    '17.8.5 1:14 AM (112.164.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안타깝긴 한데 참 그냥 그렇게 계속 살라고 하고 싶네요.
    내 신세가 그닥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제목만 봐도 상처니까 구구절절이 말하기도 우습구요.
    둘째나 낳지 마세요.

  • 55. 동감
    '17.8.5 1:58 AM (211.177.xxx.247)

    구구절절 동감...우리도 왜 초반에 다른 곳으로 이직안했나 후회막심이예요.
    아이들 크니 지방근무 때마다 따라 갈 수 없어 이주에 한번 올라오는 생활하는데 생활비도 많이 들고 길에다 버리는 돈도 만만치 않고...

  • 56. 지방공기업
    '17.8.5 2:03 AM (221.147.xxx.99)

    지방에 있는 공기업 다닐때 연봉 4,800으로 시작했어요. 5년전, 20대 중반, 4년제 학사 졸업
    공기업도 급이 다릅니다. 공기업이 얼마나 좋은데요
    하는 일 없이 한달에 300 넘게 들어오던 행정직으로 살다 외국으로 유학가고 직장 잡고 사기업 다니니 그때가 미친듯이 그립네요 ㅠㅠ

  • 57. 지방공기업
    '17.8.5 2:36 AM (221.147.xxx.99)

    성과급 천만원 거짓이라는 분...
    아닙니다. 진실입니다. 한국에 얼마나 좋은 공기업들이 많은지 아시면 놀라실 거예요
    특히 대전 대덕연구단지! 여기가 한전보다 더 좋습니다 ^^; (무슨 의미인지 아시기를 ㅎㅎ)

  • 58. rararal
    '17.8.5 7:13 AM (110.47.xxx.63)

    건보나 근복 이런데같군요..
    남자월급으로는 마이너인곳들, 암튼 원글님이 맞벌이하셔야겠네요
    저희남편도 공기업인데 연차는 비슷합니다만 월 돈백 좀 넘게 더 벌어오는거같네요.. 지방발령도없고 공기업도 공기업나름인지라.. 정 힘들면 이직도고려해보라고 하세요,

  • 59.
    '17.8.5 7:14 AM (125.182.xxx.27)

    아 공기업의 실상이군요
    지방근무도 아이키우면서할짓아니죠
    월급도 작긴하네요

  • 60. Rei
    '17.8.5 7:15 AM (118.39.xxx.78)

    남편이 수당도 주시나요? 암만봐도 수당 떼먹는거 같은데요.
    공기업 급여체계 잘 모르시는분은 월급날에만 월급나오는줄 알더라구요. 공기업 수당일이 따로인데 그게 꽤 되는데도 부인분은 잘 모르더라구요. 남자들이 통장번호 따로 받아서 본인들 술먹고 하는데 쓰더라구요. 많이 봐서 그래요.
    조용하 좀 알아보세요. 지방근무 수당도 꽤 나오는걸루 알아요.

  • 61. .......
    '17.8.5 7:57 AM (211.222.xxx.138)

    성과급도 있고.. 복지도 좋고..
    퇴근시간 눈치 볼일없고, 근무시간외에는 초과 수당도 나오고..
    그보다 제일 좋은건 정년보장이잖아요.
    일반 기업은 초과 수당도 못 받아요..
    메이저급 기업..특히 제조업은 12시에 퇴근해요. 그것도 눈치보며.
    제가 이말 하는것은 다 그렇게 산다는거예요.

    정 그렇게 힘들면 나이도 젊은것 같은데 이직해보는게 좋겠군요.

  • 62.
    '17.8.5 8:20 AM (58.125.xxx.140)

    원글님 힘든 거 충분히 공감돼요. 그런데 공무원은 답이 아닙니다.
    공무원 13년차에 월급 세금 떼고 300만원 받아옵니다. 보너스요? 1년치 다 합해도 얼마 안 됩니다.
    그렇다고 퇴근을 일찍 하길 하나....허구헌날 10시는 기본, 11시~12시예요.
    중앙 부처입니다.
    중앙 부처도 지방 툭하면 돌아다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낫냐고요? 지방직도 승진 포기하고 빈둥거리는 사람 아니면 과로에 시달려요.
    각종 민원과 지방행사에 동원되고요.
    광역시는 광역시 안에서 돌아다니지만, 경기도면 경기도 전체 이리저리 돌아다니긴 지방직도 마찬가지....

    연금요? 박근혜가 다 깎았잖아요?
    지금 들어오는 신입들은 국민연금 혜택보다 더 못할걸요.

    연금 나온답시고 퇴직금은 천만원 수준이고요.
    연금은 그냥 나오나요? 월급에서 한 달에 30~40만원 20년 넘게 떼어가서 나오는걸요.
    지금 온 국민이 시기하는 공무원 연금 300만원은 주로 옛날 30년 가까이 꽉꽉 채운 사람들 이야기고
    교사 연금이 일반 공무원보다 더 높습니다.

    그냥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며 재테크하고 저축하고 아파트 사는 게 연금보다 낫지 싶습니다.

  • 63.
    '17.8.5 8:23 AM (58.125.xxx.140)

    지방 지잡대 나온 남동생이 회사 취직해서 기름값이며 각종 지원 회사에서 나오고 훨씬 일찍 퇴근해서
    연봉 6~7천이라는데, 도대체 공무원 13년차에 연봉 5천 안 되는 남편은 뭔가 싶네요.

    참, 그래도 지방직은 수당이 조금 더 있다고 하는데 그래 봐야 십만원 단위 수준이고요.
    공무원은 맞벌이 안 하면 애도 못 키워요.

  • 64. 우씨
    '17.8.5 9:27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맞아요.
    이명박당선되고 젤 먼저 짓밟은곳이 공기업이예요
    이명박되고
    아이들 학교 등록금 없애고,
    급여 동결되고,
    오름폭도 10년동안 20만원정도고 ,
    세금은 50만원 올랐어요.


    이명박때 월급반납 싸인하라는거(공기업 거의 월급반납 서명했어요) 울남편은 좀 버텼더만
    위에 상사 전화오고.


    그 와중에 대기업 세금 엄청 갂아주고, 달러 내려 원화올려
    대기업수출 좋아지고 서민 삶 힘들게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공사들어갔건만 명박된후로 일반기업보다 못해요.
    월급말고 받는게 없는데 성과금 얼마되지도 않아요.

  • 65.
    '17.8.5 9:28 AM (58.125.xxx.14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중앙부처는 주기적으로 과로사나 과로로 쓰러지는 분들이 나오니 그 점도 감안하세요.
    적은 숫자는 아니더군요.
    지방직 공무원은 중앙부처보다는 훨씬 적은데, 그래도 중요한 프로젝트나 큰 지방행사(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각종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한 행사)맡으면 쓰러지거나 과로사하는 분들 나오더라고요.

  • 66.
    '17.8.5 9:33 AM (58.125.xxx.140)

    그리고 중앙부처는 주기적으로 과로사나 과로로 쓰러지는 분들이 나오니 그 점도 감안하세요.
    적은 숫자는 아니더군요.
    방금도 행정자치부 사무관(5급)이 과로로 뇌경색 왔다는 기사 접했네요.

    지방직 공무원은 중앙부처보다는 훨씬 적은데, 그래도 중요한 프로젝트나 큰 지방행사(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각종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한 행사)맡으면 쓰러지거나 과로사하는 분들 나오더라고요.
    작년에도 AI 방역 담당한 9급 공무원 과로사한 채로 발견되었죠.

  • 67. 폭염싫어
    '17.8.5 10:03 AM (61.253.xxx.47)

    저희 남편 공기업 다니지만 저흑 아들도 공기업 입사하믄 좋겠어요 그런데 요즘 입사하는 아이들 스펙보면 ㅎㄷㄷ합니다
    저 공무원 20년차입니다

  • 68. ...
    '17.8.5 10:13 AM (211.219.xxx.209)

    제 남편도 이직하려고 많이 시도했는데, 능력이 부족한건지 운이 안 따라준건지 잘 안되더군요. 요즘 승진 시험 준비중인데 승진해서 돈이라도 조금 더 벌어왔으면 좋겠네요.. 그래봤자 큰 차이는 없겠지만요.
    저는 30대 중반 직장 10년차 과장인데요.. 제 직장에 기혼 여직원들은 거의 없네요.. 내년엔 우리 애 4살이라 어린이집 보내려고 하는데, 그러면 친정 엄마가 고생을 좀 덜하시겠죠.
    사실 지방 내려가서 살 생각도 많이했는데.. 제가 기술 없는 평범한 사무직이라 직장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지방에 내려가도 남편 월급으로 외벌이는 어렵구요.. 남편 상사 와이프 분들도 전업 별로 없어요.
    댓글 보니 다들 힘들게 사시는군요. 세상 살기가 참 어려워요. 그쵸? 모두 화이팅입니다ㅠ

  • 69. ..
    '17.8.5 10:25 AM (14.39.xxx.59)

    공기업 격차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이명박 때 너무 공기업 엉망 만든것도 사실이고 공기업은 시어머니가 너무 많기도 하고요. 언론도 이상한 프레임으로 공기업 비난하는것도 사실이고요. 언론 초봉 생각하면 공기업 돈잔치 비난 기가 막혀요. 들어가기 힘든데 안정성 빼면 말도 안되는 불합리, 여기 휘둘리고 저기 휘둘리는 거 많죠.

  • 70. ㅅㅈ
    '17.8.5 10:44 AM (223.62.xxx.143)

    원글의 댓글 보다보니 욕이 다 나오려하네요.
    대학 씨씨에 결혼당시엔 낭편이 입사 2년차라 월급이 적어도 차차 오를거라 믿었다구요? 근데 알고보니 아니라서 자기 발등 찍은거였다고요?
    남편 월급 계속 적을거 미리 알았으면 두말없이 결혼 피토냈겠네요?
    어 정말 한심하고 속물스러워서.
    남편도 님이 이런거 알아요?

  • 71. 인간의 욕심은
    '17.8.5 10:53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끝이 없나봐요..

    그 욕심이
    자기 삶을 갉아먹는 원흉인것도 모르고..

  • 72. ...
    '17.8.5 10:57 AM (211.219.xxx.209)

    네 저 한심하고 속물스러운 것 맞아요. 223.62 님도 제 상황이면 아마 그럴걸요? 돈도 제가 남편보다 더 많이 벌고.. 남편은 세후 250, 저는 세후 350 받아요.. 남편 월급으로 친정엄마 애 육아로 드리는 거랑 남편 생활비 내면 남는 것도 없어요.. 평일에 남편이 없으니 육아 한 번 참여하는 것 없구요. 애 두살 때 새벽에 애 갑자기 아파서 친정엄마랑 저랑 그 새벽에 애 응급실 데려가고..저는 한숨도 못 자고 다음 날 출근하고.. 그 때도 남편은 지방에 있어서 제 옆에 없었어요. 한달에 한 번은 남편 당직 등으로 주말근무해서 그 땐 주말도 혼자 육아에요.. 집안의 가장으로서, 전업주부로서 해야할 일은 저 혼자 다 독박 쓰는데 발등 제가 찍은 거 맞죠.. 그나마 남편이 지금 애 데리고 놀고 있어서 좀 낫네요.
    남편이랑 오래 연애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삶의 무게가 너무 큰 건 어쩔 수 없어요. 님이 한번 해보셔요.

  • 73. dd
    '17.8.5 11:09 AM (128.134.xxx.135)

    공기업이니까 집해오라구요?ㄷㄷ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사가 어려운건 맞는데..빵터지네요..

  • 74. ㅇㅇ
    '17.8.5 11:49 AM (14.45.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이한테 동감해요.
    우리 남편 토지주택공사 다니는데
    11년차 287받아요.
    적게 벌듯 많이 벌든 한 자리에서 일하면 맞벌이도 편하게 하겠구만.
    저는 몇번 따라서 이사하다가 지금은 주말부부 하면서 맞벌이 하고 있어요.
    육아는 친정 도움 받고요.
    남편은 퇴근하면 골프연습장 간다는데
    난 친정엄마까지 고생시키면서 아둥바둥 돈 벌어야하는거 너무 억울해요.
    모든 가정관련 일은 저 혼자 독박이고
    돈도 나도 벌고

    직업 안정성이 있다는게 장점이라지만
    애가 어릴때도 커서도 옆에 없을 아빠라..
    지긋지긋해요

  • 75. ㅇㅇ
    '17.8.5 11:55 AM (14.45.xxx.97)

    전 돈 적게 벌어오는건 괜찮아서 결혼 땐 개의치 않았어요.
    지방에서 살게되면 내려가서 내가 직장 얻으면되고
    근데 순환근무라는게 이렇게 피폐한건지 몰랐어요.
    제가 남편 따라간다고 사표내고 났더니
    가진건 학벌뿐인셈이라 고등부 학원강사로 취직했는데
    소문나서 수강생 많아지면 이사. 또 이사.
    걍 너 혼자가라고 하고
    소규모 학원 차려서 부모님 도움받아 살림하고 일하고 있어요.
    역시 한군데 정착하니 시간 지나면서 일이 안정적이에요.
    근데 가정은 못꾸리죠.
    적게 벌어도 집에가면 엄마, 아빠 있는데서 애 키우고
    퇴근 후 육아를 돕니 안 돕니 투닥거리는 글들이 부러울지경이에요.
    우리 남편은 지는 순환근무라고 당연히 빠지고
    애는 아빠 어색해하고.

  • 76. ㅇㅇ
    '17.8.5 11:56 AM (14.45.xxx.97)

    저는 원글이한테 동감해요.
    우리 남편 메이저 다니는데
    11년차 287받아요.
    적게 벌듯 많이 벌든 한 자리에서 일하면 맞벌이도 편하게 하겠구만.
    저는 몇번 따라서 이사하다가 지금은 주말부부 하면서 맞벌이 하고 있어요.
    육아는 친정 도움 받고요.
    남편은 퇴근하면 골프연습장 간다는데
    난 친정엄마까지 고생시키면서 아둥바둥 돈 벌어야하는거 너무 억울해요.
    모든 가정관련 일은 저 혼자 독박이고
    돈도 나도 벌고

    직업 안정성이 있다는게 장점이라지만
    애가 어릴때도 커서도 옆에 없을 아빠라..
    지긋지긋해요

  • 77. 원글님
    '17.8.5 1:00 PM (124.56.xxx.35)

    공기업이 월급이 그렇게 적은지 몰랐어요
    대기업이 훨씬 많군요
    그래도 공기업이 훨씬 오래 일하니까 그걸로 위안삼으셔야죠
    원글님이 그냥 정보를 준것뿐인데~
    그 와중에도 원글님 질투해서 별로인 댓글들도 있네요~ ㅋ

  • 78. ㅇㅇ
    '17.8.5 2:31 PM (125.180.xxx.185)

    250에 지방 떠돌면 만족스럽지 않을수도 있지 뭘 그리 댓글들이 날이 섰는지..

  • 79. 도대체
    '17.8.5 3:17 PM (36.39.xxx.243)

    원글이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는게 얼마나 구질구질하길래 원글이를 호강에 겨웠다고 욕하는건지 이해 불가네요. ㅡㅡ

  • 80. ...
    '17.8.5 3:38 PM (203.234.xxx.166)

    공기업 임금차가 크네요. 공기업 신입 수습기간에 실수령액 240이고 내년에는 실수령액이 320 넘는다는데...

  • 81. 정말
    '17.8.5 4:07 PM (210.96.xxx.161)

    조카들이 한명은 신랑과 둘이 공기업,한명은 신랑과 같이 대기업 다니는데요

    공기업 다니는 조카네는 칼퇴근에 시간여유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반면 부부가 대기업다니는 조카네는 정말 여유롭게 살더라구요.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정한테 돈도팍팍 쓰구요.대신 일이 빡세서 야근도 많더라구요.

    저는 원님 이해가ㅈ가요.

  • 82. 오타
    '17.8.5 4:08 PM (210.96.xxx.161)

    원님-원글님

  • 83.
    '17.8.5 4:54 PM (119.206.xxx.211)

    그렇게 맘에 안들면 헤어지면 되잖아요
    뭘 남들에게까지 만나라 마라 하시는지,,,

  • 84. ..
    '17.8.5 5:3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제 월급 없으면 평생 전세살이를 못 면할 것 같아 회사에서 쫓아낼 때까지 일할라고요.
    ===
    요기 답이 있네요.
    쫓아낼 때까지 일할라고요..

    댓글.. 공기업 1년차에 240.. 아마 5급?
    원글 남편..공기업 8년차에 250.. 아마 6급?
    공무원 7, 9급..

    공기업도.. 고졸로 시험칠 수 있기 때문에..
    20살에 합격해서 다니면.. 28살에 250일 수 잇는 거죠.
    그러면.. 45세는 500-600(지금 시세로).. 되구요.
    이런 분들도 아주 많고요.
    이게 다 세금입니다. 그러니, 공무원, 공기업 직원은 어쩔 수 없다고 봄..
    집, 육아 등으로 돈 필요한 결혼 초기에는 쪼들리고, 중년에는 안정적이고 여유롭죠.

  • 85. ..
    '17.8.5 5:5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제 월급 없으면 평생 전세살이를 못 면할 것 같아 회사에서 쫓아낼 때까지 일할라고요.
    ===
    요기 답이 있네요.
    쫓아낼 때까지 일할라고요..

    댓글.. 공기업 1년차에 240.. 아마 5급?
    원글 남편..공기업 8년차에 250.. 아마 6급?
    공무원 7, 9급..

    공기업도.. 고졸로 시험칠 수 있기 때문에..
    20살에 합격해서 다니면.. 28살에 250일 수 잇는 거죠.
    그러면.. 45세는 500-600(지금 시세로).. 되구요.
    이런 분들도 아주 많고요.
    이게 다 세금입니다. 그러니, 공무원, 공기업 직원은 어쩔 수 없다고 봄..
    집, 육아 등으로 돈 필요한 결혼 초기에는 쪼들리고, 중년에는 안정적이고 여유롭죠.

    공무원, 공기업 직원..
    급여 혁신이 필요하죠..
    45세 기점으로 조금씩 내려가고..(대기업은 다 잘릴 시기)
    초봉은 좀 높이고..

  • 86. 남편 공기업
    '17.8.5 8:27 PM (218.237.xxx.58)

    음.. 정말 배부른 소리 하시는군요..

    저희 남편도 메이저 공기업 아니라.. 신혼초에 지방 근무 자주 했어요.
    지금은 53살이니.40초 중반 부터는 서울 근무하는데..

    월급도 생각보다 적어요.
    제가 메이저 금융사 다니다 관뒀는데.. 저보다 적었지만.. 아이들때문에 퇴직..

    다 아끼며 절약하며 살아야죠..
    퇴직하고도 전 공부도 새로하고 아이들 초등 들어가고 나서 일도 새로 시작했네요.
    혼자 아이들 키우며 학교까지 다니려니.. 힘들었지만.. 사랑스런 아이들 보며 그냥 저냥 지냈어요.

    월급.. 적다고 하지 마시고 아껴쓰세요.
    전 그 작은 월급 모아서.. 강남 한 복판에 30평대 아파트 샀어요.. (그 당시 10억)
    어른들 전혀 없이 둘이 모아서 대출약간 끼고 사고.. 이제 아이들 대학생 되었네요.

    그렇게 징징거리면서 앞으로 학원비는 어찌 대실지..

    더 어려운분들.. 취업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분들 많아요..
    이런글.. 제가 다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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