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정책이 핫해서 집 살 분들에게 써보는 잡담

부동산녀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7-08-04 13:59:15

그냥 느낌적 느낌입니다.

잠시 돈돈돈에 흔들렸던 국민들도 정신 차리고 돌아 오라는 시그널 주네요.

욕심 가득하여 쥐고 못 놓겠다는 다주택자들은 알 바 아니구여.. 그 사람들은 원래 자기들 이익에 귀신같은 사람들이라 알아서 돈 되는 곳으로 잘 갈아 탈거고...

문제는 바람이 불어 자기도 모르게 휩쓸려 편승한 서너주택 분들...

아는만큼 보인다고 정부가 너무도 세심하게 신학기 이사철까지 고려해 시한을 4월까지 준거로 보여요.

대출 하나 없이 서너주택 가진 분들은 그거 가게 점포 하나 열었다 생각하고 들고 있으심 되구요.

아까도 썼듯이 나도 모르게 가진 돈도 없이 대출 만땅으로 투자(예전엔 투기)한 서너주택 분들은 손 털고 나오세요.

주식하고 같아요. 손절 못 하시면 깡통 차요. 살려고 산 집이 아니고 돈 벌려고 한 거라면 손실이 예상되면 손절해야죠.

그리고 급하게 집 살 무주택자 분들은...

아이 입학 예정인 분들은 입학할 학교 근처 부지런히 다니셔서 마음에 드는 위치의 주택에 대해 주변 여건 탐문조사를 꾸준히 하셔서 최하 6년정도 거주할 목적으로 지금부터 부지런히 봐 두시고 찬바람 불면 가격 동향 보시고 급매 잡으세요. (사려는 곳 부동산 명함들을 수집해 두시면 되요. 꼭 살거라면 연락처 남겨 두시면 급매 같은거 나왔을 때 연락 옵니다. 그때 땡기면 사고 아니다 싶으면 안 사면 되요.)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집이 나왔고 가격이 나왔으면 전화 끊고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하면 됩니다. 합당한가 무리인가를 판단하고 무리하지 않다 싶으면 대출이 필요하면 http://new.hf.go.kr/hf/sub01/sub02_01_01_01.do 이런데.. 들어가서 나한테 맞는 대출 찾고 그렇게 하세요.


암튼. 제 생각엔 이번 부동산 정책은 투기세력 잡는데는 성공하리라 봅니다. 본인이 투기세력인지도 모르고 편승해 버린 분들은... 주식처럼 투자 잘못했다 생각하시고 정신차리고 손절매 하시구요.


IP : 112.164.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녀
    '17.8.4 1:59 PM (112.164.xxx.149)

    http://new.hf.go.kr/hf/sub01/sub02_01_01_01.do
    대출은 요기에요...

  • 2. dma
    '17.8.4 2:09 PM (222.110.xxx.128)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전문가이신가요? 저는 완전 부알못이요 ㅜㅜ
    베스트에 꼬숩다는 글 올라온거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저희같은 경우엔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되는지, 이번 대책으로 좋아해야 하는지 걱정해야하는지 헷갈려서요. 무주택자이긴 한데 이 대책이 나왔다고 꼭 집을 사야되나? 의문도 생기고요.
    아이디 공개되는 카페에 올렸다간 집 사라~마라~ 답도 못 듣고 욕만 잔뜩 얻어먹을거 같아서 여기다 함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저희 상황은.. 몇억대 고소득 월급쟁이 (근로소득세는 계속 많이 내왔습니다. 이번에도 소득세율 오르는데 포함될듯), 평생 아파트 한번 산적 없고 청약가점 69점 되는 무주택자, 주택 외에 부동산은 토지 몇 덩어리와 근린상가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금은 7억5천이고, 현금은 10억대로 들고있습니다.
    저희는 개포 등등 강남권 청약이 정답일까요? 이번 기회에 아파트를 사는게 맞을까요?

  • 3. 음 여쭤봅니다
    '17.8.4 2:13 PM (223.194.xxx.98)

    저도 그만;; 휩쓸려서 2주택자 되었는데, 서울 영등포구 한쪽 구석에 3억 4천짜리집 여유돈 1억에 전세 2년짜리 끼고 샀는데 팔아야 할까요 ...? 전세가격 떨어져서 대출 고민하는 순간이 오려나요 ...

  • 4. 윗님 223
    '17.8.4 2:43 PM (218.48.xxx.130)

    전세가는 오를걸로 대부분 에상하는데 왜팔아요

  • 5. 음 여쭤봅니다
    '17.8.4 2:54 PM (223.194.xxx.98)

    아 그럼 대출 없으면 크게 무리 없을까요 .. 새가슴 맞벌이 부부 앞으로도 서울은 장기적으로 오를것 같으니 외동딸 장래 생각해서 퇴직금 깨서 하나 해 놓은건데 전세 계속 돌리면서 놔둘까 봐요 .. 부부 둘이 맞벌이했는데도 돈벌어 집사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하나만 더 해놓은건데, 정책 보고 잘못생각했나싶어 가슴이 철렁하네요. 물론 정부의 정책이 100% 맞는 방향이라고는 생각합니다. ^^;;

  • 6. 부동산전문가아님
    '17.8.4 3:07 PM (112.164.xxx.149)

    위에 dma님 상황이라면 집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저도 모르겠는데요..ㅎㅎ;
    단지 님 상황이라면 급하게 집을 사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부동산(토지, 근린상가)으로 포트폴리오가 되어 있는데 아파트까지 사서 재산세를 늘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무주택자 청약가점 비율 높힌다고 하니 무주택으로 계시다가 아파트 필요하시면 청약하시면 괜찮아 보이세요. 이번 기회에 사는 아파트라는게 기존에 이미 지어진거고 제가 살아 보니 아무리 좋은 아파트도 5년 지나니까 살짝씩 화장 고치듯 고쳐줘야 지루하지 않겠더라구요, 소소한 타일 눈 시공 손도 좀 보구요... 암튼 지금 유리한 상황이시니 느긋이 무주택 즐기시다가 청약 강추.
    그리고 다른 의미로 문정부때 지어진 아파트 사는게 나을지도요. 김상조 공정위부터 기업이나 관공서가 헛짓거리 하기 어려원 환경에서 나온 물건들이 좀 괜찮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어요.
    (너무 기대하나?? ㅋㅋ)

  • 7. ,,
    '17.8.4 3:11 PM (180.66.xxx.23)

    암만 정책 써도 소용 없어요
    없는 사람들은 어차피 집 못삽니다
    월세 내고 사느니 차라리 대출 이빠이 받아 집이라도 샀는데
    대출 제한이 있으니 없는 사람들은 더욱 더
    못사는게 현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562 문재인 정부가 EBS사장 잘랐다는 가짜뉴스 15 richwo.. 2017/08/05 1,497
715561 아주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가방 어디 있을까요? 6 ... 2017/08/05 1,945
715560 전에 최진실이 엄마성격이 무섭다고 한 얘기가 기억나네.. 36 .. 2017/08/05 37,397
715559 전 할머니가 더 맘이 아프네요 13 ㅠㅠ 2017/08/05 3,786
71555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4(금) 6 이니 2017/08/05 588
715557 중학생남자애들 로션 뭐바르나요? 4 시크릿 2017/08/05 1,133
715556 목동 고구마케익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5 .. 2017/08/05 984
715555 전두환, 병들어 폐사한 미국 소 국민에게 먹였다…33년 은폐’ .. 6 전두환나쁜놈.. 2017/08/05 2,298
715554 준희 할머니께서 언론에 그냥 인정을 해 주시고 6 ..., 2017/08/05 4,414
715553 준희양 글에 8 준희 2017/08/05 5,756
715552 이러다가 큰일나기 전에 기사막아야 할듯 8 2017/08/05 5,733
715551 자녀문제 무료상담받을수 있는곳이 있으려나요 5 2017/08/05 565
715550 아줌마들이 얘길 하다 그만두는데 3 정말 궁금하.. 2017/08/05 2,715
715549 설사 준희말이 거짓이여도 답이 없어요 40 ㅇㅅㅇ 2017/08/05 19,886
715548 라라랜드 여주인공 엠마스톤 도대체 뭔가요? 47 2017/08/05 18,335
715547 친정 강아지 돌봐줬어요 7 ㅋㅋ 2017/08/05 1,931
715546 신도안쪽맛있는식당요 3 점순이 2017/08/05 549
715545 어린 아기 엄마나 아기 키워보신 분들 질문요! 9 걱정됨 2017/08/05 1,343
715544 최진실 딸 말도 무조건 믿으면 안될듯 64 2017/08/05 27,166
715543 오천년 동안 기독교 청정국이었어요. 12 ... 2017/08/05 2,889
715542 아까 유기견 보호소 물어보신 분이 계신데요 1 같이해봐요 2017/08/05 639
715541 다른건괜찮지만 한가지가치명적인 남친.. 28 0 2017/08/05 8,025
715540 혹시 이영화 아시는 분요... 3 .... 2017/08/05 1,147
715539 노견 키우면서 처방사료나 지병치료 하시는 분들 11 . 2017/08/05 1,175
715538 30대 의사들 대세는 부부의사인가보네요 23 결혼하는 2017/08/05 1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