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는 사람... 정말 어떻게 해 야 할지 대화가 되지 않아요
누구냐 하면 남편이에요.
배경은
아이가 교육을 받는게 있어요. 아이 데리고 어제 학원에 갔는데
학원 주차장에 사슬이 걸려 있었어요. 그 사슬은 손으로 빼면 빼지는 사슬
물론 학원에서 거기 아래 주차 하라고 하셨고, 항상 거기에 차를 세우고 학원에 올라갔어요.
남편도 그 학원에 차를 가져왔고 그 주차장에 차를 세웠구요.
아무튼... 결론은 그 학원의 건물 주 인 사람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안된다
하며 전화를 했더라구요..
학원에 있어 나갈 수가 없었구요 (상담중). 3층 학원 방문객이라 했습니다.
나가보니 건물주라는 사람이 나와서 건물 주차장인데 왜 여기다 차를 세웠는냐 뭐라고 따지는 상황이있어요.
큰아이는 (초3) 너무 놀라서 뒤로 숨고 거기로 가려고 조차 하지 않았구요.
몇개월전에 남편이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남편이 화를 못이겨 다른사람과 멱살을 잡고 아이 앞에서 싸우는 일이 있어서요 ㅠㅠ
저도 굉장히 놀라 뜯어 말리느라 당황하고, 큰아이도 너무 놀라고,
(그때도 남편이 하는 말이 거기에 간 제 잘못이라고..... 아이앞에서 싸운건 중요하지 않고, 거기에 간 제가 잘못...)
장소는 남편 회사 였어요 .
어제도 제가 아이 아빠 성격을 알기에 전 아이를 얼른 제 차에 태우고 음악을 틀었어요.
아이가 음악을끄라하며 음악 들을 기분이 아니다. 또 싸울것 같다 .. 라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놀라기도 했고.
아무튼 집에와서 남편에게 아이가 없는 곳에서 말하였어요.
조심해 달라고 , 아이가 놀라는 상황이었고 싸울것 같다고 말하였다 했더니.
남편이... 그 주차장에 차를 세운 제가 잘못이라고 ㅠㅠ
그렇게 싸운건 가족을 지키지위해 싸운거래요.. (제일 두려워하고 겁내 하는건 가족같은데요.)
더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어서 그만 했구요.
항상 대화의 결론은 제 탓으로 이어지니 저는 남편과 대화를 할 수가 없고
빨리 종결 시키려, 그래 내탓이다 하고 마무리 할수밖에 없어요.
솔직히 그러면 사람이 생각을 좀 해보지 않나요?
이거 못고치지요?
여기에서 중요한건 싸우는 것. 아이가 아빠가 큰소리 내서 싸울까 걱정하는것.
그런모습을 아이앞에서 보이지 말자...가 제가 말한 목적인데.
남편은 목적과 결과는 중요하지 않고, 원인은 저에게 있으니.. 니 잘못이라. 라고 말합니다
이러니 남편과 대화가 되지 않고 점검 마음을 닫아 버리네요.
근데. 남편한테 예전에도 물은적이 있어요.
왜 남탓을 하느냐고,,, 그랬더니 아버님도 남탓을 했다며,,,,, (또 아버님 탓을)
어머님도 아버님한테 남탓 하지 말라고 항상 말하셨대요.
저야 참고 살고, 말 안하면 되는데, 큰아이가 이런 말하는 투를 닮아가고 있어 걱정입니다
더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