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운동에서 인내력 기르기

운동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7-08-03 16:54:58

메이저리그의 멘탈트레이닝(켄 라비저 지음)에서 퍼온 글입니다.

운동을 늘상 하면서도 어떤 날은 정말 하기 싫을 때가 있죠. 그런 날 읽으면 좋을 듯 하네요.


인내력을 기르자

마라톤의 벽이라 불리는 30Km 지점을 지나 체력의 고갈보다도 먼저 정신적으로 의기가 꺾여 속도가 떨어졌다. 힘든 훈련메뉴를 소화해야 하는 날에 자신에게 져서 연습을 멈춰버렸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육체적인 한계보다도 정신적인 한계가 먼저 찾아온 예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지지 않는 인내력은 어떻게 몸에 배게 할 수 있을까? 2가지의 예로 설명해보겠다.


우선 등정이 매우 힘든 에베레스트와 같은 산을 오른 등산가에게 "정상을 정복하여 마음이 강해졌나?"라고 물으면 "등정이라는 행위 그 자체로는 정신력이 강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등산을 개시하기까지의 긴 준비기간에 걸쳐 꾸준히 준비와 노력을 쌓아왔다. 그 프로세스 중에 마음에 강해진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체력이 없는 주부라도 "천천히 100m 를 달리는 것이 힘드냐?"라고 물었더니 "그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비가 오나, 눈이 와도, 회식이 있는 날도, 여행중이라도 그 짧은 100m 를 계속하는 것은 매우 어럽다. 하지만 마라톤의 연습에는 그러한 '집요함'이 필요하다.


2가지의 이야기에 공통된 것은 계속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사소한 노력이라도 좋으므로 예외를 두지 않고 계속해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에베레스트에 한번 오르는 것보다도, 40Km 주와 같은 어려운 훈련을 연간 수회 실시하는 것보다도 더 마음(인내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아침의 짦은 조김이라도 취침전의 팔굽혀펴기라도 좋다. 빠뜨리지 않고 계속해보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마라톤 35Km 지점과 같은 가혹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

IP : 112.186.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 4:58 PM (116.33.xxx.151)

    좋은 글이네요. 인내력을 기르고 싶었는데 잘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19 너무 뛰어 토나오는 증상.. 가능해요? 9 ㅇㅇ 2017/08/11 3,479
717518 올여름이 작년보다 더 덥다고 누가그랬나요? 13 기상예보 2017/08/11 4,115
717517 시금치 보관법 알려주세요. 5 장검이 2017/08/11 721
717516 전등파는 가게 1 ... 2017/08/11 484
717515 급하게 여권사진 찍었더니 18 2017/08/11 4,729
717514 다이소에서 구입한 제품중에서 잘쓴 제품 있으세요.?? 29 .. 2017/08/11 8,899
717513 국정원 댓글러 '3500', 그들은 누구인가 2 샬랄라 2017/08/11 579
717512 [노래 제목]~~~해 ~~~해...이거 뭐죠? ㅠ 5 노래 2017/08/11 925
717511 릴리안 생리대 애정하는 우리 큰 딸 왈 22 .. 2017/08/11 8,995
717510 삼성 문자 관련은 의외로 조용한것 같네요 18 투덜이농부 2017/08/11 1,266
717509 미래의운송컨셉..실용화되면좋겠네요^-^ 2 ㄴㄷ 2017/08/11 478
717508 고등 개정수학 책이 뭔가요 3 수선화 2017/08/11 722
717507 이스라엘은 정말 미국의 최우방인가봐요. 8 2017/08/11 1,257
717506 추석연휴 10/1~3 에 강릉 어떨까요? 1 강원도 2017/08/11 860
717505 둘 다 숲속 아파트인데요. 10 ... 2017/08/11 2,240
717504 키에 집착하는 소개팅남 글 쓴 님아 4 .... 2017/08/11 1,870
717503 미국 지인집 얘기에 묻어 질문합니다. 66 나는나 2017/08/11 7,864
717502 콩나물 무치다 이주일아저씨가 보고싶어요. 4 뜬금포 2017/08/11 996
717501 서른 후반 마흔 초반 괜찮은 남자는 멸종된거 맞죠? 17 ,,,, 2017/08/11 6,258
717500 할머니 신발 좀 봐주세요 9 ... 2017/08/11 921
717499 버스에서 수치스러울때... 14 유머 2017/08/11 4,333
717498 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 있으면 추천이요~ 15 ... 2017/08/11 3,963
717497 쌍둥이. .다음세대 또 쌍둥이 가능한가요? 2 . . . 2017/08/11 932
717496 다이어트 중인데, 수박도 살찌나요? 6 2017/08/11 3,006
717495 아들 타투땜에 남편이랑 대판 했네요 10 ㅇㄹㅇ 2017/08/11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