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사회에 가치있거나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7-08-02 19:06:12

그렇게 해서 사회에 기여해야한다는 시각을 가진 분들이
있던데..제가 편협하고 유대감이 부족한 개인주의자 (라 쓰고
이기주의라 읽는다) 라서 그런지 몰라도..전 이런 전체주의적?인
강박적 관념이 놀랍고도 신기해요.
이런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현재 가치관 정립이
잘 안되어 있는 저도 왠지 남에게 가치있거나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사회에 기여해야한다는 강박이 생겨날꺼 같아
부담이네요.
위의 사고방식에서의 기여는 사회에서 받은 걸
되돌려주는 차원에서의 기여라고 하는데 전 그닥 납득이 잘
안가서요.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얼만큼 있었는지를 의식하고
파악하는 것도 자기의 생각과 선택이라고 여기거든요 전.
꼭 이런 인간형이 되기를 따라야만 사회에서의 생존에
유리한걸까요?
IP : 175.22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17.8.2 8:16 PM (124.53.xxx.131)

    개나소나 갈수 있는 길 아님,

    님이 말한 그런사람들 본인들 생존에 불리함에도 아량곳 않고
    한평생 그런길을 가는 사람들 난 존경해요.

    살던대로 사세요.

  • 2. 사회에 기여하고
    '17.8.2 9:2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싶지 않은 인재는 사회에서 공공의 비용을 들여 키울필요가 없죠. 사람이 잘되는게 혼자 능력인것 같지만, 인재를 키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입니다. 자기만 아는 머리좋은 이기주의자 사회에서 높은자리까지 가게하는거 사회적 해악이죠. 돈많이 벌고 나혼자 내가족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사람. 사회에서 이런사람들 호의적으로 대할 이유가 없어요. 세상에는 똑같은 세금내고 노동하지만, 자신의 기회를 빼앗기고, 운이 닿지 못해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환경에 희생당한 꿈나무들이 대다수 입니다.

  • 3. ㅇㅇㅇㅇ
    '17.8.2 9:45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음....
    지금까지
    한글쓰고 전쟁해서 대신 사람들이 싸워주고
    신분 낮다 죽이지 않도록 시민혁명하고 투쟁하고
    원글님 편하게 만들어준 사람들부터
    우리 매일 쓰는 사전, 길거리 청소해주고
    등등
    다 개인들이 희생해서
    인간답게 살게 만들어준건데요?
    한국은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이런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 혼자 무인도 가서 살아보세요.

  • 4. 민들레홀씨
    '17.8.2 11:29 PM (63.86.xxx.30)

    바른 가치관으로 본인의 인생 열심히 살면 됩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새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게되고, 굳이 가치잇는 일을 찾아서 하지않더래도 가치관이 바르면 어느순간 무엇이 바른 행동인지 깨닫게 될것이고 그때 그 역할하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071 로봇물걸레청소기 질문입니다 1 ㅇㅇ 2017/10/23 828
741070 최시원 불독 안락사 여론조사 19 ㅁㄴㄴ 2017/10/23 5,537
741069 건물에 tv인터넷 만기되서 바꾸려니 통신사바꾸.. 2017/10/23 518
741068 저녁에 산책나가봐야겠어요 4 .... 2017/10/23 1,281
741067 폐기물 사업문의 .. 2017/10/23 433
741066 요즘 평일 서울랜드 사람 많나요? 나무늘보 2017/10/23 541
741065 완전 초보 취미로 일어- 무료인강 or 구몬학습 뭐가 좋을까요?.. 3 주부 2017/10/23 1,244
741064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에 대한 민주노총 답변 20 ........ 2017/10/23 2,102
741063 대만에서발맛사지 4 점순이 2017/10/23 1,510
741062 배우자외에 다른 가족들도 중요 4 ㅇㅇ 2017/10/23 1,655
741061 보일러 난방 안 켰는데 바닥이 6 뜨끈뜨끈 2017/10/23 2,099
741060 창문 닦는 아저씨와 고양이의 만남................... 7 ㄷㄷㄷ 2017/10/23 2,004
741059 인생이 잘 안풀린분들 많으신가요? 25 ... 2017/10/23 8,096
741058 생강가루 아이허브에서 추천해주세요 8 0000 2017/10/23 1,105
741057 또 도움요청!파리숙소 12 감사 2017/10/23 1,504
741056 서울과 지방 중 고민이예요 4 고민 2017/10/23 960
741055 박미선웃기네요 17 .. 2017/10/23 21,292
741054 번역 한 문장 부탁드립니다. 1 번역 2017/10/23 499
741053 남편의 맘에 안드는 점, 어떻게 극복하세요? 15 맛김 2017/10/23 2,984
741052 한의원 추천좀 부탁 강남지역이요 1 베니 2017/10/23 731
741051 1주년 촛불집회는 국회로 12 .. 2017/10/23 1,000
741050 빌라 살던 제 친구가 잠실 아파트로 이사간다네요. 40 ㅇㅇ 2017/10/23 23,765
741049 여유자금없으면 월세집 연장하는게낫겠죠? 1 힘들어요 2017/10/23 807
741048 바리스타자격증따는게 날까요? 아니면 바로 창업반? 6 커피 2017/10/23 2,106
741047 남대문 갈치조림골목 원래 이렇게 짠가요 3 무명 2017/10/23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