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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최민수 가족 보고 느낀건요

tree1 조회수 : 6,647
작성일 : 2017-08-02 16:16:47

강효실씨가

부모님이 굉장히 유명한 한국의 최초 배우인가??

아무튼 어머니

즉 최민수 외할머니가 그렇고

그분 연기를 볼려고

지방에서도 올라가고 그랬다던데요

외조부는

유명한 감독???이라고..

그러니까 이름만 있는 그런 분들 아니고

예술가로 인정받는 분들요


그리고 최무룡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매력있는..

최민수보고도 배우가 눈빛이 그게 뭐냐 이런 충고를 했다던데요

아무튼

너무 너무 매력있게 잘 생기고

진심이 보여지는 부분에

카리스마있었던

드문 배우죠...


그런데 매력을 가 질려면

이게 ㅈ ㅣㄴ심이 조 ㅁ있어야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을 너무 잘 믿는건지...

그렇게 사업하다 실패해서

돈에 쪼들려 살았다던데요

강효실 이혼전에도 항상 돈빌리러 다니고

말이 아니게 살았던데요..


그토록 고대하던 아들 최민수를 낳은지

10일만에 김지미와 어찌어찌..ㅎㅎㅎ

얼마나 상처받았겠습니까

그게 김지미가 강효실 후배라서 잘 안다던데요

그러니까 강효실

이후인생 알콜 중독으로 완전히 망가진거 이해가던데요


최무룡과 둘이 첫사랑이고

굉장히 사이 좋았더다던데요

거기다가 그렇게 인기 있는 남편이 후배하고 바람나고

아들낳은지 10일만에 그런 소식 들었으니까요..


정말 인간적으로 그만한 고통도 정말 드물거다 싶던데요...


저는 강효실

그렇게 좋은 부모에 그런 남자와 첫사랑으로

결혼해서 최민수같이 재능있고 잘생긴 아들을 두고..

이런 인생은 없을거 같지 않습니까


최민수가 백년에 한번 나오는 카리스마라고..

굉장히 잘 생기고 연기잘하고 매력있는거 같은데요..

연기 정말 잘합니다...

카리스마 있고요...


그래서 사람이 다 가질수는 없구나

그런 자식이 태아나자 마자 저렇게 된게 저는 뭔가 있는거 같고요...


최민수 아들들 아버지 보다 못하다 하지만

최무룡 자식 최민수가 그만큼 잘난게 굉장히 드문 경우고요

그렇게 아들들이 잘나지 않으니까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 카리스마가 안 보이니까

최민수는 가정을 유지할수 있지 않았을까 저는 그런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본인이 너무 잘나고

자식도 다 잘나고

가정도 행복하고 이런 경우는 없을거 같은데요...


최민수 젊을때 작은 아들 낳아서 그 동영상 보고 충격받았잖아요

ㅋㅋㅋㅋ

정말 잘 생기고 카리스마 있고 멋있더군요

우리나라에 저런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



그때는 유진이가 최무룡 좀 닮은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남자다운 매력이 있으니까

김지미와 가정을 깬거고..

또 최민수 신혼시절에 매일 수백명의 여자가 전화왔다고..ㅎㅎㅎㅎ



그런데

지금 이런 사태를 보면

그게 다 좋은면만 있는거는 아니잖아요

그가정도 다 아픔이 있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강주은도 최민수 아내라 부럽지만은

최민수 그 매력만을 본다면..

그 성장의 결핍때문에

얼마나 힘든 사람이었을지요...


그래서 너무 잘나고 이런 사람들 별로 부러워할 필요없을거 같은데요

다 공평합니다...

그냥 제 느낌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사실이 아닐수 있습니다..ㅎㅎㅎㅎ


IP : 122.254.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 4:24 PM (211.58.xxx.21) - 삭제된댓글

    유자식상팔자 조민희 있잖아요.
    탑은 못찍었더라도 그정도면 잘났고 부잣집 출신에 능력있는 의사남편에 연대 다니는 딸... 고소영도 그렇구요. 아직 자식들이 어려서 자식까진 모르겠지만 똘똘하게 키울거같고... 부모, 본인, 가정, 자식 잘나면서 평탄한 사람들도 많은거같아욪.

  • 2. tree1
    '17.8.2 4:24 PM (122.254.xxx.70)

    강효실 인생이 초반부는 믿어지지 않는
    그런 축복의 인생이고요
    부모와 남편만 본다면
    후반부는
    그런 고통이 세상에 없는겁니다...

  • 3. tree1
    '17.8.2 4:25 PM (122.254.xxx.70)

    정말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까요???

  • 4. tree1
    '17.8.2 4:26 PM (122.254.xxx.70)

    조민희는 그냥 평탄한거지
    매우 카리스마 있고 뛰어난거는 아니잖아요..
    그런 평탄하게 수준 좀 되는 사람은 많지요...

  • 5. -0-
    '17.8.2 4:26 PM (115.161.xxx.61)

    최민수 외가가 뼈대가 깊은 예술인 집안
    외할머니가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리던 전옥
    전옥이 눈물을 흘리면 삼천리팔도가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연기의 대가였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진 연극연출가
    엄만 개성파배우 강효실
    아버진 아시다시피 최무룡.....

  • 6. 구차니스트
    '17.8.2 4:26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우선 강효실 엄마는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옥이었구요
    연예인들 지금 위상이 높아진거지
    초창기 악극단이나 기생 출신도 있고
    조선시대 남사당처럼 거리와 지방을 전전 제대로 살 수 럾고
    가정 제대로 꾸리기도 힘들었어요
    고덕성 윤리도 기준이 달랐구요
    좋은 집안리라니 드리는 말씀이구요
    전옥의 딸이 강효실이라 최무룡이 오히려 도움받는 위치였구요
    최민수 대학시절 거처도 없어
    학교 뒷산이며 진 강의실에서 살았으니 가정교육은 커녕 기초 보호조차 힘들었던 삶인데
    엄마 임종길도 지키고 애비라고 사람도리했으니
    양반입니다

  • 7. 삼천원
    '17.8.2 4: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을 얼마나 알아서 축복이니 고통이니..

  • 8. 구차니스트
    '17.8.2 4:30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우선 강효실 엄마는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옥이었구요
    연예인들 지금 위상이 높아진거지
    초창기 악극단이나 기생 출신도 있고
    조선시대 남사당처럼 거리와 지방을 전전 제대로 살 수 없었고
    가정 제대로 꾸리기도 힘들었어요
    도덕성 윤리도 보통 기준이 달랐구요

    전옥의 딸이 강효실이라 최무룡이 오히려 도움받는 위치였구요
    최민수 대학시절 거처도 없어
    학교 뒷산이며 빈 강의실에서 살았으니 가정교육은 커녕 기초 보호조차 힘들었던 삶인데
    엄마 임종도 지키고 애비라고 사람도리했으니
    양반입니다

  • 9. 에휴
    '17.8.2 4:53 PM (116.41.xxx.110)

    최민수 찬양질에 병맛스런 글. 읽다가 패쓰했네요.

  • 10. ..
    '17.8.2 5:24 PM (110.70.xxx.208)

    인생은 축복을 고난이라는 포장으로 선물한다,
    라는 서양 명언이 생각나네요.
    동양에서는 호사다마란 발상이 있지만
    똑같은 의미라고는 할 수 없고
    우리네 일반인 쪽에서는 입에 잘 올리지 않는 통찰인데
    외부에서 닥치는 고난이나 고통도 의미가 없지 않아요.
    관찰해보면 된 사람이 보석으로 빚어지는 시기는
    오히려 고난의 때라고들 하죠.
    그걸 못 견디고 심성 약해진 걸로만 끝나는게 실패고 악이구요.

    행불행의 "사건"은 인간에게 리트머스, 혹은 시금석일 뿐
    흘러가는 그 자체로서 대단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닐거예요.
    당사자들의 인성이 가는 향방 때문에
    제각각 부여받는 의미가 생겨나고 달라지는 것이죠.

    인간이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사건들에게 어떤 생명을 줘요.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 11. 참 누가 최민수 강주은을 부러워 해요?
    '17.8.2 5:27 PM (42.147.xxx.246)

    아이들 저렇게 길렀는데도 부러워 한다고요?

    세상에나.....착각을 해도 유분수이지..

  • 12. ...
    '17.8.2 5:29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윗님 글 좋습니다.

  • 13. ..
    '17.11.12 10:53 AM (59.14.xxx.68)

    최민수에 대한 고찰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매력을 가질려면
    진심이 있어야 한다는말 동감입니다
    그래서 매력도 노력보다는
    타고나는 성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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